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사진과 회화의 정의와 차이점
1.1. 사진의 정의
사진은 화합물이 빛의 작용으로 변화하는 반응을 응용해서 건판이나 필름 인화지 등에 방사 에너지를 작용시켜 대상물체의 영상을 만드는 기술이다. 구체적으로 카메라 옵스큐라의 원리를 발전시킨 카메라를 사용하는 방법과, 감광물질 위에 직접 물체를 놓고 노광시키는 방법(포토그램)이 있다."
1.2. 회화의 정의
회화는 서구에서는 '색을 칠하다'라는 뜻으로 사용되며 동양에서는 색을 칠하지 않은 것들도 포함된다. 모두 평면 위의 선과 색에 의하여 어떤 시각형상을 그려내는 점에서는 거의 공통이다. 즉, 회화는 다양한 안료를 이용하여 평면상에 이미지를 표현하는 예술 양식이다. 동양회화에서는 선묘와 먹과 같은 단색으로도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지만, 서양회화에서는 주로 다양한 색채를 사용한다는 차이가 있다. 회화는 작가의 주관적인 해석과 표현을 통해 대상을 재현하는 예술 형식이라 할 수 있다.
1.3. 사진과 회화의 차이점
사진과 회화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사진은 과학 기술을 이용하여 사물을 그대로 옮기는 인식예술이지만, 회화는 공간예술이다. 일반적으로 사진은 시공간의 어느 한 부분이 고정된 모습을 보여주나, 회화는 작가의 종합적인 판단이 담긴 예술로 정의된다. 또한 사진은 매우 치밀하게 공간을 분할하고, 현실에 어떤 상황을 재해석해서 매치할지 등 여러 가지 분석을 통해 있는 그대로의 사실만을 담아내지만, 회화는 사람이 그리기 때문에 현실의 사물에서 동기를 얻는다고 해도 그 사물 그대로 옮기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이미지를 해석하고 변형할 수 있다"
1.4. 사진과 회화의 공통점
사진과 회화는 외부로 드러난 대상을 시각적으로 나타내고 대개 사실주의 방식을 재현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현실은 3차원인 반면에 사진과 회화의 이미지화 작업은 최종적으로 2차원 세계에서 완성된다. 즉 사진과 회화는 3차원의 세계를 2차원 평면으로 나타내는 것이다. 그렇지만 사진과 회화를 평면 예술의 범주에 묶어서 처리하면 안 된다. 사진과 회화는 사물형태에 바탕을 둔 외형적 이미지로 작가의 생각이나 느낌을 나타내는 시각 예술이다. 사진과 회화는 전달하고자 하는 무엇을 다른 이에게 알리는 수단, 즉 커뮤니케이션의 일종으로 사용된다.
2. 사진과 영화의 정의와 차이점
2.1. 영화의 정의
영화는 사진의 원리를 이용하여 피사체를 연속 촬영함으로써 영사했을 때 피사체가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영상 매체이다. 영화는 "필름(film)", "시네마(cinema)", "모션 픽처(motion picture)", "무빙 픽처(moving picture)"등으로 불린다. 영화는 피사체를 연속적으로 촬영하여 보여졌을 때, 영사했을 때 피사체가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사진술을 기반으로 한 예술 형식이다. 영화의 역사는 1895년 프랑스의 루이 뤼미에르가 시네마토그래프라는 카메라를 발명함으로써 시작되었으며, 그 외에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