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화학적 변화와 물질의 상태
1.1. 화합, 분해, 치환, 복분해
화합은 두 가지 이상의 원소가 화학반응을 거쳐 새로운 화합물을 생성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탄소(C)와 산소(O2)가 반응하여 이산화탄소(CO2)를 생성하는 것이 화합 반응이다. 이 과정에서 탄소와 산소의 화학적 성질이 변화하여 새로운 물질이 만들어진다.
분해는 화합물이 두 가지 이상의 원소로 나뉘어지는 반응이다. 예를 들어 이산화탄소(CO2)가 열을 가해 탄소(C)와 산소(O2)로 분해되는 것을 들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화합물의 화학적 성질이 사라지고 원래의 성분 원소로 변화한다.
치환은 화합물 내의 원소가 다른 원소로 대체되는 반응이다. 예를 들어 염화수소(HCl)에 아연(Zn)을 넣으면 수소(H2)가 발생하고 염화아연(ZnCl2)이 생성된다. 이 과정에서 염화수소의 수소가 아연으로 대체된다.
복분해는 두 종류의 화합물이 반응하여 두 종류의 새로운 화합물을 생성하는 반응이다. 예를 들어 소다(NaOH)와 염산(HCl)이 반응하여 염화나트륨(NaCl)과 물(H2O)을 생성하는 것을 들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소다의 나트륨과 염산의 수소가 교환되어 새로운 화합물이 만들어진다.
1.2. 삼태와 승화, 기화열, 융해열
물질의 상태는 고체, 액체, 기체의 3태로 구분된다. 물질의 상태 변화에는 일정한 열이 수반되는데, 이러한 열량을 각각 융해열과 기화열이라 한다.
먼저 승화는 고체가 액체 상태를 거치지 않고 곧장 기체로 되는 현상을 말한다. 대표적인 승화 현상으로 드라이아이스, 나프탈렌, 요오드, 장뇌, 승홍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물질들은 일반적인 고체-액체-기체 상태 변화와는 달리 고체에서 곧바로 기체로 변화하는 독특한 특성을 보인다.
다음으로 기화열은 일정량의 액체가 기체로 변할 때 필요한 열량을 말한다. 대표적인 예로 물의 기화열은 539 kcal/kg, 539 cal/g이다. 반면 얼음이 물로 변화할 때 필요한 열량을 융해열이라 하는데, 얼음의 융해열은 80 cal/g이다.
즉, 물질이 고체에서 액체로, 그리고 액체에서 기체로 상태가 변화할 때는 일정한 열량이 수반되며, 이를 각각 융해열과 기화열이라 정의할 수 있다. 따라서 물질의 상태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삼태와 더불어 이러한 열량 개념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1.3. 동소체와 순물질, 혼합물
동소체는 같은 원소로 이루어져 있지만 성질이 다른 단체 성분 원소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탄소는 다이아몬드와 흑연이라는 두 가지 동소체를 가지고 있는데, 이들은 동일한 탄소 원소로 구성되어 있지만 원자 배열의 차이로 인해 서로 다른 물리적, 화학적 성질을 나타낸다. 이와 같이 동일한 원소로 구성된 물질이지만 각 성분의 구조나 배열이 달라 서로 다른 성질을 나타내는 것을 동소체라고 한다.
순물질은 화학적 방법으로 더 이상 분리할 수 없는 균일한 물질을 말한다. 단체와 화합물이 순물질에 해당하며, 물리적 방법으로는 더 이상 분리할 수 없고 끓는점이 일정한 특성을 지닌다. 단체는 한 가지 원소로 이루어진 순물질이며, 화합물은 두 가지 이상의 원소로 구성된 순물질이다.
혼합물은 두 가지 이상의 순물질이 물리적으로 섞여 있는 상태를 말한다. 혼합물은 물리적 방법으로 성분들을 분리할 수 있으며, 끓는점이나 녹는점이 일정하지 않다. 혼합물에는 균일한 혼합물(용액)과 불균일한 혼합물이 있다. 균일한 혼합물은 물질들이 균일하게 섞여 있는 상태이며, 불균일한 혼합물은 물질들이 균일하게 섞여 있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예를 들어 소금물은 균일한 혼합물(용액)이고, 우유는 불균일한 혼합물이다.
