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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박장애의 개요
1.1. 정의
강박장애(강박증)는 아동에게 현저한 스트레스나 기능손상을 야기하는 강박적 사고 및 강박적 행동이 반복되는 정신질환이다. 강박적 사고는 지속적이고 침입적이며 부적절한 것으로 경험되고 현저한 불안과 고통을 일으킨다. 강박적 행동은 강박적 사고에 대한 반응으로, 고통을 예방하거나 감소하고 두려운 사건이나 상황을 방지하거나 완화하려는 것이다. 이러한 강박증상으로 인해 아동은 현저하게 고통을 경험하고 사고과정을 방해받기 때문에 정상적 기능들이 의미 있게 방해받게 된다"이다.
1.2. 진단 기준
강박장애의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다""
강박장애 진단을 위해서는 강박적 사고(obsession)와 강박적 행동(compulsion)이 필수적이다. 강박적 사고는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사고, 충동 또는 심상을 의미하며, 이러한 증상은 장애가 경과하는 동안 언제나 침투적이고 부적절한 것으로 경험되며 현저한 불안이나 고통을 일으킨다. 또한 이러한 사고, 충동, 심상은 단순히 실생활 문제를 지나치게 걱정하는 것이 아니어야 하며, 개인은 이를 무시하거나 억압하려 시도하지만 다른 생각이나 행동으로 중화하려 하게 된다. 더불어 개인은 이러한 강박적 사고, 충동, 심상이 자신의 정신적 산물임을 인정해야 한다.
강박적 행동은 반복적인 행동(손 씻기, 정돈하기, 확인하기 등) 또는 정신적 활동(기도하기, 숫자 세기, 단어 반복하기 등)을 의미하며, 이는 강박적 사고에 대한 반응으로 수행되거나 엄격한 원칙에 따라 수행되어야 한다는 압박감을 동반한다. 이러한 강박적 행동이나 정신적 활동은 고통을 예방하거나 감소하고, 두려운 사건이나 상황을 방지하거나 완화하려는 목적이 있지만 실제로 그것과 현실적인 연관성이 없고 명백히 지나친 것이어야 한다.
이에 더하여 강박장애 진단을 위해서는 개인이 경과 중 어느 시점에서 자신의 강박적 사고나 행동이 지나치거나 비합리적임을 인식해야 하며(단, 소아의 경우 예외), 하루 1시간 이상 시간을 소모하는 강박증상으로 인해 심각한 고통이나 일상생활, 직업/학업, 사회활동에 지장을 초래해야 한다. 또한 다른 정신장애가 있다면 강박증상의 내용이 그에 국한되지 않아야 하고, 물질이나 의학적 상태의 직접적 효과로 인한 것이 아니어야 한다.
1.3. 임상적 특성
아동에서의 강박장애의 증상과 출현은 성인에서와 거의 비슷하다. 진단을 위해서는 부적절하고 침입적이며 현저한 고통이나 불안을 생성해내는 것으로 여겨지는 지속적인 사고, 아이디어, 이미지 혹은 충동으로서 정의되는 강박적 사고(obsessions)와 고통이나 불안의 감소 혹은 방지를 위해 적용하는 반복적인 행동이나 정신적 활동들인 강박적 행동(compulsions), 혹은 이 둘 모두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강박증상으로 인해 아동은 현저하게 고통을 경험하고 사고과정을 방해받고 강박적 행동을 완성하기 위해 시간을 소비하기 때문에 정상적 기능들이 의미 있게 방해받는다. 보편적인 강박사고는 오염, 위험, 의심, 장애, 태만에 대한 죄책감, 공격적 사고, 성적 사고이다. 그리고 강박장애 아동과 청소년에서 보이는 가장 흔한 강박 행동은 씻기, 반복하기, 확인하기, 습자 세기, 정돈하기, 수집하기, 꼼꼼함 등이다. 강박장애의 증상이 흔히 내적 사고에 근거한 활동과 관련되기 때문에 강박장애가 있는 많은 아동들은 자신의 강박장애 증상들을 숨긴다. 때때로 강박장애의 간접적 증거는 과제에 대한 초점의 부족 때문에 아동이 산만하게 보일 때, 주의집중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때, 활동상 곤란이 있을 때이다. 손 씻기 의식으로 인해 피부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처럼 일부 증상은 부모의 관심을 받기 전에 극적으로 빈번하게 나타날 수 있다. 때때로 강박장애의 발병은 급성이고 아동들은 그들이 처음 강박장애 증상을 경험하기 시작했을 때를 종종 회상할 수 있다.
2. 강박장애의 원인
2.1. 생물학적 요인
강박장애의 생물학적 요인은 강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