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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1.1. 연구 배경 및 목적
1.2. 연구 방법
2. 북한 사회에서의 직업 배치
2.1. 북한의 직업 배치 원칙
2.2. 사회적 차원의 직업배치 과정
3. 북한 중등학생의 진로결정
3.1. 진로결정 원칙과 과정
3.1.1. 상급학교 진학 대상자 선발
3.1.2. 군 입대
3.1.3. 직장배치
3.2. 경제난 이전 진로결정 주체 및 요인
3.2.1. 진로결정의 주체-교사
3.2.2. 진로결정에 영향을 주는 요인
3.3. 경제난 이후 진로결정 주체 및 요인
3.3.1. 진로결정 과정의 변화
3.3.2. 진로결정의 주체-교사와 학부모
3.3.3. 진로결정에 영향을 주는 요인
4. 결론
5.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 배경 및 목적
최근 다양한 사회적 변화를 배경으로 우리의 교육과, 교육이 이루어지는 공간에 대한 변화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 국내의 교육제도에 있어서는 7차교육과정을 거쳐 최근 2015개정교육과정으로까지 변화되며 시대에 맞는 인재상을 길러내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어 왔다. 하지만 정작 그것이 이루어지는 공간은 큰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실정이다. 계몽주의의 시작과 함께 발생한 건물유형으로써의 학교는 불완전한 인간의 개조를 목적으로 하는 교정시설·병원과 유사한 목적, 공간구조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함에 따라 여러 선진국들은 다양한 변화 과정을 거쳤으나, 국내의 학교들은 여전히 근대성의 구현체로 잔존해 있다.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따라 다양한 학회에서 학교시설의 다양한 면모를 다루는 수많은 연구들이 나오고 있지만, 공간 속에서 실들이 가지는 관계에 따라 생기는 특성인 공간구조를 다루는 논문은 거의 부재하다. 또한 현재 국내 학교시설의 가이드라인과 지침 또한 공간이 가지는 관계성보다는 개별 실의 크기나, 난간 치수 등 개별적인 성격의 규정에만 국한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본 연구는 학교공간이 가지는 수많은 다양성 중 초등학교와 중등학교공간이 가질 목적과, 공간관계상의 차이를 집중적으로 분석해 보고자 한다. 특히 영국의 초·중등학교 관련 지침 및 사례 분석을 통해, 학교공간의 관계성 및 영향을 해석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추후 국내 학교공간의 변화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1.2. 연구 방법
북한 중등학생의 진로결정에 대한 연구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연구의 공간적 범위를 영국으로 한정하였다. 그 이유는 학교시설이 처음 나타난 근대 이후로 많은 제도적 변화를 겪으며 현대에 이르러 비교적 정교한 지침을 가지게 되었으며, 초등학교와 중등학교로 나뉘어 각 공간의 면적 규정뿐 아니라 공간들이 가져야 할 관계에 대한 기술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이다.
연구 방법에 있어서는 규정지침 분석에 앞서 영국의 교육제도 및 그 변화양상을 분석하였다. 이는 '학교는 단지 교육을 위한 제도일 뿐 아니라 동시에 그 시대의 교육적 이념에 대한 가시적 상징'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교공간에 대한 분석은 교육제도와 사회적 여건 분석을 토대로, 그 위에서 공간이 가지는 의미를 분석하는 순서로 이루어졌다.
한편 연구 대상이 되는 학교시설 지침은 영국의 교육기술부(DfES)에서 발간한 건물브리핑(BB) 자료를 활용하였다. 구체적으로 BB98(중등학교 프로젝트를 위한 브리핑 프레임워크)과 BB99(초등학교 프로젝트를 위한 브리핑 프레임워크)를 분석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 방법을 통해 초등학교와 중등학교 공간의 관계적 차이를 도출하고, 이를 통해 향후 국내 학교공간 변화의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2. 북한 사회에서의 직업 배치
2.1. 북한의 직업 배치 원칙
북한의 직업 배치 원칙은 다음과 같다.
북한에서 직업은 정신노동에 종사하는 사무원직, 전문 기술이 요구되는 기술자직, 육체노동에 종사하는 노동자 직으로 구분된다. 북한주민들은 직업을 선택한다고 하지 않고 직장에 '배치받는다'고 표현한다. 이것은 진로선택이 자신의 의사나 자유 선택에 의해서가 아니라 국가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북한의「사회주의 노동법」에서는 "국가는 계획의 일원화, 세부화 방침에 따라 전인민경제적 범위에서 사회적 로동을 계획적으로, 합리적으로 조직한다"(제10조)고 명시되어 있다. 또한 "모든 근로자들은 희망과 재능에 따라 직업을 선택하며 국가로부터 안정된 일자리와 로동조건을 보장받으며"(제5조) "국가기관, 기업소, 사회협동단체는 근로자들의 창조적 지혜와 능력을 최대한 낼 수 있도록 성별, 년령, 체질, 희망, 기술기능수준에 맞게 로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야 한다"(제30조)고 규정하고 있다.
직무수행능력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개인의 학력과 자격, 실무능력 등을 고려하여 최종적으로 직장을 배치하게 된다. 특정한 전문분야의 기술자들은 특별히 관리된다. 북한의 공식적인 노동법률에는 '신청에 의한 배치'를 통해 노동력을 채용하며 직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해당 국가기관에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요구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따라서 북한에서는 국가가 계획경제에 따라 직업을 '배치'하는 체계이며, 개인의 '선택'권은 매우 제한적이라고 할 수 있다.
2.2. 사회적 차원의 직업배치 과정
북한 사회에서의 직업배치 과정은 크게 3단계로 구분된다.
첫 번째 단계는 중등학교 졸업생들의 '졸업배치'이다. 만 16세에 중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은 상급학교 진학, 군 입대, 직장배치 등 세 가지 진로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학생들은 자신의 희망과 능력에 따라 지망서를 제출하며, 담임교사의 평가와 함께 국가 노동인력계획에 따라 배치된다. 특히 성적이 우수하거나 출신성분이 좋은 학생들은 대학 입시에 우선순위를 두어 배정받는다.
두 번째 단계는 대학 졸업예정자와 제대 군인의 직장배치이다. 대학 졸업예정자의 경우 정치적 신뢰도와 전공 분야에 따라 중앙기관이나 도·시·군 당위원회에서 직접 배치를 받는다. 제대 군인들 중 장교 출신은 지방 당기관에, 그 외의 병사 출신은 거주지 시·군 노동과에서 배치를 받는다.
마지막 세 번째 단계는 직장인의 직업이동이다. 처음 배치된 직장에서 일정 기간 충실히 근무한 근로자들 중 일부는 간부 승진의 기회를 얻거나 다른 직장으로 옮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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