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돌발성 난청은 갑작스럽게 생겨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질병 중 하나이다. 부산대학교 7남 병동에서 돌발성 난청을 가진 환자를 흔히 볼 수 있다. 환자들과 의사소통하는 데 어려움이 있던 적도 많다. 돌발성 난청이라는 질병에 잘 모르기 때문에 치료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신체적 기관의 어떤 부분에 이상이 생겨 발병되는지, 대상자를 위해 어떤 간호가 이루어져야 하는 지 등이 궁금해져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싶었다.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질병으로 알고 있어, 이 질병에 걸린 대상자에 대해 간호사의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간호수행을 포함한 간호가 요구될 것이다.
1.2. 문헌고찰
귀는 청각과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청각기관계의 한 부분으로 크게 외이, 중이, 내이로 구분할 수 있다. 외이는 귓바퀴에서 귓구멍으로 고막에 이르는 부위이며 중이는 고막 안쪽의 공간, 내이는 그 안쪽의 뼈로 둘러싸인 부분을 말한다.
외이는 귓바퀴(auricle), 이도(auditory canal), 고막(tympanic menbrane)으로 구성되며, 귓바퀴는 외부 환경의 소리파장을 모으고 이도는 그 소리파장을 고막까지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외이도에 있는 털과 약 4000개의 피지선이 먼지나 세균 등의 이물질이 고막에 이르지 않게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중이는 귀에서 가장 작은 뼈들(추골, 침골, 등골)을 포함하고 있는 공기로 가득 찬 공간으로, 한 쪽에서는 고막과 연결이 되어 있고 다른 한쪽에서는 내이의 벽에 있는 얇은 막으로 덮여 있는 구멍에 연결되어 있어서 고막이 진동하면 이 뼈들이 움직여서 소리가 내이까지 전달된다. 중이는 주변 환경의 공기압과 중이의 공기압을 같게 유지시키는 기능을 하는 유스타키오관이 있다.
내이는 달팽이관과 전정, 세 개의 반고리관으로 구성되며, 소리의 입력은 내이에 있는 달팽이관에서 처리되고 균형에 관한 정보는 반고리관에 의해 처리된다. 점액으로 채워져 있는 내이에 있는 작은 청세포가 달팽이관의 액체가 중이에 있는 뼈들의 활동을 통해 전달된 소리 파장에 의해 변화할 때 자극을 받고 이것이 화학적 반응을 촉발하여 이에 상응하는 신경을 활성화시킨다. 이들은 음향적 입력을 처리하고 해석하는 일을 담당하는 뇌로 메시지를 전달한다.
청각 기능은 뼈전도와 공기전도의 두 가지 기전을 통해 이루어지며, 음파가 가운데귀로 들어오면 추골, 침골, 등골로 전달되고, 속귀로 전도되어 속귀신경을 통해 뇌로 가서 해석된다. 평형 기능은 속귀의 타원주머니와 둥근주머니가 수평 및 수직 방향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반고리뼈관이 몸의 회전을 감지하여 소뇌, 연수, 대뇌 등에 전달되어 지각된다.
난청은 선천성 난청, 전음성 난청, 감각 신경성 난청, 혼합성 난청 등으로 구분된다. 감각 신경성 난청은 내이나 신경구조, 뇌간으로 향하는 신경전도상의 질병이나 외상에 의해 발생하며, 이러한 감각 신경성 난청은 심장질환, 암, 결핵보다 흔한 질환이다.
2. 돌발성 난청
2.1. 정의
돌발성 난청은 순음청력검사에서 3개 이상의 연속된 주파수에서 30dB 이상의 감각신경성 청력손실이 3일 이내에 발생한 경우를 의미한다"" 돌발성 난청은 갑작스럽게 청력소실이 진행되는데, 아침에 깨어나서 일측 귀의 청력손실을 감지하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 육체적, 정신적 긴장상태에서 자주 발생한다"" 처음에는 이명이나 이충만감을 호소하기도 하고 어지럼증이 약 40%에서 동반되기도 하나 증상은 심하지 않고 수일 내에 소실된다"" 성별과 좌우의 빈도 차이는 없으며 지역적, 계절적 차이도 없다"" 돌발성 난청은 어느 나이에도 발생할 수 있으나 30~50대에 가장 많으며 대부분 일측성으로 발생하지만 환자의 4~17%는 양측성이다"
2.2. 원인
돌발성 난청의 원인은 다음과 같다.
먼저, 바이러스 감염이 주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돌발성 난청 환자의 5-65%는 이전에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던 병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