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안쪽 복사 골절"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복사뼈(Malleolus) 골절
1.1. 정의
1.2. 분류
1.3. 원인
1.4. 병태생리
1.4.1. 골절의 치유 과정
1.5. 증상
1.6. 진단
1.6.1. 방사선 검사
1.6.2. 추가 검사
1.7. 치료
1.7.1. 비수술적 치료
1.7.2. 수술적 치료
1.7.3. 재활
1.8. 간호중재
1.8.1. 손상 예방
1.8.2. 통증 관리
1.8.3. 신경혈관계 손상 예방
1.8.4. 감염 예방
1.8.5. 운동 및 영양 관리
1.9. 특수 치료
1.9.1. 프롤로테라피
1.9.2. DNA(하이디알) 주사
1.10. 합병증
1.10.1. 쇼크
1.10.2. 구획증후군
1.10.3. 신경손상
1.10.4. 감염
1.10.5. 유합장애
1.10.6. 무혈관괴사
1.10.7. 석고붕대증후군
2.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복사뼈(Malleolus) 골절
1.1. 정의
복사뼈(Malleolus)란 발목 양쪽의 튀어나온 부위로 정강뼈(tibia) 아래쪽 끝부분이 안쪽복사(medial malleolus)이고, 종아리뼈(fibula) 아래쪽 끝부분이 가쪽복사(lateral malleolus)로 되어있다.
1.2. 분류
복사뼈 골절의 분류는 다음과 같다.
안정골절(stable fracture)과 불안정골절(unstable fracture)로 나눌 수 있다. 안정골절은 관절의 한쪽 면만 손상된 경우이며, 불안정골절은 발목의 양쪽이 모두 손상된 경우이다. 불안정골절은 정복되었다 하더라도 쉽게 다시 전위를 일으킬 수 있다.
또한 복사뼈 골절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첫 번째는 양과골절(bimalleolar fracture)으로, 안쪽 복사뼈와 바깥쪽 복사뼈가 모두 골절되거나 비골 원위부 골절과 삼각인대 손상이 동반된 경우이다. 두 번째는 삼과골절(trimalleolar fracture)로, 뒤쪽 복사뼈 골절이 포함된 경우이다. 발목의 뒤쪽 탈구에서도 삼과골절이 동반될 수 있으며, 이를 삼과골절 탈구(trimalleolar fracture dislocation)라고 한다.
1.3. 원인
복사뼈(malleolus) 골절의 원인은 크게 직접적인 외상과 간접적인 외상으로 구분된다.
직접적인 외상에 의한 골절은 작용한 외력의 크기나 외력이 작용된 뼈의 범위에 따라 다르며, 교통사고, 타박 등이 원인이 된다. 예를 들어 교통사고나 넘어짐 등과 같은 직접적인 외상으로 인해 뼈에 강한 압력이 가해져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한편 간접적인 외상에 의한 골절은 뼈에 붙은 근육이나 인대가 갑작스럽게 힘이 가해지면서 뼈를 잡아당겨 골절이 생기거나, 뼈에 회전력 등이 가해져 골절이 발생하는 경우 등을 말한다. 예를 들어 갑자기 뛰거나 급격한 방향 전환 등으로 인해 근육이나 인대에 힘이 가해져 간접적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이처럼 복사뼈는 몸의 하중을 견디는 부위라 쉽게 손상을 입을 수 있으며, 발목 구조상 바깥쪽으로 쉽게 꺾이기 때문에 복사뼈 인대의 손상이나 골절이 발생하기 쉽다고 할 수 있다.
1.4. 병태생리
1.4.1. 골절의 치유 과정
골절 직후 골절부위와 인접조직의 혈관파괴로 출혈과 혈종이 형성되며, 혈종은 골절 주변과 갈라진 골편 사이를 채우고 골절된 뼈의 말단에 혈액공급을 증가시킨다. 24시간 이내에 혈종 내의 혈액이 응고되면서 섬유아세포와 결합하여 섬유소 그물망을 형성한다. 골절을 둘러싸고 있는 혈종은 치유되는 동안에 재흡수되지 않고 변화하여 2~3일 내에 육아조직으로 성장한다. 이 때 활발한 대식작용에 의해 괴사된 조직들이 흡수된다. 육아조직은 유골(osteoid)이라 불리는 새로운 골물질의 근간을 이룬다.
이후 각종 무기질과 새로운 골기질이 유골 내에 축적되면서 정상의 뼈보다 크고 느슨한 가골이 형성된다. 가골은 연골, 골아세포, 칼슘, 인 등으로 구성된다. 가골은 손상 후 2주경에 나타나고 X-ray를 통해 가골형성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가골은 계속 재형성되며, 뼛조각들을 결합시킬 수 있으나 체중을 견디거나 긴장을 견딜 만큼 충분히 강하지 못하다.
가골의 골화과정은 골절 후 3주부터 나타나고, 골절이 회복될 때까지 지속된다. 칼슘과 광물질이 침착하여 단단한 진성 가골로 변화함에 따라 골절부위의 움직임을 고정해 줄 수 있다. 이 시기에는 석고붕대를 제거하고 제한적인 움직임이 가능하다.
골화과정을 거치면서 골조각 간의 거리가 좁혀지고 점차 메워지는 골강화단계에 이른다. 골절 치유의 마지막 단계에서는 과잉된 골조직이 점진적으로 재흡수되고 골 결합이 완성됨에 따라 골절 이전과 같은 골 구조와 강도로 회복된다.
1.5. 증상
복사뼈 골절이 발생하면 한 발자국을 떼기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하며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면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바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골절과 인대손상이 발생하면 육안으로 확인 될 정도로 부종이 나타나고, 관절 주의를 누르면 통증과 함께 발목 관절 운동에도 제한을 받게 된다. 부종이 신경을 눌러 통증이 더욱 심하게 발생하기도 하고, 심한 경우에는 피부 밑에서 출혈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 때문에 멍이 생긴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발목을 움직일 때마다 마찰음이 들리기도 한다. 그러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서 부종이 가라앉고 통증이 완화되는데, 이때 병이 나았다고 생각해 병원을 찾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경우로 치료가 지연되면 관절이 더욱 불안정해지고 퇴행성 관절염이 초래되어 수술로 인공 관절을 삽입해야만 하는 위험에 노출될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1.6. 진단
1.6.1. 방사선 검사
발목 골절이 의심되는 경우 반드시 X선 촬영을 통해 골절 유무를 확인한다. 필요에 따라 여러 각도에서 X선 사진을 찍어 골절 양상을 자세히 관찰한다. 소아의 경우 성인과는 달리 뼈의 골화가 완성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골절이 되지 않은 반대쪽 발목도 같은 방향에서 촬영하여 양측을 비교 관찰하면 진단에 도움이 된다. 또한 CT 검사는 골절의 양상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3차원 영상 구현이 가능하여 치료 방침 결정에 유용하다. MRI는 골절과 동반된 연부조직 손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병적 골절이 의심될 때 동반 병소 관찰에 도움이 된다. 골주사 검사는 골절이 강력히 의심됨에도 불구하고 X선 검사 상 골절 부위를 명확히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 활용할 수 있다.
1.6.2. 추가 검사
컴퓨터 단층촬영(CT) 검사는 골절의 양상을 보다 정확하게 관찰할 수 있고, 3차원 구성이 가능하여 치료 방침 설정에 도움이 된다"이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는 골절과 동반된 연부 조직의 손상을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병적...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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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병원 질환정보 ‘발목 골절’
서울대학교 의학정보 ‘골절’, ‘복사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