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좋은 글쓰기의 요건
1.1. 글의 목적과 독자
글의 목적과 독자는 좋은 글쓰기를 위한 필수적인 요건이다. 글은 동기나 목적에 따라 양식과 문체가 달라지며, 그 과정도 달리하기에 글을 쓰기 전에 자신이 글을 쓰는 이유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사실을 설명하려 하는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려 하는지 등의 글의 목적이 방향을 정하기 때문이다. 또한 독자에 따라 어휘와 문체, 내용 수준이 고려되어야 한다. 좋은 글은 독자가 끝까지 읽을 수 있으며, 이해할 수 있는 글이어야 한다. 즉, 글의 목적과 독자를 파악하는 것이 좋은 글쓰기의 가장 중요한 요건이라 할 수 있다.
1.2. 내용의 충실함과 정확성
사실에 토대를 둔 충실한 글은 이해의 폭을 넓혀 주고 깨달음을 주며 신뢰감을 준다. 정확한 내용과 적절한 근거를 기반으로 한 글은 자신의 글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책임이다. 실용적 글쓰기라면, 제시하는 통계와 수치 등의 자료가 빠짐없이 정확하게 해석했는지가 중요하며, 확립된 권위에 기대해야 하는 글이라면, 인용한 글의 근거를 밝힘으로 글의 신뢰성과 윤리성을 확보하고 독자 스스로 논의를 확대하고 심화시켜 검토할 수 있게 해야 한다.""
1.3. 글의 표현
문맥상 글의 표현은 "문맥과 단어에 대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하여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단어 선택과 영어나 한자의 병기, 반복이나 무의미한 표현의 삭제, 상투적 표현의 회피 등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문장의 길이는 짧고 명료한 것이 기본이지만, 설명을 위해 길어져도 모호하지 않은 문장은 허용된다고 하였다. 창조적 글쓰기 등에서 사용되는 의도적인 모호한 단어와 문장도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1.4. 글의 짜임
글의 짜임은 문장과 단락, 그리고 글 전체의 내용이 통일성을 유지하며 논리적으로 긴밀하게 연결되도록 구성하는 것을 말한다.
글의 짜임에서 중요한 것은 의도에 맞춰 서사(敍事), 나열(羅列), 인과(因果) 등의 적절한 구성법을 적용하는 것이다. 서사적 구성은 사건이나 행위의 순서를 따라 전개하는 방식이고, 나열적 구성은 관련된 사실이나 정보를 열거하는 방식이며, 인과적 구성은 원인과 결과의 관계를 설명하는 방식이다.
또한 일관된 흐름을 유지하며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구체적 논거를 제시하며 적확한 해석을 전달해야 완결성 있는 글을 마무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독자가 끝까지 원활하게 읽을 수 있고 내용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글의 짜임에 대한 이해와 노력은 결국 독자에게 효과적으로 정보를 전달하고 설득력 있는 글을 작성하는데 기여한다고 할 수 있다.
2. 단어 쌍의 차이 설명 및 예문
2.1. '으로서'와 '으로써'
'으로서'와 '으로써'는 모두 [에] 격조사와 함께 쓰이는 조사임에도 불구하고, 그 쓰임새에는 차이가 있다.
'으로서'는 신분이나 지위, 자격을 나타내는 데 쓰이며, '으로써'는 수단이나 도구를 나타내는 데 쓰인다.
예를 들면 "이 프로젝트의 총괄 기획자로서 최고의 성과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와 같이 '으로서'는 기획자라는 신분을 나타낸다. 반면에 "인사이트를 정확히 함으로써 제안서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와 같이 '으로써'는 수단인 인사이트를 나타낸다.
따라서 '으로서'는 자격이나 신분을 나타내고, '으로써'는 수단이나 도구를 나타내는 것이 두 조사의 핵심적인 차이라고 할 수 있다.
2.2. '-데'와 '-대'
'-데'는 '더라'의 의미로 자신의 과거 경험을 의미하고, '-대'는 '다고 해'의 줄임말로 누군가가 전해준 말을 전할 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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