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기관지내시경의 정의와 개요
기관지내시경은 폐로 통하는 기관과 기관지를 검사하기 위해 유연하고 나긋나긋한 긴 fiber light bundle을 사용하여 기도를 직접 관찰함으로써 각종 호흡기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검사이다. 기관지는 직경이 2~2.5cm이며 길이는 11cm의 관으로 제 5 흉추의 높이에서 2개의 기관지로 갈라지는데, 이 기관지 분기부는 기관지경 등을 삽입하는 중요한 위치가 된다. 기관은 뒷면이 약간 납작한 원형의 관으로, 16~20개의 말굽 모양의 연골로 이루어져 있으며 뒤는 완전한 연골이 아니고 결체조직으로 이루어져 있다. 자율신경계의 지배를 받으며 교감신경의 흥분으로 이완되어 내강이 넓어지고 부교감신경의 흥분으로 수축되어 좁아진다. 내강은 섬모세포가 분포되어있는 상피세포로 되어 있고 이 세포들 사이에 있는 술잔세포에서 점액을 분비한다. 기관지는 주기관지, 엽기관지, 구역기관지, 세기관지, 종말세기관지 순으로 마치 나뭇가지 모양으로 분포되어 있다.
1.2. 기관지내시경 검사의 필요성과 목적
기관지내시경 검사는 폐로 통하는 기관과 기관지를 검사하여 각종 호흡기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검사이다. 그 검사의 필요성과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흉부 X선 촬영상 나타난 병변의 성상을 파악하기 위해 기관지내시경 검사가 필요하다. 원인불명의 객혈이나 기침, 국소적으로 천명음이 들리는 경우에도 기관지내시경을 통해 원인을 찾아낼 수 있다. 둘째, 객담 검사상 이상 소견이 나타난 경우 그 원인 병소를 찾기 위해서 기관지내시경 검사가 필요하다. 셋째, 성대마비, 편측 횡격막 마비, 상대정맥 증후군, 유미흉, 흉수 등의 경우 기관 손상이나 기도 폐쇄 등을 확인하기 위해 기관지내시경 검사가 필요하다. 넷째, 폐암 수술 전 병기 결정 또는 수술 후 치료 효과 판정을 위해 기관지내시경 검사가 활용된다. 다섯째, 미만성 또는 국소성 폐병변이나 폐감염 질환에서 검사를 위한 표본 채취에 기관지내시경이 필요하다. 여섯째, 기관-식도루가 의심될 때, 독성 가스 흡입이나 위내용물 흡인 후 기도 손상의 부위와 범위를 알기 위해, 통상적인 방법으로 제거되지 않는 분비물이나 점액판 제거, 이물질 제거, 기관지내부 병변의 레이저 치료 등의 목적으로 기관지내시경 검사가 활용된다."
1.3. 주요 검사 대상 및 적응증
기관지내시경 검사의 주요 대상 및 적응증은 다음과 같다.
첫째, 원인을 알 수 없는 지속적인 기침, 객혈, 또는 쉰 목소리가 있는 경우 기관지내시경 검사를 시행한다. 이를 통해 병변의 성상을 파악할 수 있다.
둘째, 흉부 X선 촬영 상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기관지내시경 검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셋째, 객담 검사 상 이상 소견이 나타난 경우에도 기관지내시경 검사를 시행한다. 이를 통해 원인 병소를 찾을 수 있다.
넷째, 성대 마비, 편측 횡격막 마비, 상대정맥 증후군, 유미흉, 흉수 등이 있는 경우 기관지내시경 검사를 시행한다. 이를 통해 기관 손상이나 기도 폐쇄 등의 원인을 진단할 수 있다.
다섯째, 폐암 수술 전 병기 결정이나 수술 후 치료 효과 판정을 위해 기관지내시경 검사를 실시한다.
여섯째, 미만성 또는 국소성 폐병변이나 폐감염 질환에서 조직 검사나 검체 채취를 위해 기관지내시경 검사를 시행한다.
일곱째, 기관-식도루가 의심되는 경우에도 기관지내시경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덟째, 독성 가스 흡입이나 위내용물 흡인 후 기도 손상 부위와 범위를 파악하기 위해 기관지내시경 검사를 실시한다.
아홉째, 통상적인 방법으로 제거되지 않는 분비물이나 점액이 있는 경우 기관지내시경 검사를 통해 제거할 수 있다.
열째, 이물질이 기도에 들어간 경우 기관지내시경 검사를 통해 제거할 수 있다.
이상과 같이 기관지내시경 검사는 다양한 호흡기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2. 본론
2.1. 기관지내시경 검사 방법
2.1.1. 굴곡성 기관지경과 고형 기관지경의 특징
굴곡성 기관지경은 작은 유리섬유의 집합체로 되어 있으며, 옆에 부착된 작은 통로를 통해서 조직 검사를 하거나 분비물을 채취할 수 있다. 코나 입을 통해서 기관지로 삽입할 수 있으며 전신 마취를 할 필요 없이 국소마취로도 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