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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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윤리 사례연구- 간호사와 대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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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의 조직 내 리더십을 주제로 한 논문 요약, 임상간호사의 셀프리더십과 간호조직문화가 간호업무성과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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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에 대한 이미지, 전공만족도가 간호전문직관에 미치는 영향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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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윤리학의 개념은 간호사가 따라야 할 윤리가 무엇이며, 간호사가 함양해야 할 품성이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에 대해 탐구하는 것이다. 간호윤리는 기본적으로 "대상자에게 옳은 것은 무엇인가?", 간호사의 책임은 무엇인가?"와 같이 간호학 지식체가 가진 윤리적 질문에서 시작한다. 또한 시대에 따라 변하지 않는 기본적인 간호윤리의 핵심내용 이외에도 간호사가 간호현장에서 따라야 할 윤리규칙이나 함양해야 할 품성은 시대와 환경에 따라, 특히 간호환경의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한 질문 또한 탐구되어야 한다.
간호윤리의 중요성은 다음과 같다.
간호사들이 윤리적 가치관의 갈등과 불일치를 경험하게 될 때 간호사 자신의 개인적 발전에 장애가 되며 간호실무활동의 직적인 면에 영향을 주고, 더 나아가 사회체계 속에서의 간호실무의 근본 이유와 의미를 상실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간호의 근원과 본질을 밝히고 긍정적 간호행위의 근본 동기가 되며, 간호의 방향을 결정해주는 간호윤리에 대한 탐색과 철학적 전망이 간호에 있어 필수요건이 된다. 간호사의 윤리적 행동과 가치관은 대상자 간호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간호윤리의 중요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간호사의 윤리적 가치관이 확고하지 못하거나 간호사 개인과 간호실무에 혼란을 야기할 경우 환자간호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간호사 개인의 윤리적 가치관 확립과 함께 전문직 단체나 병원조직 차원의 윤리강령 등이 마련되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한 간호사의 윤리적 실천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간호윤리의 원칙은 다음과 같다.
가. 자율성 존중의 원칙 자율성은 개인이 스스로 선택한 계획에 따라 행동과정을 결정하는 개인의 행동자유의 한 형태이다. 다른 말로 개인의 독립성, 자립성, 결정에서의 자주성 등을 말한다. 그러므로 자율성의 개념 안에는 결정할 자유, 행동할 자유 그리고 다른 사람의 자율성을 인식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세 가지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여기서 다른 사람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것은 그들의 가치판단을 이해하고, 그들이 잘못 결정했다 할지라도 그것을 이해하는 것이다."
나. 악행금지의 원칙(무해성의 원칙) 무해성은 고의적으로 해를 가하는 것을 피하거나 해가 될 위험을 피하는 것이다. 여기서 고의적인 유해성과 해가 될 위험성과의 차이가 불분명하다할지라도 의도적으로 가해를 주는 것과 상해의 위기가 가해지는 것과를 구별하는 것은 중요하다. 무해성의 원리는 "남에게 해로운 일은 무엇이나 하지 않을 것이며, 해로운 약인 줄 알고는 자기나 남에게 사용하지 않겠다."라는 내용을 나이팅게일의 선서에도 부분적으로 제시되어 있다.
다. 선행의 원칙 선행은 타인을 돕기 위해서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단계를 요구하기 때문에 무해성보다는 이타적이고 포용적인 것이다. 무해성은 넓게 말해서 해로움의 예방이나 해로운 조건의 제거를 말하는데 이때 관여되는 심리적 접근과 행동은 선행이라고 구분할 수 있다. 무해성은 해를 가하지 않는 것으로 제한되어져 있지만 선행은 선을 행하는 하나의 의무와 긍정적인 윤리로, 친절과는 구별이 되어야 한다.
라. 정의의 원칙 정의의 원칙이란 건강관리가 공정하게 제공되어야 한다는 원리로서 지불능력에 상관없이 기본적 욕구에 따라 제공되어야 한다는 개념이 강조되고 있다. 또 간호요구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그의 국적, 종족, 종교, 정치적 신념, 성별 등에 구애됨이 없이 필요한 간호가 제공되어 질 수 있어야 한다.
