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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역사회 간호 사정
1.1. 지리적 특성
포천시는 경기도 북동부에 위치한 도농복합도시로, 총면적은 826.44㎢이다. 포천시는 동쪽과 북동쪽으로 가평군, 강원도 화천군과 접하고, 서쪽으로는 천보산맥을 경계로 양주시, 남쪽으로는 의정부시·남양주시와 접해 있다. 북서쪽으로는 한탄강·지장봉·화인봉 등을 경계로 연천군과, 북쪽으로는 강원도 철원군과 접하고 있다. 포천시의 토지 이용 현황을 보면 임야가 약 70%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 10%, 답 7.8% 순으로 나타난다. 포천시의 연평균기온은 10.5℃, 1월 평균기온 -7.3℃, 8월 평균기온 25.7℃이며, 연강수량은 1,300㎜이다. 포천시의 중앙을 흐르는 포천천은 수동천·영평천과 합류하면서 서류하여 한탄강으로 흘러 들어간다. 한탄강과 포천시의 양안에는 넓은 하안 평야가 발달하고 있다. 고구려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던 포천 지역은 조선시대에 왕자와 사족들의 은거지로 이용되었고, 후에는 상업도시로 발전하였다. 이처럼 포천시는 경기도 북동부에 위치한 도농복합도시로, 풍부한 임산물과 광산물,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다."
1.2. 인구학적 특성
포천시의 인구학적 특성은 다음과 같다.
포천시의 총인구수는 2020년 4월 기준 148,144명으로, 이 중 남자는 79,310명, 여자는 71,366명이다. 세대 수는 69,429세대이며, 인구밀도는 178.77명/km²이다. 포천시는 경기도 북동부에 위치하며, 면적은 826.44km²로 서울(605.25km²)보다 약 200km² 더 넓다.
포천시의 지난 3년간 인구 추이를 보면, 연간 약 1,000명씩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남녀 모두 비슷한 비율로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령별로는 0~4세, 5~9세, 10~14세의 유소년 인구가 감소하고 있으며, 30대 이상의 중장년 및 노인 인구는 증가하는 추세이다. 포천시의 노령화지수는 2019년 79.3%, 2020년 85.2%, 2021년 92.6%로 매년 증가하고 있어 고령사회로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률 또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포천시의 최근 3년간 출생률은 2016년 6.5‰, 2017년 6.3‰, 2018년 5.9‰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반면 연령별 조사망률은 특히 80세 이상 고령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포천시는 전반적인 인구 감소와 함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만성질환 관리, 치매 예방 및 관리 등 보건의료서비스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1.3. 건강 수준
남양주시의 건강 수준은 경기도 평균과 비교하여 다음과 같다.
첫째, 감염병 관리 측면에서는 최근 3년간 2급 감염병인 수두와 3급 감염병인 C형 간염의 신고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결핵신환자는 2021년 181명으로 지난 4년간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이는 전국, 경기도의 변화 추이와 유사하다"이다.
둘째, 만성질환 관리 측면에서는 남양주시의 고혈압, 당뇨, 치매, 심뇌혈관 질환 등의 유병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매 유병인구의 계속적인 증가로 인해 2020년 기준 치매 유병률이 노인인구의 6.71%로 나타났다"이다.
셋째, 건강행태 측면에서는 남양주시의 현재흡연률, 고위험음주율, 비만율이 경기도 평균에 비해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또한 건강생활실천율은 경기도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다.
넷째, 보건의료 이용 측면에서는 국가건강검진과 암 검진률이 전국, 경기도에 비해 낮은 편이며, 특히 폐암 검진율은 매우 낮은 수준이다. 또한 대부분의 노인들이 심각하게 느끼는 외로움과 소외감으로 인한 정신건강 문제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이다.
종합적으로 볼 때, 남양주시의 건강 수준은 경기도 평균에 비해 전반적으로 양호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감염병 관리, 만성질환 관리, 건강행태, 보건의료 이용, 노인의 정신건강 등에서 개선의 여지가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이다.
1.4. 환경적 특성
포천시의 환경적 특성은 다음과 같다.
포천시는 동북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