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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역사회 현황 분석
1.1. 인구 및 사회학적 특성
광주광역시 북구는 2020년 7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 43만 3,463명, 19만 694가구로 광주광역시 5개 구 중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2020년 1월 기준 광주광역시 구별 인구현황에 따르면 총 1,456,688명 중 북구가 433,147명으로 가장 많은 인구를 차지하고 있다. 북구의 2021년 연령별 인구를 살펴보면 0~14세가 52,577명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며, 65세 이상은 66,517명으로 증가하는 저출산·고령화 사회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2020년 광주광역시 북구의 출산율은 0.827로 광산구 다음으로 높은 편이며, 전국적으로 감소하는 추세 속에서도 광주시만 5개월 연속 출생아 수가 증가하고 있다. 한편 2019년도 광주광역시 사망자 수는 7,635명으로, 그 중 북구가 2,457명으로 31.8%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 주요 사망 원인으로는 악성신생물(암), 심장질환, 폐렴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광주광역시 북구는 높은 인구 수와 함께 급격한 고령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높은 사망률과 취약한 생활환경을 가진 저소득 계층 등 지역 특성상 다양한 보건의료·복지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1.2. 건강행태
건강행태는 개인의 삶의 방식이나 생활 양식, 습관 등을 의미하며 이는 건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북구의 주요 건강행태 지표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흡연과 관련하여 2020년 광주광역시 현재 흡연율은 전체 18.5%로 남자 35.3%로 8대 특, 광역시 중에 4번째로 높다. 특히 2020년 북구의 현재 흡연율은 19.6%로 타 자치구에 비해 높은 편이다. 그러나 현재흡연자의 금연시도율은 57.2%로 광주 자치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장 실내 간접흡연 노출률도 20.3%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둘째, 음주와 관련하여 2016년 이후 북구의 월간 음주율은 유지되는 추세이며 2020년 기준 54.5%로 광주광역시 평균인 52.9%보다 높다.
셋째, 비만과 관련하여 2020년 기준 북구의 비만율은 31.6%로 광주광역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다만 최근 3년간 전반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넷째, 신체활동과 관련하여 걷기 실천율은 2019년까지 증가하다가 감소하는 추세이며, 광주 평균보다 3.5% 높은 수준이다.
다섯째, 정신건강과 관련하여 2020년 기준 북구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26.7%로 광주광역시 자치구 중 가장 낮고, 우울감 경험률은 3.7%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북구의 흡연율, 음주율, 비만율은 광주광역시 대비 높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