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모의수업 지도안
1.1. 학습 정보
학습 대상은 국적이 중국인 초급 1학년 학습자 10명이다. 이들은 'V-고 싶다'를 이용하여 희망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을 학습 목표로 한다. 학습 자료로는 서울대 한국어 1B 교재와 PPT(문장카드, 그림카드)를 사용한다. 이를 통해 학습자들은 원하는 것을 표현할 수 있게 된다.
1.2. 지도안
1.2.1. 도입
간단한 인사를 하는 것이 도입 부분의 첫 번째 활동이다. 교사가 먼저 학생들에게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면, 학생들도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는 것을 통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어서 교사가 "오늘 수업을 시작해요."라고 말하면서 본격적인 수업 시작을 알린다.
다음으로 교사가 "선생님이 지금 배고파요. 오늘 점심시간에 밥을 먹어요. 선생님은 오늘 점심에 라면을 먹어요. 저는 점심시간에 라면을 먹고 싶어요. 그리고 김밥도 먹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오늘 배울 문형인 'V-고 싶다'를 자연스럽게 노출시킨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본 차시의 핵심 문법을 소개하고, 이를 다양한 예시를 통해 익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처럼 도입 부분에서는 인사와 수업 시작 안내, 그리고 핵심 문법의 자연스러운 노출을 통해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1.2.2. 제시 / 설명
목표문형 'V-고 싶다'를 PPT로 제시하고, 그 의미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동사에 '-고 싶다'를 붙여 화자가 자신의 희망을 나타낼 때, 또는 상대방의 희망을 물을 때 사용함을 설명했다. 동사 뒤에 '-고 싶다'를 붙여 말할 때, 동사에 받침이 있어도 없어도 모두 괜찮고, 동사 어간에서 '다'가 없어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른 사람의 희망을 나타낼 때는 'V-고 싶어 하다'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1.2.3. 연습
'[연습1] 단어카드를 보여주며 문형을 다 같이 말하도록 한다.
단어 카드를 보여주며 교사는 학생들과 함께 'V-고 싶다' 문형을 반복하여 연습한다. 예를 들어 '놀이공원에 가고 싶다', '영화관에 가고 싶다', '자전거를 타고 싶다', '모자를 사고 싶다', '영화를 보고 싶다', '김밥을 먹고 싶다', '운동을 하고 싶다' 등과 같이 다양한 동사와 함께 '- 고 싶다' 문형을 연습한다. 이를 통해 학습자들이 능숙하게 문형을 익힐 수 있도록 한다.
[연습2] 그림/단어카드를 보여주며 문형을 한명 씩 말하도록 한다.
그림이나 단어 카드를 제시하며 학생들 개개인에게 '- 고 싶다' 문형을 말해보도록 한다. 예를 들어 '떡볶이/먹다', '책/읽다', '엄마아빠가족/보다', '한국어/배우다', '놀이공원/가다', '버스/타다', '축구/하다', '물/마시다', '의자/앉다' 등의 카드를 제시하고 학생들이 번갈아 가며 '떡볶이를 먹고 싶다', '책을 읽고 싶다', '가족을 보고 싶다', '한국어를 배우고 싶다', '놀이공원에 가고 싶다', '버스를 타고 싶다', '축구를 하고 싶다', '물을 마시고 싶다', '의자에 앉고 싶다' 등으로 문형을 연습한다.이 연습을 통해 학생들은 'V-고 싶다' 문형을 다양한 동사와 함께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교사는 학생들의 발화를 듣고 즉각적으로 피드백을 제공하여 정확한 문장 구사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반복적인 연습은 학생들이 해당 문법 표현을 내재화하고 유창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현실적인 상황과 연계된 그림이나 단어 카드를 제시하여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신의 희망을 표현하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교사의 즉각적인 피드백과 격려는 학습자들의 자신감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러한 연습은 단순한 문장 암기를 넘어 실제 대화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언어 능력을 기르는데 기여할 것이다. 학생들이 자신의 희망을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되면서 한국어 학습에 대한 동기와 흥미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