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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족상담 및 치료의 발달과 활성화 방안
1.1. 우리나라의 가족상담 및 치료 발달과정
우리나라에는 1970년대 사티어의 공동가족치료가 처음으로 도입됨으로써 가족치료적 방법이 언급되기 시작하였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가족치료 과목을 1979년 최초로 개설하였으며, 1983년부터 가족치료기법을 정식으로 활용, 1988년부터 한국가족치료학회가 결성되어 독자적으로 가족치료사 자격증을 발급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한국가족치료연구소, 한국가족상담교육연구소, 김영애 가족치료 연구소 등 다수의 연구소들이 들어서기는 했으나, 여전히 우리나라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가족치료 모델이 개발되지 못했다는 사실이 아쉬운 일이다. 역사는 다른 상담기법에 비해 굉장히 짧기는 하나, 우리나라의 사회복지 도입기 및 확장기와 비슷한 시기에 들어섰으므로 이제는 우리나라에 알맞은 가족치료 모델이 개발될 만한 성숙기에 이르렀다고 생각이 든다.
1.2. 가족상담 및 치료분야 활성화를 위한 국가적 방안
1.2.1. 언론과의 협력을 통한 가족상담 필요성 홍보
국가는 가장 힘 있는 목소리를 낼 수 있으며, 가장 발빠른 정보의 전달을 수행해낼 수 있는 언론과의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 관계를 자신들만의 권력 유지를 위해 사용할 것이 아니라, 현재 문제 되는 가족의 유형들, 고통 받고 있는 가족의 유형들을 조사하고, 그 문제에 대해서 경험하는 이들은 가까운 가족상담치료센터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릴 수 있도록 지시를 해야 하리라 생각한다. 이를 통해 치부라고 생각했던 가족의 문제는 드러냄으로써 해결할 수 있으며, 그에 대한 전문적 인력의 서비스를 국가의 분담을 통해 부담없이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1.2.2. 취약계층 가족에 대한 정부 지원 확대
취약계층 가족에 대한 정부의 지원 확대는 가족상담 및 치료 분야의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국가적 방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