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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뼈의 구조와 분류
1.1. 몸통 뼈대와 팔다리 뼈대
뼈는 편의상 몸통 뼈대(axial skeleton)와 팔다리 뼈대(appendicular skeleton) 두 부분으로 나뉜다. 몸통 뼈대(axial skeleton)는 머리, 목, 몸통의 장기를 지지하고 보호하는 뼈와 연골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몸통 뼈대(axial skeleton)는 머리뼈(skull), 귓속뼈(auditory ossicles), 목뿔뼈(hyoid bone), 척주뼈(vertebral column), 갈비뼈(ribs), 복장뼈(sternum)로 나뉜다.
팔다리 뼈대(appendiclar skeleton)는 팔뼈(bone of upper limb)와 다리뼈(bone of lower limb)로 구분된다. 팔뼈(상지골, bones of upper limb)는 총 64개로 이루어진다. 몸통에 팔을 결합하는 빗장뼈(쇄골, clavicle, 2개)와 어깨뼈(견갑골, scapula, 2개)를 팔 이음 뼈(상지대, shoulder girdle)라고 하고, 위팔뼈(상완골, humerus, 2개), 자뼈(척골, ulna, 2개), 노뼈(요골, radius, 2개), 손목뼈(수근골, carpal bones, 16개), 손허리뼈(중수골, metacarpal bones, 10개), 손가락뼈(지골, phalanges, 28개)를 자유 팔뼈(skeleton of free upper limb)라고 한다.
다리뼈(bone of lower limb)는 총 62개의 뼈로 이루어진다. 다리를 몸통에 결합하는 볼기뼈(관골, hip bone, 2개)를 다리 이음 뼈(pelvic girdle)라고 하며 골반(pelvis)을 형성하는데 골반은 몸통을 지지하고 다리를 부착시킨다. 한편 넙다리뼈(대퇴골, femur, 2개), 무릎뼈(슬개골, patella, 2개), 정강뼈(경골, tibia, 2개), 종아리뼈(비골, fibula, 2개), 발목뼈(족근골, tarsal bones, 14개), 발허리뼈(중족골, metatarsal bone, 10개), 발가락뼈(지골, phalanges, 28개)를 자유 다리뼈(skeleton of free lower limb)라고 한다.
1.2. 뼈의 모양에 따른 분류
뼈의 모양에 따른 분류는 총 6가지로 구분된다. 첫째, 긴 뼈(장골, long bones)는 관 모양의 뼈이며 폭보다 길이가 길다. 뼈끝과 뼈 몸통으로 구분되며 뼛속에 골수가 충만하다. 팔다리의 뼈가 이에 속한다. 둘째, 구분되는 짧은 뼈(단골, short bones)는 대개 입방 모양을 하고 있으며 뼈끝과 뼈 몸통의 구별이 없다. 손목뼈와 발목뼈가 이에 속한다. 셋째, 납작 뼈(편평골, flat bone)는 편평하고 양면이 치밀하며 얇다. 많은 근육의 부착이 필요하며 뇌머리뼈와 어깨뼈, 갈비뼈, 복장뼈 등이 이에 속한다. 넷째, 불규칙 뼈(불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