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사피엔스 비판"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호모 사피엔스 진화의 주요 단계
2.1. 인지혁명
2.2. 농업혁명
2.3. 과학혁명
3. 인간 문명의 통합과정
3.1. 상상의 질서와 협력
3.2. 문화와 가치관의 전파
4. 인간의 행복과 행복의 조건
4.1. 물질적 조건과 주관적 만족도
4.2. 자족과 욕망의 관계
5. 유발 하라리의 비판적 관점
5.1. 농업혁명에 대한 부정적 시각
5.2. 인간 문명에 대한 회의적 태도
6. 문명의 지속가능성과 미래
7.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론
제시문의 주장①은 우리 사회의 법은 객관적 타당성이 없고 사회와 문화에 따라 상대적이며 주관적이기 때문에 그 정당성을 찾기 힘들다고 역설한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인간은 사회적 결속을 강화하기 위해 신화라는 비현실적 신념을 창조해냈고, 법은 바로 이 신화를 기반으로 탄생한 것이므로 신화의 허구적이고 주관적인 성격에 따라 법의 정당성 또한 허구적이고 주관적인 것이라고 말한다. 특히 사회 집단에 따라 다르게 형성되는 신화적 상상에서 파생되므로 법에서 제시하는 규범들 또한 상대적인 것이라고 말한다. 신분제도가 사회를 안정시키려는 지배계층의 신화적 상상물이고, 평등이라는 개념 또한 누군가 만들어낸 신화일 수 있으며, 옳다고 믿는 선은 문화에 따라 가변적이라는 것이다. 본 보고서에서는 제시문의 주장을 명제와 명제태도, 진리조건, 규범적 진술에 대한 적용여부, 규범명제와 규범적 명제태도의 차이 등의 기준으로 분석하고 비판적으로 검토하고자 한다.
2. 호모 사피엔스 진화의 주요 단계
2.1. 인지혁명
약 7만 년 전 인지혁명은 호모 사피엔스의 진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었다. 이 혁명으로 인해 인간은 다른 동물들과는 구별되는 독특한 사고방식과 의사소통 능력을 획득하게 되었다.
사실 우리의 조상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와 네안데르탈인 등 다른 인간 종들도 최소 300만 년 전부터 지구상에 존재했다. 그러나 이들과는 달리 인지혁명을 거친 호모 사피엔스만이 결국 생존에 성공했다. 이는 호모 사피엔스가 다른 인간 종들보다 훨씬 뛰어난 사고와 의사소통 능력을 갖추게 되었기 때문이다.
저자에 따르면 이 혁명으로 인해 사피엔스는 유연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정보를 효과적으로 공유하면서 생물학적 진화를 넘어 역사라는 것을 창조해낼 수 있었다. 즉, 사피엔스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신화와 허구적인 질서를 만들어내며 협력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호모 사피엔스는 다른 인간 종들을 몰아내고 지배하게 되었다. 저자는 이를 "형제 학살의 혐의"라고 표현한다. 사피엔스가 지닌 독특한 사고와 의사소통 능력이 다른 인간 종들과의 경쟁에서 결정적 역할을 했던 것이다.
요약하면, 약 7만 년 전 일어난 인지혁명은 호모 사피엔스로 하여금 타 인간 종들을 몰아내고 지구를 지배할 수 있게 만든 핵심적 계기였다. 사피엔스는 이 혁명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사고와 의사소통 방식을 갖출 수 있었고, 이는 협력과 역사 창조를 가능하게 했다. 이러한 능력이 결국 사피엔스를 생존의 길로 이끌어 갔다고 볼 수 있다.
2.2. 농업혁명
농업혁명은 인류 문명 발전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었다. 약 1만 2천 년 전 사피엔스가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인간 사회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 농업을 통해 식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 인간은 더 이상 유목생활을 하지 않고도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
농업혁명으로 정착생활이 가능해지면서 인구 증가가 이루어졌다. 더 많은 식량이 필요해지자 보다 효율적으로 경작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게 되었고, 지속적인 기술 혁신이 이어졌다. 농사를 짓기 위해 토지를 점유하게 되었고, 그 토지를 지키기 위해 성벽을 쌓고 보초를 세우는 등 군사력 증강이 동반되었다. 이에 따라 수렵 채집인 사회와는 큰 차이를 보이는 정복제국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농업혁명 이전에는 서로 모르는 수백 명의 사람들도 공통의 신화를 믿으며 협력할 수 있었다. 그러나 농업혁명 이후 밀집된 도시와 강력한 제국이 생겨나면서 더 큰 집단과 조직화된 사회가 등장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국가적 신화, 종교, 법 체계 등 상상의 질서가 만들어졌다. 이러한 상상의 질서는 사회적 결속을 제공하고, 협력을 가능하게 하는 강력한 힘을 발휘했다.
그러나 유발 하라리는 농업혁명을 "역사상 최대의 사기"라고 평가한다. 농사를 짓는 평균적인 농부의 삶은 수렵 채집인의 삶보다 더 힘들고 영양 상태도 좋...
참고 자료
이민열 김도균, 「헌법논증이론」,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021
헌법논증이론 강의록 1강~9강. 끝.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김영사, 2015.11.23
“사피엔스 저자 유발 하라리는 제국주의자다”, 박민영 문화평론가 월간 인물과사상 통해 맹비판, 한국일보, 2017.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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