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에서 드러난 가치관과 드러난 부분"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황순원의 생애와 작품
2.1. 생애
2.2. 작품
3. 황순원 작품의 선행연구
3.1. 순수성 및 서정성에 대한 연구
3.2. 사회 역사인식에 대한 연구
3.3. 언어 심리적 연구
3.4. 문체론적 특성 연구
3.5. 작가와 인물의 특징 연구
3.6. 소설 배경인 공간 연구
4. 역사의 굴곡과 여성의 삶에 대한 조명
5. 결론
6.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론
한국 현대문학에서 두각을 드러낸 작가들은 많지만 그중에서도 일제침략기와 한국전쟁, 전쟁이후 80년대까지 반세기에 걸쳐 꾸준하게 작품활동을 해온 작가 황순원이 가지는 영향력은 상당하다고 생각한다. 작가가 오랜 세월 작품 활동을 했을 경우, 초기작품과 후기작품으로 구분하여 초기작품에 집중하여 연구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왜냐하면 작가의 작품에 대한 열정이나 에너지가 가장 뚜렷하게 모여진 시기가 청년기이며 장노년기로 접어들면 자신의 종교적 색채를 드러내거나 샤머니즘이나 자연주의의 경향으로 흘러 초기작에서 보여주는 강렬함이 사라져 연구 가치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물론 황순원이 경우에도 시대적 영향을 받아 소설의 배경이나 인물의 모습 등이 변모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인물의 묘사에 집중하느라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다는 혹평도 받았었다. 그러나 90년대 이후 다양한 비평문과 연구논문이 발표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2. 황순원의 생애와 작품
2.1. 생애
황순원은 1915년 평남 대동군에서 출생하였다. 1929년 평양숭덕소학교를 졸업하고 정주 오산중학교를 거쳐 평양 숭실 중학교에 전입학하였다. 이후 본격적으로 문단에 등단하게 된다. 1931년 16살의 나이로 "小太陽"이라는 시를 발표하며 시인으로 활동을 시작하였고, 1934년에는 "流離의 歌"라는 시집을 출간하였다. 이후 1936년 일본 도쿄 와세다대학교 영문과 재학 시절 "별 속에 떠도는 나"라는 시집을 간행하였다. 그러다가 1937년 《창작(創作)》 제3집에 단편 "까마귀"를 발표하면서 소설가로 변신한다. 이처럼 황순원은 시인에서 소설가로 영역을 넓혔으며, 2000년 작고 전까지 60여년 동안 104편의 시, 104편의 단편소설, 중편소설 1편, 장편소설 7편을 써내며 "황순원"이라는 문학 세계를 완성하였다.
2.2. 작품
황순원의 작품은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다양한 장르와 주제로 발표되었다. 그의 작품 세계는 시대적 상황을 반영하면서도 인간 내면의 본질적인 문제를 성찰하는 깊이를 보여준다.
우선 1950년대 초반 황순원은 단편소설 『나무들 비탈에 서다』, 『봄 봄』, 『황혼』 등을 발표하며 등단하였다. 이 시기 작품들은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을 배경으로 하여 인간의 비극적 운명과 소외된 삶을 다루고 있다. 이후 1950년대 중반에는 『별과 같이 살다』, 『카인의 후예』와 같은 장편소설을 발표하며 서사 영역을 확장하였다. 특히 『별과 같이 살다』는 한국 근대사의 굴곡을 여성의 시선에서 조명하여 주목받았다.
1960년대에는 『곡예사』, 『학』, 『잃어버린 사람들』 등의 단편소설과 『인간접목』, 『일월』과 같은 장편소설을 발표하였다. 이 시기 작품들은 사회적 부조리와 인간 내면의 갈등을 강도 높게 다루고 있는데, 특히 『학』에서는 이념 대립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자 노력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그려내었다.
1970년대에는 『탈』이라는 단편소설집을 발표하였고, 장편소설 『움직이는 성』을 발표했다. 『탈』은 가면을 써 숨겨진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려는 인물들을 통해 삶의 진실을 탐구하고 있으며, 『움직이는 성』에서는 권력과 금전이 지배하는 사회 속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인물들을 그려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1980년...
참고 자료
황순원, 『별과같이 살다, 카인의후예』, 문학과지성사, 1990.
황순원, 『황순원단편집』, 지식을만드는지식, 2012.
황순원, 『학/잃어버린사람들』, 문학과지성사, 2012.
황순원, 『늪/기러기』, 문학과지성사, 1980.
김희정, 「황순원 소설에 나타나는 여성상 연구 - 『별과 같이 살다』,『카인의 후예』,『일월』,『움직이는 성』을 중심으로 -」, 군산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석사학위논문, 2006.
민경석, 「황순원 초기소설의 생명윤리 고찰」,경희대학교대학원국문학과 석사학위논문, 2017.
신기선, 「황순원 소설에 나타난 전통의식과 모성애 연구」, 희대학교대학원국문학과 석사학위논문, 2021.
이은이, 「황순원 소설의 죽음의식 연구」, 경희대학교대학원국문학과 박사학위논문, 2017.
임은희, 「황순원 단편소설 연구 - 원형이론을 통해 본 동물이미지 분석을 중심으로 -」, 경희대학교대학원국문학과 석사학위논문,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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