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충북 화학 측정"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화학물질 누출 사고와 식물 고사
1.1. 화학물질 누출 사고의 배경
1.2. 화학물질 누출 사고 시 식물 피해 정보의 필요성
1.3. 사고대비물질 노출에 따른 식물 피해 특징
2. 청주 산단 GD 불산 누출 사고
2.1. 사고 개요
2.2. 충청북도의 대응과 한계
2.3. 반복되는 화학물질 사고와 전수조사
3. 불산의 특성과 식물 피해
3.1. 불산의 정의와 특성
3.2. 화학물질 노출에 따른 식물 고사 양상
4. 화학물질 사고 대응과 식물 피해 활용
4.1. 신속한 대응을 위한 식물 피해 모니터링
4.2. 누출 사고 판단 지표로서의 식물 피해
5. 화학물질 안전관리의 필요성
5.1. 산업계의 안전 불감증
5.2.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리 필요
6.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화학물질 누출 사고와 식물 고사
1.1. 화학물질 누출 사고의 배경
화학물질 누출 사고의 배경은 화학물질에 대한 안전의식 부족과 관리 소홀에서 기인한다. 오늘날 인간은 화학물질 없이는 살아갈 수 없지만, 화학물질로 인한 사고에 대한 공포와 혐오감이 존재한다. 이에 따라 화학물질을 다루는 업체들은 항상 안전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하지만, 실제로는 안전관리가 소홀한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2013년 청주 산단 GD 불산 누출사고의 경우, 이전에도 불산 누출 사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충북도청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이처럼 화학물질 사고에 대한 지자체의 안일한 대응으로 인해 누출 사고가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화학물질을 다루는 업체 내부에서도 안전 의식이 부족하여, 실험이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2015년 실시된 긴급 안전점검 결과,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32개 사업장 중 97%인 31개 사업장이 안전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화학물질 관련 업체의 안전 불감증이 화학물질 누출 사고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화학물질 누출 사고의 배경에는 화학물질에 대한 안전의식 부족과 관리 소홀이 자리 잡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화학물질을 다루는 업체에 대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리와 감독, 그리고 업체 내부의 체계적인 안전교육이 필요할 것이다.
1.2. 화학물질 누출 사고 시 식물 피해 정보의 필요성
화학물질 누출 사고 시 식물 피해 정보의 필요성은 그간 간과되어왔으나, 최근 들어 그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구미 휴브글로벌 불화수소 누출사고"와 청주 산단 GD 불산 누출사고 등에서 볼 수 있듯이, 화학사고 발생 시 식물피해에 대한 정보 부재로 인해 주민대피 명령 해제 후에도 농작물 고사가 관찰되는 등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피해범위 산정과 보상 문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화학물질관리법 제45조에 따르면 화학사고 발생 시 주변지역 영향조사를 실시하도록 명시되어 있다. 따라서 화학사고 현장대응과 사후수습 체계 강화를 위해 반드시 식물피해 조사가 필요하다. 식물피해 정도를 가늠하여 사고 주변지역 피해범위와 금액산정 및 주민대피·복귀 등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화학물질 노출농도와 경과시간에 따른 식물피해 특성 정보는 사고 판단과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이에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은 최근 '사고 대비물질 노출에 따른 식물피해특징 자료집'을 제작했다. 이 자료집은 과일나무와 가로수를 중심으로 불화수소, 염화수소, 암모니아 등 사고대비물질 노출에 따른 식물피해 양상을 사진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화학사고 현장대응자들이 식물피해 수준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종합하면, 화학물질 누출 사고 시 신속한 대응과 주변 환경피해 정확성 확인을 위해 식물피해 정보의 확보는 필수적이다. 이는 사고 판단, 피해범위 선정, 수습·복구 등 사고 대응 전반에 활용될 수 있다. 따라서 향후 화학사고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정보 축적이 필요할 것이다.
1.3. 사고대비물질 노출에 따른 식물 피해 특징
사고대비물질 노출에 따른 식물 피해 특징은 다음과 같다.
불화수소, 염화수소, 암모니아 등의 사고대비물질에 노출되면 식물에서 특유의 피해 증상이 나타난다. 불화수소에 노출될 때 식물의 잎에는 갈색이나 회백색 반점이 생기고 잎 끝이 말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염화수소의 경우 잎마름증과 괴사 현상이 발생하고 잎이 빨리 떨어지면서 새로운 잎이 형성되는 특징을 보인다. 암모니아에 노출되면 회갈색 반점, 고사증상과 탈엽 현상 등이 발생한다.
이처럼 화학사고에 영향을 받은 식물은 영양성분 결핍이나 병해충 증상과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잎 부위에 전체적인 반점·변색·구멍이 발생하지 않고 빠른 시간 내 고사·부패가 진행되며, 식물 전체가 아닌 잎에 국한된 피해현상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사고대비물질 노출에 따른 식물피해 특징을 과일나무와 가로수를 중심으로 정리한 자료집을 제작하였다. 이 자료집은...
참고 자료
제 8 개정판 표준 일반 화학 실험-대한화학회
이은지 기자, “청주 불산누출 공장서 지난해도 사고… 충북도 ‘쉬쉬’, 서울=뉴스1, 2013.01.17
김남균 기자, “청주산단 GD 불산 누출사고 ‘처음 아니다’”, 충북인뉴스, 2013.01.23
정민택 기자, “[청주 불산누출] 안전관리 책임자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 입건”, 충북=뉴스1, 2013.02.05
김영재 기자, “전수조사…훈련… 그래도 충북지역 잇단 화학물질 사고”, 충북=뉴스1, 2013.04.09
임창용 기자, “충북 청주지역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97% ‘안전 불감증’, 브레이크뉴스 충북, 2015.04.03
네이버 지식백과 『플루오린화수소산:’불산’이라고 불리는 화학물질』,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575247&cid=58949&categoryId=58983
Namu(南無), “반복되는 유독 불산 누출, 사고를 숨기기 급급하다”, 南無의 시사공작소, 2013.3.3, https://studioxga.net/1457?category=152202
화학물질안전원, http://csc.me.go.kr, 2017년 1월.
화학물질안전원, [사고대비물질 노출에 따른 식물피해특징 자료집], 20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