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수탈경제와 개발경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일제의 경제정책과 식민지 통치
1.1. 회사령과 조선인의 경제활동 제한
1.2. 1930년대 이후 조선 공업화 정책
1.3. 남면 북양 정책과 농공 병진 정책
1.4. 중일전쟁 이후 전시체제와 수탈
2. 일제의 식민지배에 관한 견해
2.1. 식민지근대화론과 비판
2.2. 식민지수탈론과 비판
2.3. 내재적 발전론과 비판
2.4. 필자의 견해
3.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일제의 경제정책과 식민지 통치
1.1. 회사령과 조선인의 경제활동 제한
일제 강점기 시절, 일제는 한국의 경제 활동을 철저히 통제하고 일본의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회사령을 시행하였다. 회사령은 1910년부터 1920년까지 조선의 회사 설립 및 운영을 규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법령이었다.
회사 설립을 하려면 총독부의 허가를 받아야 했기 때문에, 한국인들의 경제 활동을 제한하고 일본인들이 경제 활동에서 우위를 점하도록 하는 역할을 하였다. 회사의 자본금, 설립 목적, 운영 방식 등에 대해 엄격한 규제를 가했으며, 회사 운영 과정에서도 총독부의 감독을 받았다.
회사령의 시행으로 인해 한국인들의 경제적 활동이 크게 위축되었고, 조선의 경제 구조가 일본에 예속되었다. 일본 자본이 조선의 주요 산업을 지배하게 되었으며, 조선인들의 경제적 자립이 억압당하게 되었다. 회사령은 일제강점기 조선의 경제 정책 중 하나로, 식민지 경제를 일본 중심으로 재편하고 조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억압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할 수 있다.
1.2. 1930년대 이후 조선 공업화 정책
1930년대 이후 일제는 조선의 경제를 일본의 경제 이익에 맞추어 재편하고자 조선 공업화 정책을 실시하였다. 일제는 세계 대공황 이후 자국의 산업 발전과 군사력 강화를 위해 조선의 자원, 특히 농산물과 광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확보하고자 하였다.
조선을 일본 산업의 원료 공급지와 상품 시장으로 활용하여 조선의 경제를 일본 경제에 종속시키려는 목적이 있었다. 특히 1930년대 중반 이후 일본의 군국주의가 강화되면서 조선을 군수품 생산 기지로 활용하려 하였다.
이를 위해 일제는 조선에 다양한 공업 단지를 설립하고 섬유, 광업, 화학 공업 등을 발전시켰다. 특히 1930년대 이후 중공업, 특히 군수 공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였다. 이를 위해 철도와 항만을 확충하고 전력 공급을 확대하는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였다.
그 결과 조선의 전통적인 농업 중심 경제 구조가 공업과 병행하는 구조로 변화하였다. 하지만 이는 일본의 경제적 이익에 맞춘 변화였기 때문에 조선인들에게는 큰 혜택이 되지 않았다.
오히려 조선인들은 열악한 노동 조건과 노동 착취 문제를 겪어야 했고, 조선의 경제는 일본에 철저히 종속되어 자본과 기술의 대부분이 일본에 의해 통제되었다. 조선의 경제는 왜곡되었고 많은 조선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다.
1.3. 남면 북양 정책과 농공 병진 정책
1930년대 조선 총독부는 남면 북양 정책을 실시하였다. 남면 북양 정책은 남쪽에서는 면화를 재배하고, 북쪽에서는 양을 사육한다는 것이다. 일본은 면화를 수입하여 면포와 면사로 가공해 수출하게 되면서 면화 수요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였다. 면화 수입 적자도 매년 증가하자 적자 수지를 보전하기 위하여 조선에서의 면화 증산을 중요시하게 되...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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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 소명 다한 내재적 발전론, 식민사학과 쌍둥이”, 조종엽, 동아일보, 2016년 3월 21일
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160321/77105990/1
‘식민지 유산’을 넘기 위하여 내재적 발전론, 식민사학에 맞서다, 강성호, 순천 광장신문, 2016년 1월 28일
http://www.agora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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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scoramdeo.com/news/articleView.html?idxno=9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