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언어유희와 은유를 활용한 광고 기법
1.1. 언어유희
1.1.1. 언어유희의 정의
언어유희는 "사용되는 언어의 구조에 내재된 특정 특징들이 공동체적으로 중요한 방식으로 이용되는 다양한 텍스트 현상을 나타내는 일반적 이름"이다. 즉, 다소 다른 의미와 유사한 형태를 가진 최소 두 개의 언어가 구조적으로 대립되며 나타나는 현상을 의미한다. 따라서 언어유희는 동음이의어나 각운 등을 이용하여 재미있게 꾸미는 말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1.1.2. 언어유희의 종류
언어유희의 종류에는 동음이의어, 다의어, 두운, 각운 등이 있다"
동음이의어(homonymy)는 뜻이 다르지만 소리가 같은 것을 의미한다. 동음이의어는 두 가지로 분류되는데, 첫째는 철자는 다르나 소리가 같은 homophones이 있고, 둘째는 소리도 같고 철자도 같은 homographs가 있다"
다의어(polysemy)는 하나의 표현이지만 여러 개의 뜻을 가진 것이나 그 뜻들이 다 관련이 있는 것을 말한다. 다의어와 동음이의어에서 다의어는 의미 간 차이가 어느 때엔 분명하고 어느 때엔 애매하지만 동음이의어는 소리나 철자가 같지만 의미는 전혀 다른 것을 의미하는 데서 차이가 있다"
두운(alliteration)은 앞부분 소리가 같고 의미가 다른 것을 말하며, 각운(rhyming)은 뒷부분 소리가 같은 것을 말한다"
1.1.3. 광고와 언어유희의 관계
광고와 언어유희의 관계는 매우 밀접하다. 광고에서 언어유희를 사용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언어유희는 소비자의 집중과 주의를 끌 수 있다. 광고는 기존 수용자들의 생각에 끼어들어 주의를 요구하는데, 언어유희는 이러한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 언어유희를 통해 재미와 흥미를 불러일으킴으로써 소비자의 관심을 사로잡고 지속적으로 유지시킬 수 있다."
둘째, 언어유희는 광고를 즐겁게 만든다. 광고가 유머러스하고 재미있으면 소비자들이 그 광고를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다. 소비자들은 언어유희를 푸는 과정에서 지적 만족감을 느끼게 되고, 이는 긍정적인 브랜드 인지로 이어질 수 있다."
셋째, 언어유희는 긍정적인 인지 효과를 준다. 언어유희가 사용된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은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게 되고, 이는 광고와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넷째, 언어유희는 브랜드 이름을 쉽게 기억하게 해준다. 언어유희가 있는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이 느낀 즐거움과 긍정적인 감정은 오랫동안 기억 속에 남게 되고, 이는 브랜드 이름을 쉽게 회상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따라서 광고에서 언어유희를 사용하는 것은 소비자의 주의를 끌고, 광고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브랜드 이름을 효과적으로 각인시킬 수 있는 매력적인 기법이라고 할 수 있다.
1.1.4. 광고에서 쓰이는 언어유희
광고에서 쓰이는 언어유희는 다음과 같다.
광고에서는 다양한 언어유희가 사용된다. 먼저 동음이의어(homonymy)가 자주 쓰인다. 이는 소리가 같지만 뜻이 다른 단어를 활용하여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문구를 만드는 기법이다. 예를 들어 버거킹의 "이런 새우 봤새우?"에서 '봤다'와 '새우'의 소리가 비슷하게 사용되어 유머러스한 문구를 만들었다. 또한 요기요의 "요기 붙어라"에서는 '요기'와 '여기'의 소리가 유사하여 동음이의어로 활용되었다.
다음으로 다의어(polysemy)도 많이 쓰인다. 다의어는 하나의 단어가 여러 가지 뜻을 가지고 있는 것을 말한다. 라네즈 옴므 광고에서 "수분이야"라는 문구는 피부타입을 뜻하는 '수분'과 액체 상태의 수분을 뜻하는 '수분'이라는 다의어를 활용한 것이다.
또한 두운(allite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