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고려청자 과학"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고려시대의 과학기술 발전
1.1. 천문학
1.1.1. 천문학 기술의 발전
1.1.2. 고려 시대 천재지변의 기록
1.2. 의약학
1.2.1. 향약구급방의 발간
1.2.2. 국산 약재의 활용
1.3. 인쇄술
1.3.1. 목판 인쇄술
1.3.2. 금속 활자 인쇄술
1.4. 건축
1.4.1. 불교 건축물
1.4.2. 목조와 석조 건축의 양식
1.5. 미술
1.5.1. 불교 미술의 발달
1.5.2. 청자와 칠기 공예
2. 인천 경서동 녹청자 요지
2.1. 녹청자 요지의 발굴 및 조사
2.2. 녹청자의 특성
2.3. 녹청자 관련 연구 및 해석
3. 고려 학자 최치원과 그의 업적
3.1. 유교, 불교, 도교에 대한 연구
3.2. 시무10조의 건의와 실패
3.3. 최치원의 한시 작품
4. 해동제국기와 조선의 대외 인식
4.1. 해동제국의 범위와 내용
4.2. 신숙주의 견문 기록
5. 개화기 정치인 김홍집과 개화 정책
5.1. 갑오개혁과 김홍집의 역할
5.2. 전통문화 수호자들과의 갈등
5.3. 을미사변 이후의 비극적 최후
6.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고려시대의 과학기술 발전
1.1. 천문학
1.1.1. 천문학 기술의 발전
고려시대의 천문학 기술은 그 발전상이 두드러졌다고 할 수 있다. 고려는 475년 동안 지속적으로 천문 관측을 진행하였고, 특히 월식과 일식을 예보하는 데 있어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위해 고려는 '서운관'이라는 전문 천문 기관을 두었고, 천문대에 관측 기구들을 갖추고 있었다.
이러한 천문 관측 기술의 발전으로 달력 제작 기술도 발전하게 되었는데, 초기에는 당나라의 선명력을 사용하다가 충선왕 때 원나라의 수시력을 사용하게 되었다. 이처럼 고려시대의 천문학은 지속적인 관측과 기록을 통해 발전을 거듭하였으며, 특히 월식과 일식 예보에 있어 탁월한 성과를 보여주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1.1.2. 고려 시대 천재지변의 기록
고려 시대 천재지변의 기록은 당시 천문학의 발달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오행지』에는 고려 시대에 발생했던 천재지변들이 기록되어 있는데,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사례가 1002년 제주도에서 발생한 화산 폭발이다. 이 기록에 따르면 "1002년 6월 제주도 산의 네 곳에서 구멍이 뚫려, 붉은 물이 닷새 동안 솟구쳐 나오더니 멈췄다. 그것이 모두 기와처럼 생긴 돌이 되었다."라고 하였다. 이를 통해 당시 한라산이 활화산이었음을 알 수 있으며, 이는 고려 시대 천문학의 관측과 기록이 정확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처럼 고려 시대의 천재지변 기록은 천문학의 발달과 함께 우리나라 화산 활동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라고 할 수 있다.
1.2. 의약학
1.2.1. 향약구급방의 발간
고려 시대에는 의학 기술의 발전과 함께 국산 약재의 활용이 크게 증가했는데,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향약구급방'의 발간이다.
의약학의 분야에서 고려는 중국의 의서를 받아들이며 의학 지식을 축적해 나갔지만, 특히 958년부터 시작된 과거제 시험에 의학 분야가 포함됨에 따라 고려 의학이 보다 체계화되기 시작했다. 또한 고려 의학자들은 중국 의서에 기반하여 '향약구급방'이라는 최초의 국산 약재 처방집을 편찬하기도 했다.
