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DSM-5에 근거한 이상심리 요약"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이상심리학 개요
1.1. 이상심리학의 정의와 연구 영역
1.2. 이상심리학의 역사적 발달
1.3. 이상심리의 개념과 판별 기준
2. 이상행동의 유형과 특성
2.1. 사회적, 문화적 규범으로부터의 일탈
2.2. 통계적 규준에서의 이탈
2.3. 일상생활 부적응과 심리-사회적 기능 저하
2.4. 주관적인 불편감과 고통
3. 이상행동의 분류 체계
3.1. 분류의 필요성과 장단점
3.2. 범주적 분류와 차원적 분류
3.3. DSM-IV와 DSM-5의 분류 체계
4. 주요 이상심리 장애
4.1. 공황장애, 기분장애, 해리장애
4.2. 틱장애, 섬망, 전환장애
4.3. 분열정동장애, 성격장애
4.4. 해리성 정체성 장애
5. 이상심리학의 이론적 접근
5.1. 생물학적 접근
5.2. 실험적 접근
5.3. 정신역동적 접근
5.4. 사회문화적 접근
6. 이상심리학의 과제와 전망
6.1. 통합적 접근의 필요성
6.2. 사회적 차원의 지원과 수용
7.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이상심리학 개요
1.1. 이상심리학의 정의와 연구 영역
이상심리학은 이상 행동과 정신 장애에 대해 체계적,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심리학의 한 분야이다. 여기에는 새로운 이상 행동과 정신 장애의 발견 및 체계적인 분류와 현상학적 기술, 유병율이나 발병률 및 위험 요인 등에 대한 역학 연구, 원인 규명, 치료 및 예방 기법의 개발과 효과 연구 등이 포함된다. 이상 행동(abnormal behavior)이란 개인에게 부적응을 초래하는 외현적 행동뿐만 아니라 정서, 인지, 동기, 신체 및 생리적 특성 등 객관적으로 관찰, 측정할 수 있는 심리적 속성을 모두 포함하는 광의의 개념이다. 정신 장애(mental disorder)는 이러한 특정 이상 행동의 집합체를 의미한다.
1.2. 이상심리학의 역사적 발달
이상심리학의 역사적 발달은 다음과 같다.
과거 1300년대부터 "계몽" 르네상스 시대에 이르기까지 유럽에는 마법, 마술에 대한 두려움이 많았다. 많은 사람들(주로 여성)이 악마와 거래를 한 것으로 간주되어 천대받기도 했는데, 그중 일부는 정신장애가 있어서 이상한 행동을 했을 것으로 여겨졌다. 이러한 증상이 보이는 여성은 마법을 사용했다는 자백을 받기 위해 물속에 반복적으로 던져졌다고 한다.
과거 몇 백년 전에는 여성이 정치에 참여한다는 것을 상상도 할 수 없었으며 선거권과 회사 경영권도 전혀 가질 수 없었다. 만약 그런 것에 관여한다면 당시에는 그들을 정신이상자로 취급하여 사회적 매도의 대상이 되기 쉬었다.
따라서 현대사회에서도 정상인과 같은 삶을 살지 않는 이상한 행동을 하면 그들을 장애자로 보고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하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 이는 일탈된 행동이 정상인으로서는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렇듯 이상심리학은 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인간 행동의 일탈에 대한 연구 분야라고 할 수 있다.
1.3. 이상심리의 개념과 판별 기준
이상심리의 개념과 판별 기준은 다음과 같다.
이상 행동(abnormal behavior)이란 개인에게 부적응을 초래하는 외현적 행동뿐만 아니라 정서, 인지, 동기, 신체 및 생리적 특성 등 객관적으로 관찰, 측정할 수 있는 심리적 속성을 모두 포함하는 광의의 개념이다. 정신 장애(mental disorder)는 이러한 특정 이상 행동의 집합체를 의미한다.
이상 행동과 정신 장애 여부를 판별하고 분류하는 기준에 대해서는 학자마다 다양한 주장이 제기되었지만, 일반적으로 정상 행동과 이상 행동을 판별하는 기준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일상생활 적응을 방해하는 심리적, 사회적 또는 기타 영역에서의 기능 저하, 둘째, 개인이 경험하는 주관적인 불편감과 고통, 셋째, 통계적 규준에서의 이탈, 넷째, 사회 문화 규범으로부터의 일탈 등이다.
이처럼 이상 행동과 정신 장애의 개념은 매우 광범위하며, 개인에게 부적응을 초래하여 심리적, 사회적 기능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를 이상으로 간주한다. 그리고 이러한 이상 행동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 바로 이상심리학이다.
