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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1.1. 아두골반불균형(Cephalopelvic disproportion, CPD)의 정의와 현황
아두골반불균형(Cephalopelvic disproportion, CPD)은 아두의 조건과 산부 골반의 크기와 모양이 서로 맞지 않아 질식분만이 불가능한 상태를 의미한다. 아두가 너무 크거나 산부의 골반이 너무 작아서 분만 시에 아두 하강이 어렵고 아두가 골반을 안전하게 통과할 수 없다. 분만 중단이 흔히 일어나는 부위는 골반 입구이고, 때로는 골반강이나 출구에서도 일어난다. 상황에 따라 절대적 CPD와 상대적 CPD로 나뉜다. 절대적 CPD는 질식 분만이 불가능한 경우이고, 상대적 CPD는 시험 분만 후 자연분만의 가능성을 판단한다. 아두골반 불균형과 같은 난산의 경우, 산모의 골반의 모양과 크기의 문제로 인해 진통과 분만에 장애를 초래하는데, 협골반(contracted pelvis)이 대표적인 문제이다. 협골반은 정상골반보다 약 1cm가 짧은 경선이 하나 이상인 골반을 의미한다.
1.2. 제왕절개술(Cesarean Section, C/SEC)의 정의와 주요 내용
제왕절개술(Cesarean Section, C/SEC)은 산부의 복벽과 자궁벽을 절개하여 태아를 분만하는 외과적 수술법이다. 제왕절개 분만율은 국내의 경우 최근 수년간 35~40% 수준이며, 수술기술의 발달과 무균조작법, 항생제의 발달로 제왕절개로 인한 모아사망률이 심각한 문제가 되지 않게 되었으나 질분만에 비하여 모아에게 미치는 위험률은 2배 이상이다.
제왕절개의 주요 적응증은 모체와 태아 측 요인, 모체 측 요인, 태아 측 요인, 태반 요인 등으로 크게 나뉜다. 모체와 태아 측 요인으로는 아두골반 불균형, 유도분만 실패, 자궁기능부전 등이 있고, 모체 측 요인으로는 중증 심장병, 고혈압성 질환, 당뇨병, 자궁경부암, 중증 감염, 과거 제왕절개분만 경험, 자궁수술 경험, 난소종양이나 섬유종으로 인한 산도 폐쇄, 35세 이상 초산부, 불임산모 등이 있다. 또한 태아 측 요인으로는 태아 질식, 횡위나 둔위 등의 선진부 이상, 다태아, 그리고 태반 요인으로는 전치태반, 태반조기박리 등이 포함된다.
제왕절개는 재래식 제왕절개와 자궁하부 제왕절개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는데, 자궁하부 제왕절개는 봉합이 쉽고 출혈이 적은 장점이 있다. 마취 방법은 전신마취와 척추마취 등이 있다.
제왕절개술 전 간호중재로는 수술에 대한 설명, 과거력 파악, 기본검사 및 준비, 수술 전 교육 등이 이루어지며, 수술 중에는 산모와 신생아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안전한 수술 진행을 돕는다. 수술 후에는 출혈, 감염, 통증, 수액, 배뇨 등 다양한 간호중재가 제공된다.
2. 아두골반불균형(CPD)
2.1. 정의
아두골반불균형(cephalopelvic disproportion, CPD)은 아두의 조건과 산부 골반의 크기와 모양이 서로 맞지 않아 질식분만이 불가능한 상태를 의미한다. 아두가 너무 크거나 산부의 골반이 너무 작아서 분만 시에 아두 하강이 어렵고 아두가 골반을 안전하게 통과할 수 없다. 분만 중단이 흔히 일어나는 부위는 골반 입구이고, 때로는 골반강이나 출구에서도 일어난다. 상황에 따라 절대적 CDP, 상대적 CDP로 구분된다. 절대적 CPD는 질식 분만이 불가능한 경우이고, 상대적 CPD는 시험 분만 후 자연분만의 가능성을 판단한다.
2.2. 원인
선천적으로 산모의 골반이 좁은 경우, 영양실조, 종양, 골반 골절, 척추나 하지 이상, 구루병이나 골연화증 같은 질병이 있어 정상적인 발달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아두골반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태아의 머리가 너무 크거나 산모의 골반이 그에 비해 좁거나 좌골가시가 돌출되었을 때에도 아두골반불균형을 초래한다. 하지만 많은 경우 태아의 머리 방향과 골반의 축이 맞지 않아 아두가 이례적으로 변형되거나, 산류(caput)가 과도하게 형성되었거나, 이 두 가지가 같이 있을 때도 발생할 수 있다.""
2.3. 증상
아두골반불균형(CPD)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산모는 분만 전 빈맥, 얕고 빠른 과다호흡, 요통 혹은 복부의 심한 통증, 비정상적으로 강도가 높은 자궁의 수축, 자궁경부의 개대가 일어나지 않고 분만진행이 안 되는(2~3cm 미만에서 수 시간 진통 지속) 등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자연 분만 진행 시에 회음부가 외상을 받을 수 있다.
태아는 태아의 심박동수 감소, 태동의 감소, NST 검사상의 이상 소견, 도플러(doplar ultrasound) 초음파상 이상 소견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분만 중 제대가 태아보다 먼저 밖으로 나오는 제대 탈출이 되기 쉬워 태아의 생명에 위험을 줄 수 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산후 출혈과 감염의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2.4. 진단
아두골반불균형은 산모의 골반 크기와 태아의 두개 크기 사이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한다. 이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내진, 초음파 검사, X-ray 등의 방법이 사용된다.
내진을 통해 골반의 형태와 크기, 골반 입구와 출구의 상태를 평가한다. 골반저의 긴장이 너무 강하거나, 천골이 충분히 넓지 않고 잘 굽어져 있지 않은 경우, 좌골 가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