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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건물 개요
나리와 미술관은 일본 오카야마 카와카미에 위치한 미술관으로, 건축가 안도 타다오에 의해 설계되었다. 이 미술관은 철근 콘크리트조의 구조이며, 대지면적은 7,607.9㎡, 건축면적은 1,490㎡, 연면적은 2,691.1㎡이다. 이는 전형적인 미술관의 규모로, 작품 전시와 관람객 동선 등의 기능을 효과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크기라고 할 수 있다. 안도 타다오는 대지와 건물, 자연환경 간의 조화를 중요하게 여기는 건축가로 알려져 있는데, 이 미술관 또한 그의 설계 철학이 잘 드러나고 있다. 특히 주변 자연환경과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건물을 배치하고, 건물 내부 공간의 동선과 기능성을 효율적으로 구현하였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작품에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였다. 결과적으로 나리와 미술관은 안도 타다오의 독창적인 건축 스타일이 잘 반영된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1.2. 기능도
기능도는 나리와 미술관의 주요 기능과 공간들의 배치를 보여주고 있다. 건물 내부에는 전시실, 물의 정원, 조각공원(테라스) 등의 주요 공간이 배치되어 있다"다.
전시실은 미술관의 핵심 기능인 전시 공간으로,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물의 정원은 건물의 외부 공간으로, 물의 요소를 활용하여 자연스러운 전이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조각공원(테라스)은 건물의 옥상에 마련된 야외 전시 공간으로, 전시 작품을 야외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처럼 나리와 미술관의 기능도는 전시 기능을 중심으로 실내외의 다양한 전시 및 감상 공간을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다.
1.3. 배치도
나리와 미술관의 배치도는 매인 엔트런스의 정면성을 거부함으로써 다양한 동선 관계와 수공간과의 연계를 위한 각도변화를 보여준다. 건물과 대지의 관계는 경계를 구분하여 영역성을 지니게 하고, 램프를 이용한 상승진입으로 가벽을 따라 건물 후면으로 속도감 있게 진입하게 된다. 수직적 상승진입과 수평적 방향변화를 통해 내부로 유도되는 동선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인 엔트런스에 대한 전통적 개념을 거부하고 다양한 진입 지점과 동선을 확보하여 관람객의 경험을 풍부하게 하고 있다.
1.4. 평면도
평면도는 나리와 미술관의 각 층별 공간 배치와 동선을 잘 보여준다. 1층 평면도를 살펴보면, 주출입구를 통해 로비로 들어선 후 좌측으로 사무실, 문서고, 강의실 등이 배치되어 있다. 로비에서 바로 이어지는 전시공간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가벽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야 한다. 이는 외부에서 내부로 향하는 동선을 점진적으로 유도하는 방식이다. 2층으로 가는 계단은 로비에서 전시공간 외곽에 배치되어 있는데, 이 중 한 개의 계단은 내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다른 한 개는 유리로 둘러싸여 있어 공간감의 차이를 보인다. 2층 평면도를 보면, 2층 전시공간이 넓게 형성되어 있고 이 전시공간에서 옥상 테라스로 직접 연결되는 동선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외부공간과의 연계성이 돋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체적으로 나리와 미술관의 평면도는 외부에서의 진입 동선과 내부의 전시공간 및 옥상 테라스로의 연결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1.5. 동선체계
초기 진입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