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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정신건강은 정신 면에서의 건강을 의미하는 것으로 세계보건기구에 의한 기준을 보면 정신건강은 정신뿐 아니라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하고 공동체에 유익하게 기여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것이라고 나와있다. 영유아 청소년기에는 정신건강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들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는 굉장히 중요한 시기이다. 영유아기에는 신체발달이 필요하고 지능과 언어능력이 급속도로 광범위하게 발달하며, 청소년기에는 자기 자신에 대학 자각을 확립하며 자아정체감을 형성하고 윤리적 체계 획득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러한 모든 상황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정신건강이다. 때문에 정신건강이 잘 유지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한데 위협하는 요소 중 하나로 스마트폰을 꼽을 수 있다. 요즘의 영유아들은 빠르게 미디어에 노출되고 있는데 시공간 제약을 뛰어넘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이러한 환경을 더욱 가속화시켰다.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도구로 이제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있어 다양한 혜택은 물론 변화를 가져오기도 했지만 어떤 문제든 양면성을 가지고 있듯이 스마트폰또한 우리의 일상생활과 학습에 지장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안구건조증, 손목터널증후군, 거묵목 증후군 등 신체적 문제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또한 스마트기기의 과도한 사용은 스트레스나 불안장애 우울증 등 심리적 문제는 물론 가정 내에서는 대화의 부족을 일으켜 소통을 단절시키는 등 다양한 문제가 따른다.
2. 청소년기의 발달
2.1. 신체 발달
청소년기는 급격한 신체 발달이 이루어지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는 '제2 성장 급등기'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청소년기에 신장과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특히 사춘기를 경험하면서 2차 성징이 나타나고 생식기관이 성숙해진다. 여자의 경우 11세~13세 사이에 키와 몸무게가 남자보다 더 우세한 모습을 보이지만, 이후에는 남자가 더 큰 체격을 갖게 된다. 또한 성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남자는 체지방이 감소하고 어깨가 넓어지며, 여자는 체지방이 증가하고 골반이 넓어지는 특징을 보인다. 여자의 경우 초경 이후 약 1년간 배란이 되지 않아 임신할 수 있는지 확실하지 않은 상태로 있게 된다. 이처럼 청소년기는 신체적 변화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시기이며, 특히 성 호르몬의 변화로 인한 2차 성징이 뚜렷하게 발현된다.
2.2. 인지 발달
청소년기의 인지 발달은 피아제가 주장한 형식적 조작기 초기에 해당하는 시기이다. 이 시기의 청소년들은 추상적인 사고와 가설 설정, 연역적 추론 및 미래 사건 예측이 가능해진다. 자신과 자신이 속한 세계에 대해 상대론적인 관점에서 사고할 수 있게 되며, 다른 사람의 생각도 더욱 잘 인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개인적인 가치관과 사회적 규범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이 시기의 청소년들은 자아중심적인 사고로 인해 상상적 청중 현상과 개인적 우화 현상을 보이기도 한다. 즉, 자신이 다른 사람들의 중심적인 관심사라고 생각하거나 자신이 특별하고 예외적인 존재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2.3. 정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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