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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차 산업혁명의 이해
1.1. 4차 산업혁명의 정의 및 개요
'4차 산업혁명'이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으로 이루어낸 기술혁명으로서 빅데이터와 AI, 사물 인터넷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와 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말한다. 이러한 4차산업혁명 기술을 통한 모바일 인터넷, 클라우딩,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 등의 신기술 발전이 저출산 및 고령화 등의 사회경제적 요인과 함께 변화를 일으키는 주요 동인이 되고 있다"이다.
1.2. 산업혁명의 역사적 배경
1차 산업혁명은 18세기 후반에 영국을 중심으로 시작되었다. 당시 영국은 농업 중심 경제에서 제조업 중심 경제로의 전환을 겪었는데, 이를 주도한 것이 증기기관과 기계화 생산 체계의 출현이었다. 1769년 제임스 와트가 발명한 증기기관은 동력원으로 활용되어 공장들의 기계화를 가속화하였고, 이는 섬유, 철강, 광업 등 주요 산업에서 대량생산체제 구축으로 이어졌다. 또한 철도와 운하 등 교통 인프라의 발달도 1차 산업혁명의 중요한 특징이었다. 이로 인해 생산성이 높아지고 상품 가격이 하락하면서 경제 성장과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되었다.
그러나 1차 산업혁명 과정에서 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로조건, 아동노동 착취 등 부작용도 나타났다. 이에 노동자 계급의 저항운동이 일어나고, 정부 개입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어서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반에 걸쳐 나타난 2차 산업혁명은 전기, 화학, 석유 등 새로운 동력원의 등장과 함께 대량생산, 대량소비 체제로의 전환을 특징으로 한다. 대표적인 발명품으로는 전구, 내연기관, 전화기 등이 있다. 2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삶의 질이 향상되고 생활 수준이 높아졌으나, 독점기업의 횡포와 노동자 착취 등 부작용도 심각하였다.
이후 20세기 중반부터 시작된 3차 산업혁명은 전자, 정보통신기술(ICT)의 비약적인 발전을 나타낸다. 컴퓨터와 인터넷의 등장은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디지털 혁신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정보와 지식이 중요한 생산 요소로 부각되면서 지식기반사회로의 이행이 이루어졌다. 3차 산업혁명은 인간의 정신노동을 기계가 대체하는 것이 핵심이었다.
이렇듯 산업혁명은 역사적 배경 속에서 각 시기마다 고유한 특징을 지니며 발전해왔다. 4차 산업혁명 또한 이러한 역사적 맥락 속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1.3.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은 빅데이터, 3D 프린팅,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이다.
빅데이터는 기존 데이터베이스 관리 도구의 능력을 넘어서는 대량의 정형 또는 비정형 데이터 집합을 의미한다. 이러한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가치를 추출하고 결과를 분석할 수 있다. 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게 되면서 데이터는 비즈니스, 교육, 사회정책, 스포츠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핵심적인 중요성을 가지게 되었다. 특히 사회복지 분야에서도 정부의 사회보장 데이터는 중요한 자원이 될 수 있다.
3D 프린팅은 밀링이나 절삭이 아닌 적층 방식으로 입체물을 제작하는 장치이다. 컴퓨터로 제어되기 때문에 만들 수 있는 형태가 다양하고 사용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3D 프린팅 기술은 제조업에서의 혁신을 대변하고 있으며 기존 산업구조의 근본적인 재편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재활공학 등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사물인터넷(IoT)은 센서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물들 간의 인터넷 네트워킹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사물인터넷을 통해 정보와 데이터, 명령 등이 소통되며, 이는 정보사회의 인프라로 정의된다. 나아가 대부분의 세상이 연결될 것이라는 전망도 가능하다. 사물인터넷 기술은 요양보호, 아이돌봄 등 다양한 복지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다.
인공지능(AI)은 기계가 구현하는 지능을 의미한다. 자연어 이해, 음성 인식, 기계 번역, 자율주행,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특히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은 IT 분야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일상생활에 응용되고 있으며, 사회복지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
2.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2.1. 빅데이터
빅데이터는 오늘날 정보가 그 양과 속도, 다양성에 있어 상상하기 어려운 정도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엄청난 규모로 생성되는 있는 그대로의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빅데이터 기술은 변수들간의 새로운 관계를 인식할 수 있게 해 준다. 빅데이터기술로 인해 엄청난 규모의 raw data가 처리가능해짐에 따라 data는 비즈니스, 교육, 사회정책, 스포츠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핵심적인 중요성을 가지게 되었다.
빅데이터는 비즈니스 영역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분야이지만, 사회혁신이나 사회복지 영역에서도 중요한 요소이다. 사회복지분야에서도 정부의 사회보장 데이터는 중요한 자원이기 때문이다. 경제적 약자나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용될 수 있으며,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개인화된 서비스 제공과 복지 자원의 효율적 배분에 기여할 수 있다.
이처럼 빅데이터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면서 사회 전반에 걸친 혁신을 이끌어 내고 있다.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의사결정과 최적화된 서비스 제공은 향후 사회문제 해결과 국가 경쟁력 제고에 핵심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