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플라톤의 생애와 철학
1.1. 플라톤의 생애
플라톤은 기원전 428년 또는 427년에 아테네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플라톤은 아테네의 명문 가정에서 태어났을 뿐 아니라 젊었을 때 소크라테스에게 배우고 결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그는 젊은 시절에 소크라테스를 만나 그의 제자가 되었고, 소크라테스의 죽음 이후에는 정치가로서의 꿈을 버리고 철학에 전념하였다. 플라톤의 그의 이상 국가를 실현해 보고자 친구인 디온의 권고로 시켈리아의 참주 디오니시오스 1세의 초청에 응하기도 하였으나, 그의 과두 정치를 비난함으로써 분노를 사 오히려 노예로 팔릴 위기에 놓이기도 하였다. 후에 그의 저작을 본 퀴레네 사람 덕분에 구출되어 귀국할 수 있었다. 그는 기원전 387년에 아카데메이아를 설립하여 후진을 양성하였으며, 아카데메이아 학원을 건립하고 제자 양성에 전력하면서 저작에 몰두하였다. 〈향연〉, 〈파이돈〉, 〈국가〉, 〈파이드로스〉 등 주요 저술이 여기서 이루어졌다. 그곳에서 40여 년 동안 철학을 가르쳤다. 플라톤은 기원전 348년 또는 347년에 아테네에서 사망하였다.
1.2. 플라톤의 사상
1.2.1. 이데아론
플라톤의 이데아론은 물질적 세계와 비물질적 세계를 구분하는 이원론적인 세계관에 기초하고 있다. 물질적 세계는 가변적이고 불완전한 존재이지만, 비물질적 세계는 영원하고 완전한 존재이다. 이데아는 이러한 비물질적 세계의 실재적 존재이며, 물질적 세계의 대상은 이데아의 불완전한 모방에 불과하다.
플라톤에 따르면, 이데아는 현실 세계의 모든 존재의 원인이 되는데, 이는 영혼이 이데아를 기억하고 이해할 수 있다는 전제에 기반한다. 즉,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이데아에 대한 앎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를 상기하여 현실 세계의 사물들을 인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데아와 물질 세계의 관계에 대해 플라톤은 물질 세계의 사물들이 이데아를 부분적으로 모방하고 있다고 보았다. 따라서 우리가 현실 세계의 대상들을 인식할 때, 그것들이 지닌 보편적이고 이상적인 형태인 이데아를 떠올리게 되는 것이다.
플라톤의 이데아론은 현실 세계의 가변적이고 불완전한 특성을 설명하고, 그 근원이 되는 영원하고 완전한 이데아 세계를 제시한다. 이를 통해 플라톤은 세계에 대한 통일적이고 체계적인 설명을 제공하고자 했다. 또한 이데아론은 플라톤의 국가론과 윤리론 등 다른 철학적 사상들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예를 들어 철인이 이데아를 인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데아론은 이상적 국가 통치자인 철인의 자격을 설명하며, 선의 이데아를 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