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특급소방 2차"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산불 화재 사례 정리
1.1. 한국 산불의 특성 및 형태
1.2. 한국의 산불발생 현황
1.3. 한국 산불사례
1.3.1. 2022년 울진 산불
1.3.2. 2019년 고성-속초 산불
1.3.3. 2023년 강릉 산불
1.4. 소방시설의 구조 원리
1.4.1. 소방시설 관리 부실과 발전 방안
1.4.2. 소방시설 오작동 사례와 피해
1.4.3. 학생 경험담과 자격증 정보
2. 소방교육 및 훈련 지침
2.1. 적용범위 및 목적
2.2. 용어의 정의
2.3. 책임과 권한
2.4. 업무절차
2.5. 기록관리
3. 건설공사 관련 서류 및 법규
3.1. 착공 시 구비서류
3.2. 준공 시 구비서류
3.3. 착공 전 점검사항
3.4. 준공 전 점검사항
3.5. 용어 해설 및 기준
4. 현장관리 및 점검 서류
4.1. 안전관련
4.2. 환경보존비 관련
4.3. 품질관리 관련
4.4. 일반행정 관련
4.5. 보험관련
4.6. 기타
5.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산불 화재 사례 정리
1.1. 한국 산불의 특성 및 형태
한국 산불은 산림 안에 있는 가연물질이 산소와 열이 만나 발생하는 화학적 반응으로 발생한다. 한국의 지형 특성상 산악지대가 많고 대륙성 기후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고온건조하며 바람이 많이 부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전국적으로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강원도의 경우 산간지대가 많아 봄철에 많은 산불이 발생한다. 영동지역은 고온건조하고 강한 양간지풍으로 인해 대형산불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지난 30년간의 기록을 보면 건조주의보의 발령 기준이 되는 실효습도가 35% 이하고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20m/s 이상의 조건이 영동지역에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산불은 지형적 특성에 따라 동해안은 봄, 가을에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 대형산불이 빠르고 쉽게 확산되는 특징을 보인다. 따라서 산불 진화를 위해서는 이와 같은 특성을 분석하고 제도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1.2. 한국의 산불발생 현황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 동안 산불의 발생 건수를 살펴보면, 산불로 인한 피해현황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2017년 이후로는 매년 2건 이상의 대형산불이 발생하고 있으며, 해가 지날수록 점점 대형산불의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다.
산불이 발생하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살펴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인위적인 경우로 사람이 버린 물건이나 사람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자연발화나 천재지변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경우이다. 최근에는 점점 자연발화에 의한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기후변화가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기온이 점점 올라가게 되고 날씨가 변하게 되면서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이는 이제 기후변화가 우리의 삶에서 직접적으로 느껴지는 수준이 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나라 산불은 기상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고온건조하고 국지적으로 강풍이 부는 봄철에 산불이 많이 발생한다. 봄이 되면서 등산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농사를 준비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봄철에 더욱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최근 10년 동안 봄에 일어난 산불이 60%를 차지했다. 봄철이 지나면 산불의 위험이 감소한다.
1.3. 한국 산불사례
1.3.1. 2022년 울진 산불
2022년 울진 산불은 동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었다.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시작된 이 산불은 울진-삼척, 강릉-동해, 영월, 달성군까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였다. 이 산불로 인해 울진군에서만 1만 4,701ha의 산림이 불에 탔다. 동해와 강릉, 삼척, 영월 지역에서도 큰 면적의 산림이 소실되었다. 울진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은 2000년 동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산불로 기록되었다.
이 대형 산불을 진압하기 위해 소방관, 군인, 공무원 등 약 1만 9천명이 투입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형 산불이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는 신속한 대피와 진압 노력 덕분으로 보인다.
이번 울진 산불은 강풍을 동반한 고온건조한 환경에서 발생하여 확산 속도가 매우 빨랐다. 지난 30년간의 기록을 보면 이 지역은 실효습도가 35% 이하이고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20m/s 이상의 조건이 잦았다. 이러한 기후 조건은 산불의 발생과 확산을 용이하게 하는 요인이다.
