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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1.1. 치매의 개요
치매는 정상적으로 성숙한 뇌가 후천적인 외상이나 질병 등 외인에 의하여 손상 또는 파괴되어 전반적으로 지능, 학습, 언어 등의 인지기능과 고등 정신기능이 떨어지는 복합적인 증상이다. 주로 노년기에 많이 발생한다. 2019년 기준 전국의 노인인구는 7,771,616명이며, 치매 상병자는 761,364명으로 전체 노인인구의 약 10%에 해당한다. 성별 구성비율은 남성이 37%, 여성이 63%로 나타나며, 연령별로는 나이가 증가할수록 그 유병률이 증가한다. 60-64세 2.7%, 70-74세 9%, 80-84세 27.2%, 85세 이상 33.7%로 치매 유병률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2. 치매 실태 및 특성
우리나라의 치매 실태 및 특성은 다음과 같다.
2019년 기준 우리나라 노인인구는 777만 8,616명이며, 이 중 치매 상병자는 761,364명으로 전체 노인 인구의 약 10%에 해당한다. 성별 구성비율은 남성이 37%, 여성이 63%로 나타나며, 연령별 구성비율은 60~64세 2.7%, 70~74세 9%, 80~84세 27.2%, 85세 이상 33.7%로 나타나 나이가 증가할수록 치매 유병률이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치매의 원인 질환 유형별 구성비율을 살펴보면, 알츠하이머 치매가 74.9%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혈관성 치매가 8.7%, 기타 치매(루이체 치매, 알코올치매 등)가 16.3%를 차지하고 있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뇌세포의 퇴화로 인한 기억력 저하와 인지기능 저하가 특징이며, 여성이 남성에 비해 평균 2배 정도 더 잘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며 갑작스러운 증상 악화가 특징이다.
이처럼 우리나라 노인인구 중 약 10%가 치매 상병자이며, 특히 나이가 들수록 치매 유병률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치매의 주요 원인인 알츠하이머 치매와 혈관성 치매의 특성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2. 치매의 종류
2.1. 알츠하이머병
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원인 중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다. 알츠하이머병은 뇌세포의 퇴화로 기억력을 비롯한 여러 인지기능이 점진적으로 저하되며 일상생활의 장애가 초래되는 만성뇌질환이다. 알츠하이머병은 매우 서서히 발병하여 점진적으로 악화가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알츠하이머병은 전체 치매 원인의 약 50%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흔한 치매 유형이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평균 2배 정도 더 잘 걸리며, 나이가 많을수록, 학력이 낮을수록, 직계 가족 중에 치매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높다.
알츠하이머병의 특징 증상으로는 기억력 저하부터 시작되어 초기에는 주로 최근의 단기 기억력 저하가 나타난다.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옛날 일에 대한 장기 기억력 저하도 동반되며, 다른 여러 인지기능의 저하도 함께 나타나게 된다. 말기까지 진행되면 모든 일상생활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치매의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지만, 증상을 완화시키고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는 약물치료법이 사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아세틸콜린분해효소억제제와 NMDA 수용체 길항제가 있다. 이러한 약물들은 병의 진행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약 6개월에서 2년 정도 진행을 늦출 수 있다. 하지만 약물치료 외에도 인지재활치료, 음악요법, 운동치료 등의 비약물 치료법도 함께 활용되고 있다.알츠하이머병은 가장 흔한 치매 유형으로 전체 치매 원인의 약 50%를 차지한다. 이 질병은 뇌세포의 퇴화로 인한 인지기능 저하가 특징이며, 초기에는 단기 기억력 감퇴, 이후 점진적인 장기 기억력 저하와 함께 다른 인지기능 장애가 동반된다. 알츠하이머병은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며, 나이가 많고 학력이 낮을수록, 그리고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위험이 높다.
현재 치매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지만, 증상 완화 및 진행 지연을 위한 약물치료와 더불어 인지재활, 음악요법, 운동치료 등의 비약물 치료법이 활용되고 있다. 특히 아세틸콜린분해효소억제제와 NMDA 수용체 길항제로 대표되는 약물들은 병의 경과를 약 6개월에서 2년가량 늦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2. 혈관성 치매
혈관성 치매는 뇌의 혈액공급의 문제로 발생한 치매를 의미한다. 혈관성 치매는 알츠하이머병 다음으로 흔한 치매의 원인이다. 뇌혈관 질환의 종류, 크기, 위치에 따라 다양한 증상과 경과를 보일 수 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이 있는 경우 또는 흡연을 하거나 과음을 자주 할 경우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혈관성 치매에서 흔히 나타나는 인지기능 증상으로는 주의력 저하, 자기조절능력 저하, 계획력 저하 등이 있다. 또한 뇌졸중 증상이 동반될 수 있는데, 팔다리나 얼굴의 마비, 발음장애, 삼킴곤란, 요실금 등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혈관성 치매는 다른 치매와 달리 치료가 가능한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혈관 위험 인자에 대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아스피린 등의 혈소판 응집억제제나 와파린 등의 항응고제, 혈류순환개선제 등을 투여하여 뇌혈관질환의 재발이나 악화를 방지하는 것이 핵심적인 치료 방법이다.혈관성 치매의 경우 뇌졸중 후에 발생하는 것이 가장 많은데, 뇌졸중 증상이 치매의 초기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뇌졸중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혈관성 치매를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혈관 위험 요인을 관리하고, 금연과 절주를 실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혈관성 치매 환자의 경우 운동 및 재활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신체적 활동을 통해 뇌혈관 기능을 개선하고 인지 기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언어 및 작업 치료 등을 통해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혈관성 치매 환자의 예후는 개인차가 크다. 뇌졸중의 유형과 중증도, 치료 시기와 효과, 합병증 발생 여부 등에 따라 예후가 달라질 수 있다.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치료와 재활을 시행한다면 증상의 호전 및 진행 지연을 기대할 수 있다.
2.3. 루이체 치매
루이체 치매는 특징적으로 '파킨슨 증상'이라 불리는 움직임의 장애가 같이 나타난다. 파킨슨병이 있을 경우 나타나는 손의 떨림, 행동이 느려짐, 뻣뻣한 움직임, 종종걸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징적으로 환시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 파킨슨병 치매나 루이체 치매 환자의 뇌를 현미경으로 관찰할 경우 이상 단백 덩어리가 보인다. 전체 치매의 10~25%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며, 약물치료에 반응이 좋아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치매의 증상
3.1. 인지기능장애 증상
치매 환자들은 기억력, 언어 능력, 계산 능력, 판단력 등 다양한 인지기능의 장애를 경험한다. 특히 초기에는 최근에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단기 기억력의 감퇴가 주로 나타난다. 이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장기 기억력의 감퇴도 나타난다. 또한 치매 환자들은 날짜와 계절에 대한 감각이 떨어지는 시간 지남력의 장애를 보이게 된다. 언어 능력의 장애로 말하기나 단어 찾기가 어려워지며,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시공간 능력의 장애로 인해 익숙한 장소에서도 길을 잃거나 방향 감각을 잃게 된다. 실행 능력의 장애로 일상생활 동작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되며, 판단력의 저하로 인해 금전 관리 등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처럼 치매 환자들은 다양한 인지기능 장애를 경험하게 되어 결국 일상생활의 독립성을 상실하게 된다."
3.2. 정신행동증상
치매 환자들은 다양한 정신행동증상들을 보인다"" 치매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정신행동증상에는 망상과 의심, 환각과 착각, 우울증, 무감동, 초조, 공격성 등이 있다""
우선 망상과 의심은 치매 환자가 기억력 저하로 인해 자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