2. 이상행동의 유형과 특성
2.1. 사회적, 문화적 규범으로부터의 일탈
학교나 직장 생활, 가족 관계, 교우 관계, 이성 관계 등 대부분의 인간 사회에는 개인의 사회적 역할에 따라 지켜야 할 행동 규범이 있으며, 이는 대부분 그 사회적, 문화적 특성에 근거한다. 사회적 관습, 도덕 규범, 예절 등이 이에 속하며 이는 법이나 그 집단의 행동 규칙으로 자리 잡아 강제적인 구속력을 갖기도 한다. 예를 들어, 학생들이 거리에서 담배를 피운다든지 모르는 사람에게 무턱대고 욕설을 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규범에서 벗어난 행동이다. 이러한 사회적, 문화적 규범에서 벗어난 행동은 갈등이나 부적응, 개인적인 고통을 초래하며 문제 행동, 이상 행동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사회적, 문화적 기준으로 이상 행동, 정신 장애를 판단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우선, 문화 규범은 그 시대적 특성, 또는 그 사회의 양식에 따라 다르며 변한다. 예컨대 한국에서는 연장자에게 존댓말을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인 행동 양식이지만 서양 문화에서는 그렇지 않다. 또한, 과거에는 남녀차별이 당연시되던 시절이 있었으나 대부분의 현대 사회에서는 이를 바람직하지 못한 태도로 여긴다. 그 사회의 문화 규범 자체가 바람직하지 못한 경우도 있으며, 특히 사회의 강자, 기득권자들의 권력과 이익을 유지하는 수단으로서 문화 규범이 존재하는 경우도 많다. 미국의 노예 해방 운동이라든지 우리나라의 민주화운동처럼 당시 사회의 잘못된 법, 규범 등을 비판하고 저항하는 행동을 이상 행동으로 보기는 어렵다.
즉, 사회적, 문화적 규범이 변화함에 따라 개인의 행동이 이상 행동으로 간주되었다가 정상으로 여겨지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사회와 문화의 변화 속에서 이상 행동에 대한 판단 기준 또한 유동적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상 행동을 판단할 때에는 개인의 행동이 그 사회적, 문화적 맥락 속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2.2. 통계적 규준에서의 이탈
인간의 대부분의 특성은 평균값 근처에 대다수가 위치하며 평균으로부터 벗어날수록 점차 그 수가 감소하는 양상의 정상 분포를 보인다. 키, 몸무게와 같은 신체 특성은 물론이고 지능, 기억력, 학습 능력 같은 인지 기능이라든지 일상적 행동의 빈도 등도 대체로 정상 분포를 띤다. 이렇듯 통계적으로 평균에서 많이 벗어날수록 비정상으로 판단하기도 하는데, 대개는 정상 분포의 평균 수치에서 1표준편차 이내일 때는 정상 범위, 1표준편차 이상에서 2표준편차 미만으로 벗어나 있을 때는 '유의미한 차이', 2표준편차 이상 벗어나 있을 때는 '비정상'으로 간주한다. 이러한 통계적 기준을 적용하는 대표적인 정신 장애가 지적 장애, 치매와 같은 인지 기능 관련 장애이다.
일례로, 대부분의 지능 검사에서 지능지수(IQ)는 평균 100점, 표준 편차 15점으로 표준화된 수치이다. 즉, IQ가 100이라 함은 해당 연령 규준의 평균에 해당함을 나타낸다. 이러한 평균 IQ에서 2표준편차 이하의 점수인 IQ 70 이하를 지적 장애의 기준으로 삼는다.
하지만 이러한 통계적 기준을 근거로 정신 장애 또는 이상 행동을 적용했을 때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는데 평균보다 우월한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예를 들어, 소위 영재라 불리는 IQ 150 이상의 사람들은 평균 IQ보다 3 표준편차 이상 높은데, 이런 경우 '현저히 비정상적인 지능'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 또한 인간의 모든 심리적 속성을 수량화해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통계적 데이터를 확보한다는 것도 불가능하다.
2.3. 일상생활 부적응과 심리-사회적 기능 저하
인간은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삶에 적응해 나가는데, 환경적 여건에 자신을 맞춰 순응하기도 하며 자신의 요구나 목표를 위해 환경을 변화시켜 나가는 등 순응(accommodation)과 동화(assimilation)의 상호작용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적응의 관점에서 볼 때 개인의 인지적, 정서적, 행동적, 신체적, 감각적, 생리적 상태나 특성으로 인해 직업 활동, 대인 관계, 여타 일상생활 적응에 지장이 초래될 경우 이상 행동으로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실연을 당한 후 의기소침해지고 울적한 기분을 경...
참고 자료
김동호, 장애패러다임의 전환과 자립생활(Independent Living) , 정립회관.
곽효문, 사회복지법제론, 제일법규, 2000년.
국윤경․오세영, 자립생활 관점에서 본 장애인활동지원제도 연구 , 대학원논문집 제49집, 원광대학교대학원,
나운환.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방향과 할당고용제도. 한국장애인재활협회. 2003
박송규, 사회복지법제론, 법문사, 2003년.
최석범, 2018, 에이블 뉴스, 장애인 관련 법 개정안 5개 국회 본회의 통과2012. 5.
보건복지부, 2013년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안내, 2013
김동호, 장애패러다임의 전환과 자립생활(Independent Living) , 정립회관.
곽효문, 사회복지법제론, 제일법규, 2000년.
국윤경․오세영, 자립생활 관점에서 본 장애인활동지원제도 연구 , 대학원논문집 제49집, 원광대학교대학원,
나운환.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방향과 할당고용제도. 한국장애인재활협회. 2003
박송규, 사회복지법제론, 법문사, 2003년.
최석범, 2018, 에이블 뉴스, 장애인 관련 법 개정안 5개 국회 본회의 통과2012. 5.
보건복지부, 2013년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안내,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