'향약구급방'은 강화도로 천도한 고려 말기에 편찬되었는데, 당시 몽골의 침입으로 인해 중국과의 무역로가 끊기면서 약재 수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국내 산 약재를 활용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이는 단순히 중국 의서를 번역하는 것이 아니라 고려 의학자들이 직접 고려 실정에 맞는 처방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특히 이를 통해 고려인들이 국산 약재에 보다 주목하게 되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처럼 고려 시대의 의약학은 중국의 영향을 받아 발전했지만, 실제 고려인들의 필요와 처한 상황에 맞추어 새로운 처방과 지식을 만들어 나갔다고 볼 수 있다. 향약구급방의 발간은 이러한 고려 의학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1.2.2. 국산 약재의 활용
고려시대에는 중국에서 약재를 수입하여 사용하던 의약품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고려는 자국의 약재를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였는데, 그 대표적인 사례가 '향약구급방'의 발간이다.
향약구급방은 고려 시대에 편찬된 최초의 국산 약재를 활용한 처방집으로, 중국 의서에 의존하던 기존의 의약체계에서 벗어나 토착 약재를 활용하려는 노력의 결과물이었다. 이는 중국에서 전래된 의약 지식과 기술을 토대로 하되, 고려의 자연환경과 기후에 적합한 토종 약재를 활용함으로써 실효성 높은 처방을 제공하고자 한 것이었다.
당시 고려 민중들은 위급 상황에서 자주 이용할 수 있는 의약품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향약구급방은 구황 및 응급구호 상황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자생 약재들을 활용한 처방을 제공함으로써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였다. 특히 중국 약재 수입이 어려웠던 몽골 침입기에 그 효용성이 더욱 부각되었다.
향약구급방에는 약 265종의 국산 약재가 수록되어 있었으며, 이들은 고려인들의 오랜 경험과 지혜를 통해 발굴되고 활용되어 왔다. 이처럼 향약구급방 편찬은 고려 의학이 외래 의학 지식에 의존하는 것에서 벗어나 자국의 약재와 자생 처방을 발굴하고 체계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된다.
1.3. 인쇄술
1.3.1. 목판 인쇄술
우리나라 역사에 가장 먼저 등장한 인쇄술은 목판 인쇄술이다. 목판 인쇄술은 목판에 글자를 적거나 붙여 그 글자대로 목판을 파낸 후 종이에 찍어내는 방법이다. 먹만 묻혀서 글자대로 찍어내면 되기 때문에 대량 생산이 가능했다. 그러나 목판 인쇄술은 직접 목판을 파내는 작업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글자를 틀리게 되면 수정이 어려웠다. 따라서 대량생산이 가능하기는 하였으나 정확하게 말하자면 소품종 대량생산이 가능했던 것이다. 또한 목판이기 때문에 나중에는 불에 타기 쉬워 쉽게 훼손되어지는 경우들도 있었다. 이러한 목판 인쇄술의 대표적인 것은 팔만 대장경이다. 고려시대에 가장 큰 위기를 겪었던 시기인 몽골군의 침입에 물리치고자 하는 희망을 담아서 스님과 왕족, 관리, 문인, 지방의 백성들까지 모두 한마음이 되어 제작하였다.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의 협력이 필요했던 이유는 목판의 특성상 많은 노력이 필요했고, ...
참고 자료
https://ko.wikipedia.org/wiki/%EA%B3%A0%EB%A0%A4
https://ko.wikipedia.org/wiki/%EA%B3%A0%EB%A0%A4%EC%9D%98_%EA%B3%BC%ED%95%99%EA%B8%B0%EC%88%A0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410278&cid=47322&categoryId=47322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183614&cid=40942&categoryId=33076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960379&cid=47310&categoryId=47310
이경성, 김양수 (1996). 해방 전후의 인천문화. 황해문화 12, 256-271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1996, “인천경서동녹청자요지”,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47071#
인천광역시 서구문화원, (2020.12.01 검색), “인천녹청자도요지”, http://www.seogucul.or.kr/culture/properties.do
오마이뉴스, 2014.10.25, “고려시대엔 녹청자가 대세였어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46918
중앙일보, 2019.03.01, “청자백자와 다른 아름다움녹청자 1000년만에 재현”, https://news.joins.com/article/233990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