이상과 같이 간호윤리의 원칙은 자율성 존중, 악행금지, 선행, 정의의 원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간호사가 따라야 할 윤리규범이자 간호실무에 적용되어 양질의 간호를 제공하는데 기반이 된다.
간호윤리의 규칙에는 정직, 신의, 성실이 포함된다.
정직은 진실을 말해야 한다는 의무이다. 진실을 말해야 하며, 약속을 지키고 언어로 의사소통할 때 거짓말이나 속임수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신의는 환자의 사생활과 비밀을 지켜야 한다는 의무이다. 간호사는 직업상 알게 된 개인의 비밀을 전문적인 판단 없이 공개하지 않아야 한다.
성실은 대상자와의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다. 이는 규정보다 더 강력하고 기본적인 윤리적 행동 규칙이다.
이와 같은 정직, 신의, 성실의 윤리적 규칙들은 간호사의 전문성과 간호실무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간호사는 이러한 규칙들을 준수함으로써 대상자에게 양질의 간호를 제공하고 간호전문직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
윤리적 딜레마란 간호현장에서 윤리나 도덕적 문제가 있는 상황에서 만족스러운 해결이 불가능해 보이는 윤리적 문제 혹은 어떤 선택이나 상황이 동등하게 만족스럽지 않은 두 가지 중에서 결정해야 하는 경우를 말한다." 생명과학과 의료기술이 고도로 발달되고 환자의 권리가 매우 중요시 되는 최근 의료상황은 대상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윤리적 딜레마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전문인으로서 간호사에게 의사결정과 함께 결정에 대한 책임을 요구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간호윤리 문제에 대한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의사결정은 간호사에게 매우 중요한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윤리적 딜레마 상황에서 간호사는 자신의 가치관, 전문직 윤리, 법적인 책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선의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충분한 간호윤리 이론에 근거한 해결과정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윤리적 사고단계는 4단계로 나눠진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윤리적 판단이 필요한 특정한 상황에 마주쳤을 때 가능한 윤리판단들을 내린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해당 윤리판단들 중 윤리규칙에 적용했을 때 적합한 판단들만 남긴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윤리규칙에 적합한 윤리판단들 중 윤리원칙에 적용했을 때 적합한 판단들만 남긴다.
네 번째 단계에서는 윤리원칙에 적합한 윤리판단들 중 윤리이론에 적용했을 때 적합한 판단을 최종적으로 남긴 후 해당 판단을 적용시킨다.
이와 같이 윤리적 사고는 다양한 윤리적 이론과 원칙, 규칙을 단계적으로 적용하여 최종적인 윤리판단을 내리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윤리적 의사결정 모형은 간호윤리 문제에 대한 의사결정 과정을 단계적으로 보여주는 모형이다. 이 모형은 딜레마 사례에서 윤리적 쟁점을 규명하고, 상황을 분석하며, 관련된 가치체계와 지식을 확인하여 대안적 의사결정을 하고 그에 따른 실행과 평가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구체적인 단계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윤리적 딜레마 사례를 파악한다. 둘째, 이 사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쟁점을 규명한다. 셋째, 사례에 대한 상황을 자세히 분석한다. 넷째, 이 상황에 적용 가능한 양심, 종교적 원리, 전문직 의무, 윤리이론과 윤리원칙 등의 가치체계와 지식을 확인한다. 다섯째, 이를 토대로 대안적 의사결정을 내린다. 여섯째, 그 대안에 따라 실행에 옮기고 마지막으로 그 결과를 평가한다.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 윤리적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은 간호사가 윤리적 딜레마에 직면했을 때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를 통해 간호사는 윤리적으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으며, 그에 따른 책임도 질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윤리적 의사결정 모형은 간호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윤리 문제를 해결하는데 유용한 틀이 된다고 볼 수 있다.
출생과 관련된 윤리문제는 다음과 같다.
