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유방암의 정의 및 현황
유방암은 유방 조직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여성암 중 발생률이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유방암 진단 방법의 발달로 조기 진단이 증가하면서 유방암 환자들의 생존율이 향상되었다. 유방암은 유방의 유관과 유엽에서 주로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유관에서 발생하는 침윤성 유관암이 가장 많다. 유방암은 림프관과 혈류를 따라 다른 장기로 전이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유방암의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1.2. 연구 목적 및 방법
연구 목적 및 방법은 다음과 같다"
이 연구의 목적은 유방암의 정의와 현황, 병태생리, 위험요인, 증상 및 진단, 치료법, 환자의 간호에 대해 종합적으로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 방법으로는 유방암 관련 문헌고찰을 수행하였다" 유방암에 대한 정의와 현황, 발생 기전과 유형, 병기 분류, 위험 요인, 증상과 진단 방법, 예후 인자, 수술, 방사선, 항암화학, 호르몬, 표적치료 등의 치료법, 수술 후, 방사선, 항암화학, 호르몬 요법의 부작용 관리와 심리사회적 간호에 대해 문헌을 고찰하였다"
2. 유방암의 병태생리
2.1. 유방암의 발생 기전
유방암의 발생 기전은 복합적인 요인들이 작용하여 나타나는데, 크게 유관과 소엽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유방암은 유관의 상피세포선(유관암) 또는 소엽의 상피세포(소엽암)에서 발생한다. 이 중 대부분의 유방암은 유관에서 기원하는 침윤성 유관암이다. 침윤성 유관암은 전체 유방암의 85%를 차지하며, 유관의 상피세포가 기저막을 통과하여 주변 조직으로 침윤하는 특징을 보인다. 이들은 단단한 종괴를 형성하고 액와 림프절로 전이가 잘 된다.
한편 침윤성 소엽암은 전체 유방암의 4-10% 정도를 차지한다. 침윤성 소엽암은 소엽의 상피세포에서 발생하며, 양측성이거나 한쪽 유방 내에서도 다발성 병소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액와 림프절로의 전이 경향도 높은 편이다.
비침윤성 유방암에는 유관상피내암과 소엽상피내암이 있다. 유관상피내암은 유관 상피세포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침윤성 유관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 소엽상피내암은 현미경으로만 확인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 유방촬영술에서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치료를 하지 않으면 침윤성 소엽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한편, 유방암은 혈액과 림프관을 통해 다른 장기로 전이될 수 있다. 주된 전이 부위는 림프절, 뼈, 폐, 간 등이다.
결론적으로 유방암은 유관과 소엽 상피세포의 암화 과정을 통해 발생하며, 침윤성 종양과 비침윤성 종양으로 구분된다. 이들은 각각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전이 경향도 차이를 보인다.
2.2. 유방암의 유형
유방암의 유형은 크게 침윤성 유관암, 침윤성 소엽암, 비침윤성 유방암으로 나눌 수 있다"
침윤성 유관암은 전체 유방암의 약 85%를 차지하며, 단단한 종괴를 만질 수 있고 액와림프절로 전이가 잘 되는 특징이 있다. 점액성 암은 유방암의 3% 정도를 차지하며 다른 유방암과 같이 발견되고 성장이 느리지만 넓게 퍼질 수 있다. 예후는 다른 유방암에 비해 좋다. 염증성 유방암은 발적과 경결이 특징이며 림프관 침윤이 있고 유방 전체에 광범위한 병소를 보이는데, 예후가 가장 좋지 않다.
침윤성 소엽암은 전체 유방암의 4~10%를 차지하며, 양측성이거나 한쪽 유방 내에서도 다수의 병소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액와림프절로의 전이가 잘 된다.
비침윤성 유방암에는 유관상피내암과 소엽상피내암이 있다. 유관상피내암은 치료하지 않으면 침윤성 유관암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액와림프절로의 전이는 드물고 예후가 좋다. 소엽상피내암은 육안으로 볼 수 없고 현미경으로만 확인되며, 치료 없이 6개월마다 정기 검사를 받거나 침윤성 유방암으로 발전될 수 있다.
2.3. 유방암 병기 분류
유방암은 Tumor-Node-Meatastasis(TNM) 분류 체계를 사용하여 병기를 구분한다"" 유방암의 병기는 원발 종괴의 크기, 국소 림프절을 통해 퍼져 나간 범위, 전이 유무에 따라 분류된다"" T병기(암 자체의 크기 및 특성)에 따라 Tis(상피내암), T0(종양크기가 불분명할 때), T1(종양의 크기가 2cm 이하일 때), T2(종양의 크기가 2~5cm 이하일 때), T3(종양의 크기가 5cm을 초과할 때), T4(종양이 흉벽, 피부를 침범하거나 염증성 유방암일 때)로 구분되며, N병기(림프절의 침범 정도)에 따라 N0(액와림프절 전이가 없을 때), N1mi(전이된 림프절의 크기가 2mm 이하의 미세전이일 때), N1(액와림프절 전이가 3개 이하), N2(액와림프절 전이가 4~9개 이하), N3(액와림프절 전이가 10개 전이 이상 또는 쇄골 상부 림프절 전이가 있을 때)로 구분된다"" 또한 M병기(전이 유무)에 따라 M0(타 장기 전이가 없을 때), M1(타 장기 전이가 있을 때)로 구분된다""
3. 유방암의 위험 요인
3.1. 유전적 요인
유전적 요인은 유방암 발생의 5~10%를 차지하며, 특정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원인이 되어 유발된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BRCA(Breast Cancer Susceptibility) 유전자이다.
BRCA 유전자는 유방암과 난소암의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BRCA1 유전자와 BRCA2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유전성 유방암 및 난소암의 주요 원인으로 밝혀져 있다. BRCA1 유전자는 염색체 17번에, BRCA2 유전자는 염색체 13번에 위치한다. 이 유전자들의 정상적인 기능은 DNA 손상을 인지하고 수리하는 것이지만, 돌연변이가 발생하면 이러한 기능이 저하되어 암 발생의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BRCA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진 여성의 경우, 정상인에 비해 유방암 발생률이 60~80% 높고, 난소암 발생률 또한 20~40% 더 높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BRCA 유전자 돌연변이는 젊은 나이에 유방암이 발생하게 하는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따라서 유방암 가족력이 있거나 BRCA 유전자 돌연변이가 확인된 여성의 경우, 정기적인 검진과 함께 예방적 유방절제술이나 난소절제술 등의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 외에도 유방암 발생과 관련된 다른 유전자로는 TP53, PTEN, ATM, CHEK2, PALB2 등이 있다. 이 유전자들의 돌연변이 또한 유방암 위험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TP53 유전자의 돌연변이는 유방암 중에서도 가장 공격적인 형태인 삼중음성 유방암과 관련이 깊다.
결국 유전적 요인은 유방암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가족력이 있거나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가 확인된 여성들은 보다 적극적인 관리와 주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3.2. 호르몬 및 출산 요인
이른 초경, 늦은 폐경, 출산을 하지 않았거나 30세 이후 첫 출산, 모유수유를 하지 않은 경우와 같이 에스트로겐 노출기간이 긴 것은 유방암의 고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초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