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조선대 일본어"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외국인 한국어 학습자의 발음 어려움
1.1. 자음 발음의 어려움
1.1.1. 평음과 경음, 격음의 오류
1.1.2. 종성 발음의 오류
1.1.3. 유음의 오류
1.2. 모음 발음의 어려움
1.2.1. /ㅓ/ 발음의 어려움
1.2.2. /ㅡ/발음의 어려움
2. 한국어 교육의 연구동향
2.1. 한국어 교육의 시작
2.2. 한국어 교육의 연구동향
2.2.1. 한국어교육 관련 정책의 발전
2.2.2. 한국어교육 관련 법의 시행
2.2.3. 한국어교육학 학위 과정 및 학술 단체
2.2.4. 한국어교육학 연구 내용
2.3. 시사점
3. 시인 김수영의 삶과 문학
3.1. 김수영의 생애
3.2. 김수영의 작품세계
3.2.1. 초기시
3.2.2. 한국전쟁
3.2.3. 4.19 혁명
3.3. 문학사적 의의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외국인 한국어 학습자의 발음 어려움
1.1. 자음 발음의 어려움
1.1.1. 평음과 경음, 격음의 오류
한국어 자음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자음이 무성음이며, 장애음은 평음과 경음, 격음의 세 종류로 분류된다는 것이다. 이는 유성음과 무성음으로만 나뉘는 영어, 일본어와는 다른 양상이다. 따라서 영어와 일본어권 학습자들은 유성음을 배제하고 무성음으로만 자음을 발음하는 것이 어렵다. 이들 언어권의 학습자들은 한국어의 "토끼, 도끼, 토기" 혹은 "불, 뿔, 풀"을 모두 같게 발음하거나, 한국어 모국어 화자가 발음하는 것을 똑같은 단어로 듣는 등의 오류가 나타난다.
중국어 학습자들은 평음과 경음을 구별하는 것을 특히 어려워한다. '바지'를 [빠지], '뿌리'를 [부리]로 발음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이는 중국어에 평음과 경음의 구분이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한국어의 평음, 경음, 격음의 삼분법은 다른 언어권 학습자들에게 큰 발음 오류를 유발한다. 모국어의 음운 체계와 한국어의 자음 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학습자들은 한국어의 자음 발음을 구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
1.1.2. 종성 발음의 오류
한국어 자음의 두 번째 특징은 음절 종성에서 비음이 강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산, 강, 잠/ 등 음절 종성의 위치에서는 비음의 성격이 강하게, /나, 무/ 등 음절 초성에서는 그 성격이 약하게 나타난다. 이 /ㄴ, ㅁ, ㅇ/ 종성 발음의 경우 특히 일본인 학습자들이 분별하기 어려워한다. 이는 이 세 가지 종성 대표음이 한국어에서는 변별적 자질을 가지지만 일본어에서는 뒤에 오는 자음에 따라 /n, m, ŋ, N/의 네 가지로 구별되는 하나의 음소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단풍'을 [담풍], '생선'을 [생성], '장난감'의 경우는 [장낭간], [참난강] 등으로 혼용하여 사용한다.
1.1.3. 유음의 오류
한국어 자음의 세 번째 특징은 유음 /ㄹ/에 변별적 자질이 없다는 것이다. /ㄹ/은 환경에 따라 변이음인 설측음과 탄설음으로 실현되는데, 중국인 학습자들이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 특히 중국어에서는 음절 말에 올 수 있는 자음은 [n]과 [ŋ]뿐이기 때문에 음절 말 유음 /l/을 비음 [n]이나 중국어의 얼화음, 권설음으로 대치하거나 아예 탈락시키기도 한다. '얼마예요'를 [어마에요], '질문'을 [진문]으로, '들다'를 [드다]로 발음하는 경우가 그것이다.
1.2. 모음 발음의 어려움
1.2.1. /ㅓ/ 발음의 어려움
/ㅓ/ 발음의 어려움은 특히 영어권과 일본어권 학습자들에게서 자주 발견된다. 영어권 학습자들은 한국어의 /ㅓ/를 /ɔ:/로 발음하여 원순성이 강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한국어 모국어 화자에게는 /ㅗ/와 같이 들린다. 일본어권 학습자들 또한 /ㅓ/ 발음에 어려움을 겪는데, 이는 그들의 모국어인 일본어에 /ㅓ/ 모음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들은 대신 /ㅓ/를 /ㅗ/로 발음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어머니"를 [오모니], "아버지"를 [아보지], "전화하다"를 [존화하다], "허리"를 [호리]로 발음한다. 이와 함께 /ㅕ/ 모음도 /ㅛ/로 발음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형"을 [횽], "겨울"을 [교울]로 발음하는 것이다. 이처럼 영어권과 일본어권 학습자들이 한국어의 /ㅓ/ 발음을 습득하는 데에는 큰 어려움을 겪는다고 할 수 있다."
1.2.2. /ㅡ/발음의 어려움
/ㅡ/ 발음의 어려움
한국어에서 중설 고모음인 /ㅡ/는 독특한 모음 체계를 가지고 있어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의 학습자들에게 어려움을 준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에는 한국어의 /ㅡ/와 같은 중설 고모음이 없기 때문이다.
먼저, 영어 모어 화자의 경우 /ㅡ/와 /ㅜ/를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영어에는 이 두 모음의 중간 정도의 발음을 가지는 /ʊ/가 있어 영어 모어 화자들은 한국어의 /ㅡ/와 /ㅜ/를 혼동하여 "버스"를 [bʊs]로 발음하거나 "흐르는"을 [hʊrɨnæn]으로 발음하는 오류를 범한다.
일본어 모어 화자의 경우에도 유사한 현상이 나타난다. 일본어의 /ウ/[u]는 한국어의 /ㅡ/와 /ㅜ/의 중간적 속성을 가지기 때문에 일본어 모어 화자들은 /ㅡ/와 /ㅜ/의 발음을 구분하지 못하고 "버스"를 [bɯsu], "흐르는"을 [hurunæ]로 발음한다.
중국어 모어 화자의 경우에도 /ㅡ/ 발음에 어려움을 겪는다. 중국어에는 /ㅡ/와 유사한 모음이 없기 때문에 한국어 /ㅡ/를 중국어의 근접한 모음 /i/나 /u/로 ...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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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문학관 제공 http://kimsuyoung.dobong.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