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오디세이아 4권"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1.1. 호메로스의 작품
1.2. 일리아드
1.2.1. 줄거리
1.2.2. 작품 분석
1.3. 오디세이아
1.3.1. 줄거리
1.3.2. 작품 분석
1.4. 일리아드와 오디세이아 비교
2. 오디세이아 소설 소개
2.1. 소설 개요
2.2. 파트별 줄거리 소개
2.2.1. 젊은 텔레마코스의 성장
2.2.2. 오디세우스의 모험
2.2.3. 귀향자 오디세우스
2.3. 주인공 오디세우스 캐릭터 분석
2.4. 독후감
3. 그리스신화의 이해
3.1. 호메로스와 그의 서사시
3.2. 오디세이아 소개
3.3. 오디세우스 등장인물 분석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1.1. 호메로스의 작품
호메로스는 유럽 문학 최고 최대의 서사시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의 작자로 알려져 있다. 그의 출생지나 활동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지만, 작품에 구사된 언어와 사실들로 미루어 볼 때 그의 작품 성립 연대는 기원전 800년~750년경으로 추정된다. 《일리아스》는 트로이 전쟁을 다룬 서사시로 1만 5693행, 《오디세이아》는 오디세우스의 귀향길을 다룬 서사시로 1만 2110행의 방대한 분량이다.
두 작품은 고대 그리스의 국민적 서사시로 평가받으며, 이후 문학, 교육, 사고에 큰 영향을 끼쳤고 로마제국과 그 이후의 서사시의 규범이 되었다. 《일리아스》는 단순한 전투기록이 아닌 영웅 아킬레우스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인물들과 그들의 고난을 그린 작품이다. 반면 《오디세이아》는 보다 복잡하고 로맨틱한 이야기로, 오디세우스의 고향 귀환 모험을 다루고 있다.
두 작품은 트로이 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각각 전쟁 중반과 전쟁 후 10년간의 사건을 다루고 있어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이루고 있다. 호메로스는 이 두 작품을 통해 인간 실존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제기하고 있는데, 신들의 존재와 인간의 운명이라는 주제를 다룸으로써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고자 했다."
1.2. 일리아드
1.2.1. 줄거리
트로이 전쟁 10년 째, 이야기는 그리스 제일의 용사 아킬레스가 총사령관 아가멤논에게 모욕을 당하자 노기를 띠고 전쟁에서 철수해버리면서 시작된다. 아킬레스가 없는 그리스 군은 마침내 트로이군에게 참패를 당했고, 이에 아킬레스의 기원을 제우스신이 받아들여 아가멤논에게 재화를 내리고 아킬레스에게는 영예가 내려진다. 그러나 친구 파트로클로스가 적장 헥토르에 의해 쓰러지자 아킬레스는 비탄한 나머지 마침내 전쟁에 출전하여 귀신같이 활약하며 헥토르를 쓰러뜨린다. 아들인 헥토르의 유해를 돌려받기 위해서 아킬레스를 찾아온 트로이의 노왕 프리아모스와 자기도 결국 죽을 운명에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아킬레스는 비통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불행을 한탄한다. 왕은 시체를 트로이의 성안으로 옮기고 아킬레스는 그 장례식을 위해 2일 동안의 휴전을 약속해 주면서 작품이 마무리된다.호메로스의 《일리아드》는 트로이 전쟁의 10년째 되는 시점부터 시작하여, 그리스의 영웅들 중 가장 뛰어난 용사 아킬레우스가 전쟁에 복귀하여 활약하는 과정과 그의 최후를 그려내고 있다. 작품은 약 1개월 동안의 사건들을 압축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아킬레우스의 정체성 탐구와 고뇌, 그리고 그에 따른 행동의 의미를 부각시키고 있다. 호메로스는 아킬레우스가 자신의 운명을 수용하고 영웅다운 태도로 최후를 맞이하는 모습을 그려냄으로써, 인간 존재의 근본적인 한계와 그 한계 속에서 발현되는 숭고한 가치를 보여주고자 하였다.
1.2.2. 작품 분석
《일리아드》의 작품 분석은 다음과 같다.
《일리아드》는 단순한 전투기록이 아니라 10년간 지속된 트로이 전쟁의 어느 한 월동 기간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작가는 이 기간 동안 벌어진 사건들을 약 1개월 정도의 기간에 응축시켜 극적인 집중성을 부여하였다. 이를 통해 《일리아드》는 서사적 특징과 동시에 압축적인 시간구조를 갖추고 있다.
작품 속 주인공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고난의 길을 선택한다. 아킬레우스는 영예를 얻기 위해 전쟁터에 남아 스스로의 죽음을 자초하며, 헥토르는 가족에 대한 사랑과 충성심을 잃지 않고 마지막까지 결전에 임한다. 이들의 고난은 단순히 어떤 목적을 위한 과정이 아니라 그 자체로 가치 있는 것으로, 고난이 없다면 영웅다운 모습을 보일 수 없다.
또한 호머는 인간의 허무한 존재성을 끊임없이 상기시키며, 신들의 존재가 인간의 삶에 부여하는 의미는 미미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동시에 인간들이 죽음을 직시하며 책임감 있게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인간 고유의 존엄성과 가치를 드러내고자 한다. 영웅들은 때로는 잔혹하고 비정할 수 있지만, 때로는 자신과 적의 처지에 대해 동정심을 가지기도 한다. 이는 인간이 신들의 장난감이 아닌, 스스로 정체성을 찾아가는 주체적 존재임을 ...
참고 자료
위키피디아(오딧세이)
위키피디아(그리스신화)
위키피디아(호메루스)
김준배 글, 문성호 그림, 《일리아드 오디세이》, 채우리, 2012.
호머 저, 《일리아드》, 다락원, 2007.
호메로스 저, 천병희 역, 《오뒷세이아 》, 숲, 2006.
호메로스 저, 아상훈 역, 《일리아스/오디세이아》, 동서문화사, 2007.
서울대학교 편저, 《권장도서해제집》, 서울대학교출판부, 2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