소개글
"애덤스미스 국부론"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애덤 스미스의 생애와 저작
1.1. 스미스의 생애 및 시대적 배경
1.2. 『도덕감정론』의 주요 내용
1.3. 『국부론』의 주요 내용
2. 『국부론』에 나타난 스미스의 주요 사상
2.1. 노동 분업의 중요성
2.2. 시장 메커니즘과 '보이지 않는 손'
2.3. 정부의 역할에 대한 견해
3. 스미스 사상의 현대적 의의 및 한계
3.1. 시장경제 체제에 대한 기반 제공
3.2. 자유주의적 가치관과 도덕관의 조화
3.3. 오늘날 신자유주의 담론에 대한 비판
4. 스미스 사상에 대한 평가
4.1. 경제학의 아버지로서의 위상
4.2. 인간 본성에 대한 통찰력
4.3.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방향성 제시
5.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애덤 스미스의 생애와 저작
1.1. 스미스의 생애 및 시대적 배경
애덤 스미스(1723~1790)는 1723년 영국 스코틀랜드의 중심도시이자 행정 문화의 중심지인 에든버러 부근에서 태어났다. 어린 나이에 진보적인 글래스고대학교에서 윤리 철학을 공부하였으며, 당시 서양 철학과 스코틀랜드 계몽주의로 유명한 데이비드 흄(D.Hume)의 친구였던 프랜시스 허치슨으로부터 윤리 철학을 배웠다. 이들 두 지역은 당시 영국에서 자유주의적 기풍이 가장 강했던 곳으로, 스미스의 자유주의 사상을 배태시키기에 매우 적합한 환경이었다.
스미스는 이후 옥스퍼드대학에 장학생으로 입학하였으나, 옥스퍼드대의 생활이 그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하였고 도중에 퇴학을 당하게 되어 귀향하였다. 이후 에든버러에 돌아와 도덕 철학을 강의하게 되었고, 강의에 대한 호평이 계기가 되어 글래스고 대학 논리학 강좌의 교수가 되었다. 이 시기에 스미스는 데이비드 흄을 만나게 되어 많은 영향을 받게 된다.
1759년 스미스는 그의 첫 번째 저서인 『도덕 감정론』을 발표하였고, 이를 계기로 당시 유럽 전역에 명성을 떨치게 되었다. 이후 2년에 걸쳐 프랑스 등지를 여행하며 여러 나라의 행정 조직을 시찰하고 중상주의 사상가들과 접촉을 하면서 이들의 사상과 이론을 흡수하였다. 귀국 후 저술 활동에 전념하여 12년에 걸쳐 1776년 『국부론』을 발표하였다. 『국부론』은 경제학 사상 최초의 체계적인 저서로, 이후의 여러 학설의 바탕이 된 고전 중의 고전이 되었다.
이처럼 스미스는 전 생애에 걸쳐 총 세 번의 혁명을 경험하였다. 첫 번째는 미국 혁명으로, 『국부론』이 1776년 미국이 독립을 선언한 해에 등장하였다. 두 번째는 프랑스 혁명으로, 이는 봉건제의 해체가 세계사적 필연임을 입증한 사건이다. 마지막 하나는 영국의 산업혁명이 태동하던 시기로, 『국부론』이 그 개막을 예고했을 뿐 아니라 영국이 그러한 높은 생산력을 배경으로 자유무역정책의 정당성을 얻어 추진하게 되었다.
이와 같은 스미스의 생애와 시대적 배경은 그의 사상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스미스는 당시 유럽을 지배했던 중상주의에 반대하여 자유무역과 시장경제를 주장하였으며, 이는 그 시대의 사회적 변혁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특히 『국부론』 출간 당시의 영국은 산업혁명의 태동기이자 식민지 전쟁을 진행 중이었던 상황이었다. 이러한 배경에서 스미스는 중상주의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새로운 경제 이론을 제시하게 된 것이다.
1.2. 『도덕감정론』의 주요 내용
『도덕감정론』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애덤 스미스는 인간의 도덕적 판단 기준에 대해 고찰하였다. 그는 인간이 이기적인 존재라는 전제하에서도, 타인에 대한 관심과 공감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았다. 즉, 개인은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지만 동시에 타인의 감정에도 관심을 가지며, 이를 통해 사회질서가 유지된다는 것이다.
스미스에 따르면, 인간은 "공평한 관찰자(impartial spectator)"라는 마음 속 심판자를 통해 자신의 행동을 평가한다. 이 "공평한 관찰자"는 타인의 입장에서 자신을 바라보며, 자신의 행동이 옳은지 판단한다. 이러한 메커니즘을 통해 개인은 타인에 대한 배려와 도덕성을 갖출 수 있게 된다.
또한 스미스는 인간이 사회적 인정을 받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다고 보았다. 개인은 타인으로부터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게 되고, 이는 도덕적 행동을 촉발시킨다. 즉, 개인의 이기심이 사회 전체의 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스미스는 인간이 때로는 자기기만에 빠질 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개인은 타인의 관점에서 자신을 바라보지 않고 오직 자신의 입장에 몰두하면 잘못된 판단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공평한 관찰자"의 역할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자신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보았다.
종합하면, 『도덕감정론』에서 스미스는 인간의 도덕성이 개인의 이기심과 사회적 맥락 속에서 형성된다고 주장하였다. 개인은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지만 동시에 타인에 대한 관심과 공감을 가지며, 이를 통해 사회적 질서가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이 스미스의 핵심 견해였다.
1.3. 『국부론』의 주요 내용
『국부론』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애덤 스미스는 "우리가 저녁 식사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정육업자, 양조업자, 제빵업자들의 자비심 때문이 아니라 그들의 개인 이익추구 때문"이라고 말한다. 즉, 개인이 이기심을 가지고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사회 전체의 이익이 증대된다는 것이다. 개인의 이기적 행동...
참고 자료
우경봉, 김종오, 주동헌, 국제경영의 이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 2022
애덤 스미스, 국부론, 박영사, 2022
장예진, 한국 대외의존도 선진국에 비해 취약, 연합뉴스, 2017
애덤 스미스,「도덕 감정론」, 박세일·민경국 역 (1999)
러셀 로버츠,「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이현주 역
도메 다쿠오,「지금 애덤스미스를 다시 읽는다」, 우경봉 역
애덤 스미스,「한권으로 읽는 국부론」, 안재욱 역
브누아 시마,「위대하고 찌질한 경제학의 슈퍼스타들」
경제교육연구회, 「사람의 역사, 경제의 역사」, 공저
경제교육연구회, 「근대 사회경제사상의 탐구」, 공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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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스미스의 도덕 감정과 이기심 – [한국경제연구원 신중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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