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색채(Color)의 이해
1.1. 서론
모던 워커는 "색은 우리의 신체에 그리고 개인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색은 병을 불러오기도 하고 건강하게 할 수도 있다."라고 말한다. 윌리암 쿠퍼는 "빛의 형태인 색은 전자기 스펙트럼의 한 부분이다. 또한 사실상 색은 에너지의 한 형태이다."라고 언급한다. 이처럼 색은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색의 이해와 활용은 현대인의 삶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본 연구에서는 색채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 동·서양의 색채 인식 차이, 색채 이미지와 연상심리, 색채 심리학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색채가 인간의 생활과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색채의 활용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1.2. 색이란 무엇인가?
색은 특정 파장을 가진 빛이라 말할 수 있다. 눈으로 볼 수 있는 색, 즉 가시 색들 중에서 빨강 빛이 가장 긴 파장을 가지고 있으며 보랏빛이 가장 짧은 파장을 갖고 있다. 다른 모든 색들을 서로 흡수되어 이 두 빛 사이에 존재한다. 1662년 아이작 뉴턴 경은 프리즘을 통해 비춰진 빛은 7개의 다른 색깔을 갖고 있다고 분류했다. 그는 이 색군을 '스펙트럼'으로 명명했으며, 그 색들이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색, 보라'라고 했다.
색은 특정 파장을 가진 빛이며,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시 색은 빨강색이 가장 긴 파장을, 보라색이 가장 짧은 파장을 갖고 있다. 다른 모든 색들은 이 두 색의 사이에 존재한다. 1662년 아이작 뉴턴은 프리즘을 통한 관찰에서 7개의 서로 다른 색깔을 발견하고 이를 '스펙트럼'이라 명명했다."
1.3. 원색
1.4. 프랭크 H. 만케의 색 경험
프랭크 H. 만케의 주장(1990년)에 따르면, 외부세계에서 받은 자극은 내면세계 즉, 심리의 반응과 연관이 있고 이런 연관은 우리들이 색을 체험하도록 하게 된다고 한다. 첫째, 색 자극에 대한 생물학적 반응에 영향을 받는다. 둘째, 집단무의식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셋째, 의식적 상징화를 통해 영향을 받는다. 넷째, 문화적 영향과 매너리즘을 통해 영향을 받는다. 다섯째, 시대사조, 패션 등 스타일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여섯째, 개인적 관계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1.5. 색의 특성
1.5.1. 빨강(Red)
빨강(Red)은 감각과 열정을 자극하는 색이다. 힘과 에너지, 생명력 그리고 흥분감과 연관되어 있다. 모든 가시색들 중에서 가장 느린 진동파를 갖고 있기 때문에 다른 어떤 색보다 가장 빠르고 즉각적으로 감정에 미치는 색이다. 불을 상징하는 일차적 색들 중의 하나이다. 진홍색은 가장 근원적인 육체적 정열인 동물적 본능을 일깨워 주는 색이다.
긍정적인 면에서는 힘, 환희, 행복감, 사랑의 감정 등을 자극한다. 부정적인 면에서는 공포심, 무절제한 열정, 욕정, 지나친 분노심, 생기가 없거나 혈액순환이 좋지 않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색이다.
심리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빨간색을 좋아하는 사람은 의욕적이고 호기심이 강하며 활동적이고 외향적, 적극적, 정력적, 충동적이다. 여성은 언제나 주역을 맡아야 하며 자존심이 강하고 감정적으로 대처하며, 남성은 강렬한 캐릭터로 지도자역할을 하거나 계몽적인역할을 한다고 한다.
또한 빨간색은 구매욕을 자극하는 색이므로 판매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매장에 적극 활용할 만하다.
1.5.2. 주황(Orange)
주황(Orange)은 정력적인 활동성과 함께 창조성과 포부감을 자극하는 색이다. 긍정적인 면에서는 자긍심,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들, 동물, 식물, 주위에 물체들을 보호하는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부정적인 면에서는 과다 노출되면 극도의 불안감과 불안정한 행동을 보일 수 있다.
주황색은 정력적이고 활동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이는 적색과 황색이 혼합된 결과인데, 적색이 주는 열정과 황색이 주는 밝음이 결합되어 활동적이고 창의적인 느낌을 준다. 또한 자긍심과 자기방어적인 성향이 있어서 자신과 주변 사물에 대한 보호 의식이 강하다.
그러나 주황색을 지나치게 선호하거나 과도하게 사용하면 불안감과 초조함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이는 적색의 강렬함과 황색의 불안정한 특성이 극대화되어 나타나는 결과이다. 따라서 주황색은 적절한 사용이 필요하며, 과도한 사용은 오히려 부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주황색은 활동성과 창의성, 자신감 등의 긍정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지나친 사용은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주황색은 상황과 목적에 맞게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1.5.3. 노랑(Yellow)
노랑(Yellow)은 기쁨의 색으로, 전통적으로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색이다. 인도의 브라만교에서는 노란색을 신성한 색이라고 여겼고, 고대 바빌로니아에서는 태양을 상징했다.
노란색은 젊고 활발하며 외향적이지만, 불안정과 불안을 주기도 한다. 노란색은 정신적인 흥분제로서, 일차적인 효과는 환자를 유쾌하게 해주지만 나중에는 환자를 더욱 혼란스런 상태로 빠뜨린다. 색채 병리학자들은 노란색에 기억력 감퇴를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밝고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로서 큰 이상을 갖고 있다. 늘 새로운 것을 찾아내어 자기 실현을 꾀하고 싶어하지만 대부분 정신적 모험으로 끝난다. 실행보다 이론이나 사고를 좋아하며 사랑보다는 이해를 추구한다. 성공을 지향하며 아주 사교적이고, 사람들로부터 인기도 좋다. 유머 감각에서는 풍부함 또는 형편없음의 극단적 형태로 나타난다. 두뇌형의 사람들이 노란색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가끔 책임을 회피하는 경우가 있다. 노란색에 대한 지나친 선호는 정신분열 증세를 의미하기도 한다.
노란색은 햇빛이 들어오지 않는 지하실이나 작업실 등에 알맞다. 그러나 서재에는 책에서 주의가 다른 곳으로 흩어지지 않도록 좀 짙은 색을 써야 한다. 머리가 복잡할 때 주변의 물건을 노란색으로 바꾸면 두뇌 회전이나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된다. 복장에서는 오렌지색과 잘 어울리지만, 녹색, 붉은색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1.5.4. 초록(Green)
초록(Green)은 봄에 솟아나는 새로운 풀잎과 새싹의 연두색에서부터 늦여름 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