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모성실습 사례보고서
1.1. 출산간호 사례과제
1.1.1. 가진통과 진진통의 특징
가진통(False labor)은 분만이 시작되기 전에 자궁 근육조직이 분만에 대비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증상이다. 불규칙적인 자궁수축(contraction)이 반복되면서 심한 불편감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진진통(Labor)은 자궁경부의 소실 및 개대(자궁경부가 얇아지고 열리는 것)를 유발하는 자궁 수축을 말한다. 단순히 통증이 있는 자궁 수축은 가진통과의 감별이 어렵기 때문에, 자궁경부의 변화가 있는 경우 진통이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
가진통과 진진통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가진통의 특징은 자궁수축이 불규칙적이고, 대부분 혈성이슬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통증부위 또한 주로 복부에 국한되어 있으며, 걸으면 완화되고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감소된다.
진진통의 특징은 자궁수축이 규칙적이고, 수축 간격이 점점 짧아진다는 것이다. 통증부위는 허리에서 시작하여 복부로 방사되며, 걸으면 더욱 심해지고 휴식을 취해도 통증이 감소되지 않는다. 또한 혈성이슬이 관찰된다.가진통과 진진통의 주요 특징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가진통은 자궁수축이 불규칙적이고 수축 간격이 변화가 없으며, 주로 복부에 국한된 통증이 있다. 반면 진진통은 자궁수축이 규칙적이고 수축 간격이 점점 짧아지며, 허리에서 복부로 방사되는 통증이 있다. 또한 가진통은 걸어다니거나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감소하지만, 진진통은 그렇지 않다. 게다가 가진통에서는 혈성이슬이 나타나지 않지만, 진진통에서는 혈성이슬이 관찰된다.
이처럼 가진통과 진진통은 자궁수축의 규칙성, 통증양상, 혈성이슬 유무 등을 통해 구분할 수 있다. 간호사는 산모의 증상을 면밀히 관찰하여 진진통인지 가진통인지를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1.1.2. 간호사의 진진통 여부 판단 기준
간호사는 산모의 진진통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근거를 활용한다.
먼저, 통증의 양상을 확인한다. 진진통의 통증은 허리에서 시작하여 복부로 방사되며, 체위를 변경하거나 휴식을 취해도 통증이 완화되지 않는다. 이와 달리 가진통의 통증은 주로 복부에 국한되어 있고 걸어다니거나 휴식을 취하면 완화된다.
다음으로, 자궁경부의 개대와 소실 정도를 확인한다. 진진통이 시작되면 자궁경부의 개대와 소실이 진행되는 반면, 가진통에서는 자궁경부의 변화가 없다.
간호사는 내진을 통해 자궁경부의 개대와 소실 정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때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이슬(show) 배출 여부도 확인하는데, 가진통에서는 이슬이 관찰되지 않는 반면 진진통에서는 이슬이 배출되는 특징이 있다.
마지막으로, 양막 파막 여부도 확인한다. 양막이 파막되면 분만이 시작되었다는 신호이다. 대부분의 경우, 양막 파막 후 24시간 이내에 분만이 시작된다.
이와 같은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간호사는 산모의 진진통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1.1.3. 산모에게 진진통 여부 설명하기
"간호사는 산모가 진진통인지 아닌지의 여부를 물을 때, 가진통과 진진통의 특징을 자세히 설명하여 산모가 현재 겪고 있는 상황이 진진통임을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간호사는 가진통의 경우 자궁수축이 불규칙적이고 대부분 혈성이슬이 보이지 않으며, 통증부위 또한 주로 복부에 국한되어 있고 걸으면 완화된다는 점을 설명한다. 반면 진진통의 경우 자궁수축이 규칙적이며 수축 간격이 점점 짧아지고, 통증부위가 허리에서 시작하여 복부로 방사되며 체위변경을 해도 통증이 완화되지 않는다는 것을 설명한다. 산모의 경우 혈성이슬이 보이고 체위변경을 해도 통증이 나아지지 않는 것으로 보아 진진통이 시작된 것 같다고 알려준다. 이를 통해 산모가 현재 겪고 있는 상황이 분만 과정 중 진진통 단계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1.1.4. 분만 1기의 단계 확인
분만 1기는 규칙적인 자궁수축으로 인한 자궁경부의 개대와 소실 과정을 거치는 단계이다. 분만 1기는 잠재기(Latent phase), 활동기(Active phase), 이행기(Transitional phase)로 구분된다.
잠재기는 자궁경부가 0-3cm 개대되고 수축의 강도, 빈도, 지속시간이 비교적 약한 단계이다. 활동기는 자궁경부가 4-7cm 개대되고 수축의 강도, 빈도, 지속시간이 증가하는 단계이다. 이행기는 자궁경부가 8-10cm 완전히 개대되고 수축의 강도, 빈도, 지속시간이 가장 높은 단계이다.
이러한 분만 1기의 단계는 자궁수축의 양상, 자궁경부의 개대 정도, 그리고 태아하강의 정도 등을 고려하여 확인할 수 있다. 간호사는 정기적인 내진과 수축 양상 관찰을 통해 분만 1기의 단계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간호중재를 제공해야 한다."
1.1.5. 간호중재 우선순위와 이론적 근거
간호중재 우선순위와 이론적 근거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우선순위는 "처방대로 통증경감을 포함하는 안위 대책을 제공한다"이다. 이는 분만 1기의 증가한 산모의 불안감과 통증을 경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분만 1기 잠재기와 활동기에는 자궁수축의 빈도와 기간, 강도가 증가하고 통증 또한 심해져 산모가 통증을 참을 수 있을까 염려하며 불안감을 표현하는 시기이다. 따라서 이러한 통증을 경감할 수 있는 대책과 불안함을 덜어주는 안위대책을 제공해야 한다."
두 번째 우선순위는 "대상자와의 접촉시간을 늘린다"이다. 분만단계가 진행될수록 위험성이 크므로 자궁경부 개대가 7cm 정도 된 이후부터는 산부를 혼자 두어서는 안 된다. 대상자와 접촉시간을 늘려 위험한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세 번째 우선순위는 "이완을 증진한다"이다. 잠재기와 활동기가 끝나면 이행기가 찾아온다. 이행기는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자궁 경부가 8-10cm로 개대되어 개대속도는 느려지고, 태아 하강 속도는 빨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