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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거꾸로 읽는 세계사'는 2021년 현재 활동하고 있는 유명 작가 유시민이 집필한 역사서이다. 유시민은 과거 정치계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인물로, 정치적 성향이 뚜렷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역사, 경제, 글쓰기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재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 책은 20세기에 일어났던 주요 역사적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유시민은 이 책에서 프랑스의 드레퓌스 사건, 제1차 세계대전의 발발, 러시아 혁명, 중국의 대장정,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 등 20세기 세계사의 중요한 사건들을 재조명하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사건들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단순히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사건이 당시의 사회·문화·정치적 맥락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역사적 사건을 '거꾸로' 읽는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역사 서술이 시간의 순서대로 진행되는 데 반해, 유시민은 현대로부터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며 역사의 이면을 탐구한다. 이를 통해 그는 익숙한 역사적 사건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독자들로 하여금 역사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고려하도록 유도한다.
또한 이 책은 역사적 사건들을 단순히 사실적으로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문화적 요인과 맥락을 심층적으로 다룬다. 예를 들어 드레퓌스 사건에서는 당시 프랑스 사회의 반유대주의와 군부의 권력 다툼을 다루고, 러시아 혁명에서는 혁명 이후 나타난 권력 집중과 계획경제의 실패 등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역사적 사건의 배경과 영향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이 책은 또한 역사적 인물들의 동기와 행동 양식에 주목한다. 예를 들어 레닌의 사회주의 혁명 전략이나 히틀러의 경제정책 등을 살펴봄으로써, 역사를 움직인 주체들의 내면과 동기를 파악할 수 있게 한다. 이는 단순한 역사적 사실의 나열을 넘어서, 역사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가능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