한국의 산불은 지형적 특성상 동해안 지역에서 봄과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강원도와 같은 산간지대는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 대형 산불이 쉽게 일어나는 지역이다. 따라서 이러한 산불 발생 지역의 특성을 분석하고 제도적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산불 진화를 위해서는 신속한 대응과 함께 체계적인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
1.3.2. 2019년 고성-속초 산불
2019년 4월 4일에 강원도 고성군의 야산에서 불이 바람을 타고 속초 시내 방향으로 대규모의 산불이 발생했다. 이로 인하여 속초 주민 1만명이 긴급하게 대피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2019년 4월 4일에는 엄청난 강풍이 속초에 불면서 순식간에 불이 번졌다. 대형 산불이 강력한 바람을 만나면서 규모가 엄청나게 커졌다. 소방차가 불을 끄기 위해서 물대포를 분사해도 강력한 바람 때문에 물줄기가 꺾였다. 소방작업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수준의 바람이 불면서 화재가 계속 번져 나갔다. 4월 5일에는 속초를 벗어나 강릉과 동해시로까지 산불이 번졌다.
고성-속초 산불의 원인은 개폐기 폭발이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초기 신고자가 발화 순간을 목격하면서 차량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소방서에서도 곧장 출동하여 화재 진압에 나섰다. 하지만, 속초 지방이 건조 경보가 내려진 시점이었고 강풍 특보가 동시에 내려오면서 화재가 강풍을 타고 순식간에 확산되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속초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하여 주택이 400채가 넘게 탔다고 확인했다. 공공시설과 건물, 차량 등도 소실되었다. 인명피해는 다행히 사망과 부상자가 각각 1명 수준에 그쳤으나 엄청난 이재민이 발생하게 되었다.
1.3.3. 2023년 강릉 산불
2023년 4월 11일에 강원도 강릉시에서 대규모의 산불이 발생했다. 대형 화재로 확대되어 379ha의 산림이 불에 탔다. 화재의 원인은 강풍에 의해서 소나무가 부러지면서 전신주를 건드려 불이 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강풍이 불면서 불씨가 인근 산으로 확산되면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게 되었다.
2023년 4월 10일에는 강원도 태백과 정선 등 강원북부에서 남부산지에 강풍경보가 발효되었다. 4월 11일에는 순간 풍속이 70km/h가 될 정도로 엄청난 강풍이 발생했다. 4월 11일 오전 8시 30분쯤에 발화가 시작되었고 오전 9시 42분쯤에 소방 동원령 2호가 발령되었으며 소방대응이 3단계로 올라갔다. 이번 강릉 산불로 인하여 펜션 일부가 불에 타게 되었다. 다행인 것은 헬기가 뜨기 어려운 상황에서 단비가 내려 강릉 산불이 가까스로 진화되었다는 것이다.
한국은 봄이 되면 날씨가 고온건조하다. 강원도 지역의 경우 건조한 날씨에 강풍이 많이 불어 산불이 많이 발생한다. 산불은 인위적인 요인에 의해서 ...
참고 자료
김지훈, 야간 산불진화 대응체계 개선방안 연구 – 회전익 항공이 운용 중심으로 -, 영남대학교 공학대학원, 2022
동해안 산불: 서울 면적 4분의1 '잿더미'...역대 두 번째 큰 피해, BBC 뉴스 코리아, 2022.03.07.
https://www.bbc.com/korean/news-60521574
박영서, 고성 대형산불 강풍 타고 속초 시내 위협…주민 대피령 확산(종합), 연합뉴스, 2019.04.04.
https://www.yna.co.kr/view/AKR20190404178500062?section=search
조승현, 헬기도 못 뜬 상황에 쏟아진 '단비'…강릉 산불 가까스로 진화, JTBC 뉴스, 2023.04.11.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2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