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반사회성 성격장애
1.1. 반사회성 성격장애의 개념
반사회성 성격장애(Antisocial Personality Disorder: APD)는 청소년기에 다른 사람의 권리를 무시하고 침해하는 품행장애를 나타낸 전력이 있고, 매우 무책임한 행동과 타인에게 위협이 되는 행동을 성인기에 이르기까지 지속하는 양상을 보인다. 반사회성 인격장애는 두 가지 주요한 요소를 포함한다. 첫째, 15세 이전에 품행장애(conduct disorder)가 있는 것이다. 무단결석, 가출, 빈번한 거짓말, 절도, 방화 그러고 고의적인 기물파괴 등이 품행장애의 주요 증상들이다. 둘째, 이러한 반사회적인 행동패턴이 성인기까지 지속된 점이다. 따라서 반사회성 행동이 나타는 청소년기, 또는 그 이전 아동기 때부터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치료와 사회적응이 가능한 지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
1.2. 반사회성 성격장애의 특징
1.2.1. 대담성
반사회성 성격장애 개인들의 대담성은 두려움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마다 두려움을 느끼는 정도에 개인차가 있는데, 이러한 개인차는 선천적으로 존재하며 시간이 지나도 크게 변화하지 않는다. 이러한 선천적 개인차는 부모의 양육방식에 따라 다소 변화할 수 있지만, 숙련된 부모의 개입이 없다면 유전적 요소와 환경적 요소 간 능동적 상호작용을 통해 개인차가 더욱 강화된다. 즉, 두려움이 많은 아이는 안전하고 위험이 적은 환경을 찾게 되어 더욱 겁이 많아지고, 겁이 없는 아이는 자극적이고 위험한 상황을 더욱 찾아다니게 되어 공격성과 대담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반사회성 성격장애자는 사회구성원의 규범이나 법을 무시하고 자신의 쾌락과 이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이로 인해 폭력, 절도, 사기와 같은 범죄행동을 반복적으로 저지르며 법적 제재를 받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음주운전, 과속, 마약복용 등 위험한 행동도 두려움 없이 저지르며, 가족부양이나 채무 이행 등 책임감 있는 행동도 등한시한다. 이처럼 반사회성 성격장애자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무모하고 공격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1.2.2. 공격성
공격성은 반사회성 성격장애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이다. 반사회성 성격장애자들의 공격성은 어릴 때부터 유전적인 영향 또는 가족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8~10세 때부터 공격적인 성향을 보인 아이들은 소아기 때부터 품행 장애의 진단을 받게 되며, 18세 이상이 되면 폭력적인 청소년이나 성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학자들에 따르면 어린 나이에 여러 개인적, 사회적 문제에 노출된 아이가 반복적 범죄의 위험성이 가장 높으며, 첫 범죄 연력이 낮을수록 만성적 범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처럼 공격성도 유전적 요소에 영향을 받을 뿐만 아니라 가정환경의 영향도 받는다.
반사회성 성격장애자들은 충동적이고 호전적이어서, 육체적인 싸움을 자주하고 폭력을 휘두르며 배우자나 자녀를 구타하기도 한다. 이들의 공격성은 부모로부터 시작되어 아동기부터 지속적으로 발현되며, 청소년기와 성인기에 이르기까지 범죄행동으로 이어지게 된다. 따라서 이들의 공격성은 개인적, 가정적, 사회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1.2.3. 충동성과 감각추구
반사회성 성격장애자들의 특질 중 하나는 충동성과 감각추구 경향이다. 6세에서 12세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어렸을 때 과잉활동적인 아이들의 47%가 18세가 되었을 때, 한 가지 이상의 심각한 범죄행위로 체포되었다고 한다. 어렸을 때 과잉활동적인 행동을 보이는 아이들이 사춘기 때 반사회적 행동들을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기질적으로 충동적이며, 감각을 추구할 뿐만 아니라 겁이 없고, 공격적이라 부모들이 훈계하고 통제하기가 매우 어려웠을 것이다. 따라서 이들이 범행을 반복하는데 대하여 뚜렷한 이유와 인과관계를 설명하기 어려운 것은 당연하다.
이러한 충동성과 감각추구의 경향으로 인해 반사회성 성격장애자는 잦은 폭력과 범법행동, 직업적응의 실패, 가족부양의 소홀, 성적문란, 채무불이행, 거짓말이나 사기 행각, 무모한 위험행동, 문화시설의 파괴행위 등을 나타냄으로써 주변 사람과 사회에 커다란 피해를 입히게 된다.
1.3. 반사회성 성격장애의 치유 어려움
반사회성 성격장애자들은 사회구성원의 권리를 존중하는 규범이나 법을 무시하고 자신의 쾌락과 이익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 결과 폭력, 절도, 사기와 같은 범죄행동을 반복하여 법적인 구속을 당하는 일이 흔하며, 무책임하고 무모하여 위험한 일, 예를 들면 음주운전이나 과속, 범죄, 마약복용 등을 겁 없이 행하며, 가족부양이나 채무이행을 등한시 한다.
안타깝게도 반사회성 성격장애의 치료에 대해서는 다양한 학파의 치료자들 간에 일치된 의견이 있는데 그것은 반사회성 성격장애자는 사실상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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