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국내 의료간호분야에서 정보통신기술 발전방안"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의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
1.1. 의료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기술 동향
1.2. 간호분야 적용 방안
1.3. 간호분야의 발전 방향
2. 국내외 보건의료정책 변화와 원격의료
2.1. 국내 보건의료정책과 원격의료
2.2. 국외 보건의료정책과 원격의료
2.3. 한국과 중국의 원격의료 정책 비교
3. 디지털 헬스케어와 보건의료산업의 변화
3.1.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과 법제도
3.2. 독일의 디지털 헬스케어법과 정책
3.3. 소속의료기관과 간호부서의 변화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의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
1.1. 의료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기술 동향
의료 인공지능은 기계학습 방식으로 의료용 데이터를 학습하고 특정 패턴을 인식해 진단 또는 예측하거나 환자에게 적합한 맞춤 치료 방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된 기술이다. 현재 의료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의 융합을 통해 진단, 치료 및 재활 영역에서 지속적인 환자 건강 증진, 환자 맞춤형 진단 및 치료 등 가치 창출 영역으로 넓혀나가고 있다.
우리나라에 허가된 인공지능 의료기기를 몇 가지 살펴보면, VUNO Med-Chest X-ray(흉부 이상부위 검출 보조), Lunit INSIGHT MMG(유방암 진단 보조), MediAI-BA(골연령 분석), Lunit Insight CXR Nodule(폐결절 검출 보조) 등 다양하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 공인된 참조표준데이터(Standard Reference Data, SRD)의 개발 및 보급을 추진하여 2007년부터 2018년 말까지 한국인 뇌 MR 영상, 한국인 표준 심장구조 등 약 1,600건의 참조표준을 개발·활용하여,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 시스템에서 뇌동맥류 질환에 대해 총 1,000건의 MRA(magnetic resonance angiography) 영상, 폐암에 대한 총 600건의 PET-CT(positron emission tomography-computed tomography) 영상을 구축하여 공개하는 등 다양한 보건의료 관련 빅데이터가 공개되었다. 이로 인해 인공지능 의료기기 시장 확대와 의료 서비스의 질 개선 등 의료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다.
이와 같은 의료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기술의 성장 추세에 발맞추어 최근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의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발표된 상태이다. 이는 의료분야 인공지능 시장의 급격한 확대를 짐작게 한다고 할 수 있겠다. 이외에도 AI 기반 약물처방 오류 탐지 서비스 개발(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한국정보화진흥원) 등 인공지능 관련 연구사업을 수행 중에 있으며, 다기관 전자의무기록 공공데이터 모델 기반 의약품 부작용(식약처),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과기정통부), 의료데이터 보호 활용 기술개발 사업(보건복지부)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에는 인공지능 학습을 위한 안저질환 데이터 셋을 구축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립암센터와 함께 국내 최초 의료 영상 데이터톤인 Konyang Health Datathon 2019(KHD 2019)를 개최하였다. 또한, 2020년 1월에는 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 3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추가 정보 없이 특정 개인을 식별하지 못하게 처리한 가명 정보를 개인의 이용 동의 없이도 활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각 기관에 분산된 빅데이터를 연계하고 통합한 후 비식별화하여 민간 연구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따라서,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새로운 치료 기술의 발견, 의료기술의 혁신, 의료 서비스의 효율화 및 최적화, 그리고 의료비용의 적정화를 실현하는 등 의료산업 분야에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을 풀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의료 인공지능 시장의 급격한 확대가 전망되는 가운데, 혁신적 의료기술의 발전에 합리적으로 대응하는 규제 이슈가 제도적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즉, 의료 인공지능 시장에서 표준화 동향을 자세히 살피고, 시장 활성화에 있어 규제로 작용하는 쟁점 분석도 필수적으로 점검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의료데이터 활용에 있어서 의료분야의 특성을 잘 고려하여 법적·윤리적 책임 의식이 제고되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할 수 있다.
1.2. 간호분야 적용 방안
의료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기술은 간호분야에 다음과 같이 적용될 수 있다.
첫째, 신규 간호사 교육에 활용될 수 있다. 의...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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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의료원 디지털헬스센터, https://cdh.khu.ac.kr/CI-%EC%86%8C%EA%B0%9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