가. 기형아 출생
항문이 없는 아기가 태어났다. 아기는 몇 번에 걸쳐 수술을 하면 정상적으로 자랄 수 있다고 진단받았다. 하지만 수술에 많이 비용이 들어서 아기의 부모는 그 정도의 돈을 댈 여력이 없다며 아기를 포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때 간호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의사결정의 배경이 되는 이론은 사전동의와 대리의사결정권한 발생조건이다. 사전동의란 자신의 질병에 대한 치료방법, 의학적 연구 대상 여부, 장기이식 여부 등에 관하여 충분한 설명을 들은 후에 이에 관한 동의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다. 대리의사결정권한 발생조건은 작성자가 지정한 대리인이 법과 사전의사결정 문서에서 허용하는 조건하에서 의료와 관련한 결정을 대신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의사결정을 보면, 이 사례의 대상자는 아기이기 때문에 의사결정능력이 없으므로 보호자가 대리인 자격으로 의사결정권을 갖게 된다. 보호자는 최선이익 표준이나 대리판단 표준에 따라 의사결정을 해야 하지만, 대상자를 위함이 아닌 보호자 자신을 위한 의사결정을 내렸다. 아기의 부모는 경제적인 문제를 이유로 치료를 포기하겠다고 말하지만 치료를 포기하게 되면 아이의 미래는 장담할 수 없다. 따라서 이들의 의사결정은 받아들여질 수 없다. 간호사는 선행의 원칙에 따라 병원 차원의 경제적 지원 등을 통해 아이 부모님의 결정을 바꾸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나. 인공임신중절수술(낙태)
김 간호사는 의사에게서 낙태수술을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환자는 보호자 없이 병원을 방문한 미혼의 20대 초반 대학생 여성이었다. 그녀는 임신 12주이며, 주변의 시선이 무서워 아직 아무에게도 임신 사실을 알리지 못했다고 한다. 그녀는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는 경제적인 여건이 되지 않는다며 낙태를 요청했다. 김 간호사는 어떻게 해야 하나?
의사결정의 배경이 되는 이론은 모자보건법 제14조와 제15조, 형법 제269조이다. 모자보건법 제14조에 따르면 인공임신중절수술은 일정한 경우에만 허용되며, 본인과 배우자의 동의가 필요하다. 모자보건법 제15조에 따르면 임신 24주 이내의 사람만 인공임신중절수술을 받을 수 있다. 형법 제269조에 따르면 낙태 적발 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의사결정을 보면, 현재 대상자는 임신 12주로, 우리나라 모자보건법에 기입되어 있는 인공임신중절수술의 허용한계인 24주 이내이다. 하지만 낙태 모자보건법 제 14조에 나와 있는 인공임신중절수술 허용범위에 해당하지 않는다. 낙태 적발 시 형법 제 269조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으므로 대상자의 미래가 불투명해질 수도 있으며 낙태 후유증으로 건강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낙태를 진행하였을 때 대상자에 예측되는 손상효과가 유익한 효과보다 더 클 것으로 보이므로 악행금지의 원칙에 따라 간호사는 낙태 대신 다른 방안을 모색하는 등 대상자에게 가해지는 위험과 고통을 최소화하여야 한다.위의 내용을 종합해보면, 출생과 관련된 윤리문제에는 기형아 출생과 인공임신중절수술(낙태)가 있다. 간호사는 이러한 윤리문제에서 사전동의, 대리의사결정권한, 최선이익 표준, 대리판단 표준, 모자보건법, 형법 등의 이론을 고려하여 환자와 환자 가족의 권리를 존중하면서도 환자의 안녕과 최선의 이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를 통해 간호사는 윤리적 원칙을 준수하고 환자에게 양질의 간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뇌사와 장기이식과 관련된 윤리문제는 개인의 자율성과 가치를 존중하는 동시에, 타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선행의 원칙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발생한다. 장기이식이 필요한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뇌사자의 장기기증이 필요하지만, 뇌사자 가족의 동의와 삶에 대한 가치관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이 사례에서 의료진은 뇌사자 가족에게 신속한 장기이식을 요청하지만, 가족들이 살인범에게 장기를 기증하는 것을 반대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때 의료진은 한편으로는 뇌사자의 장기를 필요로 하는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자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뇌사자 가족의 자율성과 가치관을 존중해야 하는 딜레마에 놓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의료진은 뇌사자의 자율성과 가족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것과 더불어, 다른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자 하는 선행의 원칙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한다. 즉, 뇌사자 가족에게 충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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