따라서 동소체는 같은 원소로 이루어진 물질이지만 성질이 다른 것이며, 순물질은 화학적으로 더 이상 분리할 수 없는 균일한 물질, 그리고 혼합물은 두 가지 이상의 순물질이 물리적으로 섞여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1.4. 혼합물의 분리방법
혼합물의 분리방법은 다음과 같다. 기체혼합물은 액화분류법과 흡수법으로 분리할 수 있다. 액체혼합물은 여과법(거름법), 분액깔때기법, 증류법으로 분리할 수 있다. 고체혼합물은 재결정법(용해도차이용), 추출법, 승화법으로 분리할 수 있다.
여과법(거름법)은 액체 혼합물 중 고체 성분을 거름종이나 여지로 거르는 방법이다. 분액깔때기법은 서로 섞이지 않는 두 액체 혼합물을 분리하는 방법이다. 증류법은 끓는점의 차이를 이용하여 액체 혼합물을 분리하는 방법이다. 재결정법은 용해도 차이를 이용하여 고체 혼합물을 분리하는 방법이다. 추출법은 용매의 선택도 차이를 이용하여 고체 혼합물을 분리하는 방법이다. 승화법은 고체 혼합물 중 승화성 물질을 분리하는 방법이다.
이와 같이 혼합물의 종류와 특성에 따라 다양한 분리방법이 사용되며, 각 방법은 서로 다른 원리와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혼합물을 효과적으로 분리할 수 있다."
1.5. 원자, 분자, 이온
원자는 더 이상 쪼개지지 않는 작은 알갱이로, 기존의 성질을 잃어버리게 된다. 원자는 양성자의 수가 전자의 수와 같은 중성 상태이며, 질량수는 양성자수와 중성자수의 합으로 이루어진다.
분자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 가장 작은 입자로, 두 개 이상의 원자가 결합하여 이루어진다. 단원자분자는 비활성 기체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원자분자는 두 종류의 원자로 구성되고, 다원자분자는 세 개 이상의 원자로 구성된다.
이온은 원자가 전기를 띤 상태로, 전자를 잃어 양전하를 가진 양이온과 전자를 얻어 음전하를 가진 음이온이 있다. 이온은 원자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자를 잃거나 얻게 된다.
따라서 원자는 더 이상 쪼개지지 않는 가장 기본적인 입자이며, 분자는 두 개 이상의 원자가 결합하여 이루어진 성질을 가진 입자, 이온은 전기를 띤 상태의 원자라고 할 수 있다."
1.6. 분자의 구별
분자의 구별은 크게 세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첫째, 단원자분자는 비활성기체(He, Ne, Ar, Kr, Xe, Rn)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더 이상 쪼개질 수 없는 가장 작은 알갱이로 성질을 잃어버리지 않는다"이다.
둘째, 이원자분자는 두 종류의 원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같은 종류의 원자로 이루어진 것과 다른 종류의 원자로 이루어진 것이 있다. 예를 들어 CO, CO2, Cl2, HCl 등이 이원자분자에 해당한다.
셋째, 다원자분자는 여러 개의 원자로 구성된 원자로, 3개 이상의 원자로 이루어진 분자를 말한다.
이와 같이 분자의 구성 원자 수에 따라 단원자분자, 이원자분자, 다원자분자로 분류할 수 있다. 이는 분자의 성질과 화학반응 등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이다.
1.7. 원자량과 분자량
원자량은 탄소원자 1개의 질량을 12로 정하고 이와 비교한 다른 원자들의 질량비를 뜻한다. 예를 들어 수소원자는 탄소원자의 1/12 질량이므로 원자량이 1이다. 원자량 계산은 원자번호가 짝수이면 원자번호 × 2, 홀수이면 원자번호 × 2 + 1로 구할 수 있다. 다만 수소(H), 베릴륨(Be), 질소(N), 염소(Cl), 아르곤(Ar)은 예외로 각각 1, 9, 14, 35.5, 40의 원자량을 갖는다.
분자량은 각 구성 원소들의 원자량의 총합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물(H2O)의 분자량은 수소 2개(각 1)와 산소 1개(16)의 합인 18이다.
이처럼 원자량과 분자량 개념을 활용하면 화학물질의 조성과 성질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원자량과 분자량은 화학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기초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1.8. 몰 개념 및 아보가드로의 법칙
몰 개념 및 아보가드로의 법칙이란 다음과 같다.
몰(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