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고혈압의 정의와 중요성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상태를 말한다. 고혈압은 전세계적으로 사망의 위험요인 가운데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노인 만성질환 종류별 유병률을 보면 고혈압이 56.8%로 1위에 해당된다. 2018년 기준 우리나라 성인의 약 30%인 1200만명이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심각한 보건 문제이다. 그러나, 고혈압은 올바른 생활습관으로도 사전 예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발생 후에도 조기 진단 및 체계적 관리를 통해 그 합병증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1.2.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으로 정의되는 혈압으로 전세계적으로 사망의 위험요인 가운데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노인 만성질환 종류별 유병률을 보면 고혈압이56.8%로 1위에 해당된다. 2018년 기준 우리나라 성인의 약30%인 1200만명이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심각한 보건 문제이다.
그러나, 고혈압은 올바른 생활습관으로도 사전 예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발생 후에도 조기 진단 및 체계적 관리를 통해 그 합병증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하지만 1200만명중 치료를 받는 사람들은 900만명 그중에서도 지속적으로 치료를 하는 사람은 650만명 밖에 되지 않는다. 2020년 현재에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이러한 고혈압을 방치하여 진행되면 뇌혈관 및 심뇌혈관질환의 발생률 및 사망률을 높이는 큰 문제가 되기에 이에 대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고혈압을 진단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원인, 병태생리 ,증상과 치료 등에 대해 조사함으로써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적절한 간호를 제공하여 큰 질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도움을 제공하고자 작성하였다.
2. 고혈압의 이해
2.1. 정의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상태이다."고혈압은 대표적인 만성 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순환기 질환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고령화로 인해 고혈압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고혈압은 서맥, 빈맥, 부정맥 등의 심장 문제뿐만 아니라 뇌졸중, 심근경색증, 심부전 등의 심뇌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이 되므로 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2.2. 분류
고혈압은 크게 본태성 고혈압과 이차성 고혈압으로 분류되는데, 이는 발생 원인에 따른 분류이다"고혈압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본태성 고혈압이며, 이는 그 원인을 명확히 알 수 없는 경우를 말한다. 반면 이차성 고혈압은 기저에 다른 질환이 존재하여 그 질환으로 인해 이차적으로 고혈압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이차성 고혈압의 경우 그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할 수 있지만, 본태성 고혈압은 그 원인이 명확하지 않아 치료가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고혈압 환자의 경우 철저한 검사와 평가를 통해 원인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본태성 고혈압은 유전, 호르몬 변화, 교감신경 긴장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반해 이차성 고혈압은 신장, 내분비계, 혈관 등의 기저 질환으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이차성 고혈압의 원인으로는 신혈관성 고혈압, 부신 기능 이상, 갑상선 기능 이상 등이 있다".
2.3. 원인
고혈압의 원인은 본태성 고혈압과 이차성 고혈압으로 구분할 수 있다.""
본태성 고혈압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 호르몬의 변화, 교감신경의 긴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체 고혈압 환자의 90~95%이상을 차지하며, 대개 나이가 들면서 점차 증가한다.""
이차성 고혈압은 기존에 환자가 앓고 있던 다른 질환에 의해서 고혈압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하며, 신혈과, 신실질질환 등 다양한 질환이 원인이 된다. 전체 고혈압 환자의 5~10%정도를 차지한다.""
2.4. 병태생리
고혈압의 병태생리는 다음과 같다.
혈압은 심장이 수축할 때 발생하는 힘인 수축기 혈압과 심장이 이완할 때 발생하는 힘인 이완기 혈압의 합으로 결정된다. 혈압은 심박출량과 전신혈관저항에 의해 조절된다. 심박출량은 1회 심박동량과 분당 심박동수에 의해 결정되며, 전신혈관저항은 혈관의 크기와 긴장도에 의해 결정된다. 고혈압은 이러한 요인들의 변화로 인해 발생하게 된다.
첫째, 교감신경계의 활성화는 심장 박동수와 수축력을 증가시켜 심박출량을 증가시키고, 말초혈관 수축을 유발하여 전신혈관저항을 증가시킨다. 이로 인해 혈압이 상승하게 된다. 교감신경계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epinephrine과 norepinephrine의 분비가 증가하여 심장의 베타1-교감신경 수용체를 자극하여 심장 박동수와 수축력을 증가시키고, 교감신경성 혈관운동중추를 자극하여 말초혈관을 수축시켜 전신혈관저항을 증가시킨다.
둘째, 신장계의 이상은 체액량 조절기능의 장애를 초래하여 혈압을 상승시킨다. 신장에서 분비되는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계의 활성화는 체내 소듐과 수분 저류를 증가시켜 정맥 귀환량을 높이고 심박출량을 증가시켜 혈압을 상승시킨다. 또한 과다한 레닌 분비는 말초혈관 저항을 증가시켜 혈압을 상승시킨다.
셋째, 내분비계의 이상은 항이뇨 호르몬의 분비 증가나 알도스테론 과다 분비 등으로 인해 체액량이 증가되어 혈압을 상승시킨다.
이러한 요인들의 복합적인 작용으로 인해 혈압이 상승하게 되며, 오랜 시간 지속되면 심장, 신장, 뇌 등의 장기 손상을 초래하게 된다.
3. 고혈압의 증상 및 진단
3.1. 증상
고혈압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고혈압은 흔히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데, 이는 뇌, 신장, 콩팥을 포함한 주요 장기의 심한 손상이 발생될 때까지 무증상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심한 고혈압 환자의 경우 피로, 호흡곤란, 심계항진, 현훈, 협심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혈압이 진행성이거나 치료를 받지 않는 고혈압 환자의 경우, 특히 이른 아침에 두통이 발생하고, 시력이 흐려지며 특별한 이유없이 코피가 나고 우울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는 고혈압이 지속적으로 악화되면서 뇌, 신장, 심장 등의 장기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고혈압으로 인한 장기 손상은 다음과 같다. 심장에서는 관상동맥질환, 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 등이 발생할 수 있고, 뇌에서는 뇌졸중, 고혈압성 뇌 질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콩팥에서는 기능 상실, 동맥경화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눈에서는 시력장애와 실명을, 말초혈관에서는 간헐성 파행증, 박리성 대동맥류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고혈압 환자는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가 필요하며,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에는 신속한 치료와 관리가 중요하다.
3.2. 진단 기준 및 방법
고혈압의 진단 기준은 수축기 혈압이 140 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이 90 mmHg 이상인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