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뇌경색은 암에 이어 우리나라의 주요 사망원인 2,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남성의 증가 폭이 여성보다 크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을 알 수 있다""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 뇌 조직이 죽게 되는 질환으로, 젊은층보다 노인층에 많이 나타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뇌경색이 어떤 이유에서 발생하는지, 증상은 무엇인지, 뇌경색을 발생시키는 위험인자는 무엇인지 등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상자를 위한 좀 더 나은 간호를 제공하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게 되었다""
2. 뇌의 구조와 기능
2.1. 뇌의 정의 및 구조
뇌는 머리의 머리뼈 내부에 위치하며 척수와 더불어 중추신경계를 이루는 기관으로 신경계의 최고위 중추이다. 주로 신경세포와 신경섬유로 구성되어 있으며, 풍부한 혈관 조직들과 경막(dura mater), 지주막(arahnoid), 연뇌막(pia mater)의 3겹의 뇌막으로 둘러싸여 있다.
뇌의 형태와 기능에 따라 대뇌, 소뇌, 뇌줄기로 나누어지고, 아래로는 척수와 연결되어 있으며, 뇌척수액(cerebrospinal fluid)이 뇌와 척수의 안팎으로 순환한다. 뇌는 풍부한 혈관조직을 갖고 있으며, 뇌혈관은 뇌혈관장벽(blood brain barrier)이라고 하는 구조를 갖고 있어 독성물질로부터 뇌를 보호한다.
대뇌는 뇌 전체 무게의 80%를 차지하는데, 좌·우 2개의 반구로 이루어져 있으며 회백질과 백질로 구분된다. 회백질은 뇌의 외층인 피질을 형성하고 시상핵, 시상하부, 그리고 기저 신경절을 이룬다. 백질은 뇌의 내층인 수질부분으로 신경흥분을 전달하는 통로가 된다. 대뇌는 전두엽, 두정엽, 측두엽과 후두엽으로 구분되고, 변연계가 엽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간뇌는 제 3뇌실과 측뇌실의 외측벽을 형성하고 있으며, 말초에서 오는 후각을 제외한 감각자극을 대뇌피질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한편 통증이나 온도변화 같은 자극을 시상에서 직접 인지하기도 한다. 그 외에 통증, 분노, 공포, 사랑, 그리고 미움과 같은 원초적인 정서 반응을 조절한다. 시상하부는 신경핵이 모여 있으며 자율신경계 하행로의 연결지점이다. 또한 신경핵에서는 뇌하수체에 신경섬유를 보내고 있으므로 수분, 당분, 지방대사, 성장과 성의 성숙, 그리고 체온, 맥박, 혈압, 수면조절에 영향을 미친다.
뇌간은 중뇌, 뇌교, 연수로 이루어져 있는데, 중뇌는 동안신경, 활차신경이 있으며 중뇌의 상부에 손상을 입으면 동공이 산동되고 대광반사가 소실된다. 뇌교는 중뇌와 연수 사이에 위치하며 삼차신경, 외정신경, 안면신경, 청신경이 있다. 연수는 뇌의 마지막에 위치하며 설인신경, 미주신경, 부신경, 설하신경이 있다.
망상계는 뇌간의 중심부를 이루며 연수에서 뇌교 하부, 시상하부 그리고 시상까지 신경섬유와 신경세포가 이어져 있다. 기능은 수면을 취하고 깨어나고 의식이 명료해지는 것이다. 망상활성계가 파괴되면 환자는 혼수상태에 이르게 된다.
소뇌는 대뇌각에 의해 교와 연결되며 뇌교의 후방에 위치한다. 운동기능 조정과 섬세한 운동, 균형, 위치감각을 조절하는 한편, 뇌기능의 통합에도 기여한다.
2.2. 뇌의 주요 기능
뇌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운동 기능이다. 대뇌는 의식적이고 자발적인 운동을 일으킨다. 대뇌의 운동피질(motor cortex)에서 자발적 운동에 대한 계획이 수립되면 이 신호는 긴밀하게 연결된 신경세포들을 통해 뇌줄기, 척수를 지나 각각의 근육으로 전달된다. 운동에서 근육으로 이르는 신호전달경로에 문제가 생기면 운동기능이 마비되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소뇌는 대뇌의 기능으로 이루어지는 자발적인 근육운동을 보다 세밀하게 만들고, 여러 근육을 동시에 움직일 때 조화롭게 이루어지도록 돕는다."
둘째, 감각정보 처리 기능이다. 대뇌피질의 감각영역에서 촉각, 통각 등의 체성감각과 시각, 청각, 미각, 후각 등 각각의 감각기관에서 들어온 신호들을 접수하고 처리하여, 인식하고 지각할 수 있도록 한다."
셋째, 언어 기능이다. 주로 대뇌피질(cerebral cortex)의 언어영역에서 수행하는 기능으로, 언어영역은 주로 발성 등 운동기능을 수행하는 전두엽(frontal lobe)의 브로카 영역(Broca's area)과 이해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측두엽(temporal lobe)의 베르니케 영역(Wernicke's area)으로 구성된다. 이 두 영역은 백질(white matter)조직인 궁상얼기(arcuate fasciculus)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
넷째, 학습과 기억 기능이다. 주로 대뇌의 해마가 관여한다."
다섯째, 항상성의 유지 기능이다. 자율신경계 및 호르몬 분비를 통한 대사 조절, 체온과 일주리듬(circadian rhythm)의 유지, 갈증, 굶주림, 피로의 조절 등 기초적인 신체 대사를 유지한다. 이러한 기능은 주로 시상하부에서 이루어진다."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