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간호사의 창업 사례
1.1. 국내 창업사례: 엘케이메디칼(LK Medical)
조선대병원 이영희 간호사는 26년간 병동 및 중환자실 근무 경험을 토대로 2년 전 '엘케이메디칼'(LK Medical)을 설립하고 기존 제품들의 단점을 보완한 일회용 의료기기 개발에 나섰다. 간호현장에서 일회용 의료기기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주사기부터 수액세트, 3-way 스톱 콕, 정맥카테터를 개발한 간호사가 화제이다.
간호사들이 간호업무 현장에서 일회용 의료기기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불편함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가령 주사바늘과 주사기가 임의로 분리돼 사용이 불편하고 찔림 위험이 있는 일회용 주사기는 물론 링거를 맞는 중에 쉽게 빠져 버리는 3-way 때문에 수액이나 혈액이 침대 시트와 환자복에 젖는 등 불편함이 있다. 간호사가 안심하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일회용 의료기기 개발에 직접 나서 결실을 맺었다.
첨단화된 의료 현장에서 간호현장은 보수적이고 정체되어 있다. 환자의 안전을 위해서 의료인에 의해 개발된 LK메디칼 제품은 의료현장에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엘케이메디칼이 개발한 일회용 락 주사기(Lock Syringe)는 기존 주사기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특허까지 받았다. 락 주사기는 주사기와 주사바늘이 임의로 분리되지 않아 환자에게 정확한 용량의 투약이 가능하고, 주사바늘의 허브를 손가락으로 누르고 잡지 않아도 원터치 식으로 쉽게 주사바늘 보호 캡만 분리해 찔림 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불필요한 반복행위를 줄여 간호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수액세트나 3-way 사용량을 감소시켜 병원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간호사들이 간호현장에서 겪는 불편함과 위험요소를 개선해 편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환자들에게도 편안함을 줄 수 있는 병원을 만드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
하지만 최근 SNS에 올라온 동영상이 5년 전으로 제품 홍보에 대한 활성화가 되어있지 않다. 공식 홈페이지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제품을 직접 찾아보기 힘들다. 상품등록, 홈페이지 관리 등에 대한 능력을 확보해야 한다. 주문처리 업무는 고객이 주문하는 순간부터 결제금액 관리, 입금확인 관리, 배송/환불/반품 처리에 이르는 능력이 확보되어야 한다. 고객과의 상담업무 영역에 대한 부문으로 배송 부문, 결제 부문, 교환업무에 대한 관리 운영 능력을 확보해야 한다. 재고관리는 상품에 대한 입출고 내역 확인, 현황파악, 그리고 상품 재주문을 위한 안전재고관리에 대한 능력을 확보하여야 한다. 정산처리 업무는 매입(승인조회 매입요청, 매입확인, 수금 등), 취소(승인취소대상 조회, 승인 취소 요청, 승인취소 확인) 그리고 매입취소(대상조회, 매입취소요청, 매입취소 확인) 업무에 대한 능력을 확보하여야 한다.
1.2. 해외 창업사례: 의료복 스타트업 '피그스'
"해외 창업사례: 의료복 스타트업 '피그스'는 10년 전 패션 사업가 해더 해슨이 간호사 친구의 하소연을 듣고 창업을 시작한 사례이다. 해슨은 첨단기술을 적용해 운동선수용 의류를 만드는 의류업체들이 의료복에 대해서는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에 해슨은 세계 최대 사모펀드 블랙스톤 출신인 트리나 스피어와 의기투합해 '국대 유니폼'처럼 성능이 뛰어난 의료복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2013년 피그스를 창업했다.
피그스는 신축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것은 물론 냄새, 주름, 습기에 강하면서도 디자인이 다양하고 세련된 제품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테크니컬 컴퍼트(Technical Comfort)라는 자체 원단을 개발했다. 이 원단으로 안쪽에 청진기를 수납할 수 있는 큰 주머니가 달린 재킷, 허벅지 부분에 지퍼 주머니가 있어 소형 태블릿PC나 스마트폰을 넣을 수 있는 팬츠, 밑단을 시보리로 처리해 활동성을 강화한 팬츠, 작은 주머니가 여러 개 달린 베스트 등 실용성을 겸비한 제품을 제작한다. 또한 허리 라인이 살짝 들어갔거나 만다린 칼라에 셔링이 들어간 상의 등 여성미를 드러내는 디자인도 선보인다. 색상도 파랑, 초록 외에 검정, 회색, 남색, 자주색 등 다양하다."
2. 간호사의 직업 다양화
2.1. 119 구급대
구급대는 119 신고를 받고 응급환자나 재난 현장에 출동하여 신속한 응급처치와 이송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119 구급대는 소방서에 소속되어 있으며, 간호사, 응급구조사, 소방관 등 다양한 전문인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119 구급대의 주요 업무는 크게 3가지로 응급환자 구조·구급, 재난 현장 지원, 응급처치 교육이 있다. 먼저 응급환자 구조·구급 업무에서는 심정지, 교통사고, 화상 등의 응급 상황 시 119에 신고가 접수되면 신속하게 출동하여 응급처치를 하고 병원으로 이송한다.
또한 재난 현장에 출동하여 인명구조, 시설물 파괴 복구 등 종합적인 구조 활동을 펼치며, 안전 관리와 대피 안내 역할을 수행한다. 마지막으로 응급처치 교육에서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법 등을 교육하여 응급 상황 대응능력을 높이고 있다.
간호사가 119 구급대로 진출하는 이유는 주로 전문성과 기술력, 그리고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해서이다. 구급 현장에서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수행하며, 다양한 응급상황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간호사들에게 매력적이다. 또한 소방서에 소속되어 안정적인 고용과 보수, 수당 등의 복지혜택도 제공된다.
119 구급대에서 간호사는 환자 상태 사정, 기도유지, 골절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등을 수행하며, 응급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신속한 이송과 치료가 이루어지도록 한다. 특히 현장에서 의사의 지도 없이도 자율적으로 판단하여 응급처치를 제공해야 하므로, 전문적 지식과 기술, 상황 판단력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에는 119 구급대 내에 전문간호사 제도가 도입되고 있다. 전문간호사는 응급간호, 외상간호 등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고 확대된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구급현장에서의 간호서비스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
이처럼 119 구급대는 간호사에게 전문성과 경력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직역이다. 간호사의 전문성과 기술이 구급현장에서 발휘되어 급성 응급환자와 재난 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2.2. 9급 보건직 공무원
9급 보건직 공무원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보건 행정을 담당하는 공무원이다. 이들은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의료원 등에 배치되어 다양한 보건 업무를 수행한다.
9급 보건직 공무원의 주요 업무로는 지역사회 건강조사 및 분석,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 사업 운영, 방역 및 감염병 관리, 보건행정 및 의료지원 등이 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 실태를 조사하고 분석하여 질병예방과 건강증진 사업을 수립 및 실행하며, 감염병 발생 시 역학조사와 방역 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보건소의 행정 업무와 의료 지원 서비스 제공 등의 역할을 한다.
9급 보건직 공무원은 지역사회 보건 서비스 전달체계의 중요한 축을 담당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