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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퇴골 골절
1.1. 골절의 정의
골절은 외부적 힘에 의해 골조직의 연속성이 완전 또는 불완전하게 소실된 상태를 말한다. 골절의 원인으로는 자동차 사고, 낙상, 구타, 뒤틀림, 기계에 눌리는 압축손상, 자연 골절 등이 있다. 해부학적 위치에 따른 골절의 분류는 근위부, 간부, 원위부, 대퇴전자부골절, 과골절, 과상부 골절, 관절내골절로 나뉜다. 골전선이 관절면을 침범할 경우에는 관절내 골절로 정의한다.
1.2. 골절의 유형
골절의 유형은 이에 따라 다양하게 나뉜다.
첫째, 상처의 상태에 따른 분류이다. 피부가 손상되어 외부로 창상이 노출된 개방성(복합) 골절과 피부가 손상되지 않은 폐쇄성(단순) 골절로 나뉜다. 개방성 골절의 경우 주위 조직 손상과 감염의 위험성이 높다.
둘째, 골절 형태에 따른 분류이다. 완전 골절은 골막과 뼈가 완전히 분리된 상태이고, 불완전 골절은 뼈의 한쪽 면만 파괴된 경우이다. 충돌골절은 한 골편이 다른 골편이나 뼈에 박힌 형태이고, 분쇄골절은 골절편이 3개 이상으로 부서진 경우이다. 전위골절은 골절편이 골절선 밖으로 완전히 벗어난 상태이다.
셋째, 골절선의 방향에 따른 분류이다. 선상골절은 골에 금이 간 경우이고, 종적골절은 골축과 평행한 골절선을 가진다. 사선골절은 골축에서 약 45도 각도의 경사진 골절선이고, 나선골절은 뼈둘레를 돌아가며 나선형으로 골절된 경우이다. 횡골절은 골축과 수직인 골절선을 가진다.
넷째, 병리학적 골절로 골다공증이나 종양 등 약화된 뼈에서 발생한 골절이 있다.
이처럼 골절은 발생 원인, 골절편의 양상, 골절선의 방향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세부적으로 분류된다. 각각의 유형에 따라 치료 방법과 예후가 달라지므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2. 대퇴골 전자간 골절
2.1. 대퇴골 전자간 골절의 정의
대퇴골 전자간 골절이란 대퇴골 상부에서 옆으로 돌출된 부위 쪽에서 발생하는 골절을 말한다. 대퇴골은 인체의 골조직 중 가장 크고 길어서 전체 신장의 약 1/4 가량을 차지하는 뼈이다. 정상 한국인들의 경우에는 대개 40cm에서 50cm 정도의 길이를 가진다. 대퇴골의 대전자와 소전자를 연결하는 선에서 내측으로 골절선이 들어가는 것을 전자간골절이라 한다. 이 부위는 혈행이 풍부하여 불유합은 많지 않아 보존적 요법으로 치료하여도 치료하여도 유합은 되나, 대퇴 골두의 외형의 변형과 하지의 외회전 변형이 발생한다.
2.2. 대퇴골 전자간 골절의 원인
대퇴골 전자간 골절의 원인은 대부분 노인들의 신체의 유연성 및 균형 감각이 떨어지고 뼈가 약하기 때문에 가벼운 낙상에도 뼈가 쉽게 부러질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사회적으로 급격히 진행된 도시화와 생활습관의 변화 때문에 50세 이상 성인 남녀의 고관절 골절이 증가했다"" 도시화로 인해 운동량이 감소하고 바깥 생활을 덜 하게 되어 비타민 D의 생성이 부족해져 뼈의 강도 자체가 약해졌다고 추정된다"" 이외에도 위험요인으로는 나이가 많은 연령층, 골다공증, 오랜시간 앉아서 일하는 사람, 에스트로겐이 감소된 여성, 넘어지는 정도의 가벼운 외상(높은 연령층의 경우), 음식섭취와 햇빛 부족으로 인한 칼슘과 비타민D 부족 등을 들 수 있다""
2.3. 대퇴골 전자간 골절의 분류
대퇴골 전자간 골절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되는데, 그것은 intertrochanteric fracture, pertrochanteric fracture, 그리고 subtrochanteric fracture이다"".
intertrochanteric fracture는 대퇴골의 대전자와 소전자를 연결하는 선에서 내측으로 골절선이 들어가는 경우를 말한다"". 이러한 전자간 골절은 대퇴 거(calcar femorale)의 내측 피질골이 상대적으로 유지되어 골절부위가 안정적인 경우가 많다"".
pertrochanteric fracture는 대전자, 소전자가 분단하는 것과 같은 골절로, 골절선이 대전자와 소전자를 관통하는 형태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