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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변장애 간호
1.1. 변비 대상자 간호
1.1.1. 식이
변비 대상자에게는 고섬유식이와 수분섭취를 권장한다. 하루 2,000~3,000mL의 수분 섭취를 권장하며, 과일, 채소, 곡류와 같은 고섬유식이를 제공한다. 이뇨효과가 있는 과일주스, 뜨거운 음료, 커피, 차 등은 피하고 물을 자주 섭취하도록 한다. 변비 완화를 위해서는 고섬유식이와 충분한 수분섭취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1.1.2. 약물
변비 대상자에게는 다음과 같은 약물이 사용된다. 완화제(laxatives)와 하제(cathartics)가 대표적이다.
완화제(laxatives)는 작용이 느리고 대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배출을 도와주는 약물이다. 대변연하제(stool softners)가 대표적인데, 이는 수분과 지방이 분변 속으로 침투되도록 하여 대변을 부드럽게 만든다. 대표적인 완화제로는 액체 바셀린이나 docusate sodium 등이 있다. 이들은 두개내압 상승이나 발살바법이 금기되는 대상자에게 사용될 수 있다. 하지만 지용성 비타민 흡수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윤활제(lubricant)도 완화제로 사용되는데, 장내에서 대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배출을 용이하게 돕는다. 대표적으로는 광유(mineral oil)가 있다. 광유는 액체 상태로 투약 시 기도 흡인의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부피형성 하제(bulk-forming cathartics)는 장내 수분, 가스, 덩어리의 부피를 늘려 대장의 연동운동을 자극한다. 대표적인 약물이 psyllium hydrophilic musilloid이다. 장협착이 의심되는 대상자에게는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자극제(stimulants)는 장 점막이나 장벽의 신경말단을 자극하여 연동운동을 촉진하는 약물이다. 대표적으로 비사코딜(Dulcolax)과 피마자유(caster oil)가 있다. 이들은 다른 약물보다 작용이 빨라 남용의 위험이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비타민D와 칼슘 흡수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또한 노인에게 부작용의 위험이 높아 권장되지 않는다.
식염성 삼투제(saline-osmotic)는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는 수용성 염을 사용하여 장내로 수분을 끌어들이는 약물이다. 인산나트륨(sodium phosphate)이 대표적이지만 노인이나 신장질환자, 심부전 환자에게는 사용을 피해야 한다.
이외에도 관장을 통한 배출 유도, 배변 습관 형성을 위한 배변 훈련 등이 변비 대상자 간호에 활용된다.
1.2. 분변매복 대상자 간호
분변매복 대상자 간호"이다. 분변매복은 장내에 고형 대변이 막혀 있는 상태로, 분변이 장 내에 꽉 차 있어 대변 배출이 어려운 질환이다. 간호사는 분변매복 대상자의 간호에 있어 다음과 같이 접근해야 한다.
우선 기름 정체관장을 실시하여 장 점막을 윤활하게 해준다. 이후 2~4시간 지나 배출관장을 실시하여 장내에 쌓인 분변을 제거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장액 주입이 실패할 경우 용수관장을 실시하여 직접적으로 손을 이용해 변을 제거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하제 투여나 배출관장을 실시하여 장 내 분변 배출을 돕는다. 변비로 인해 분변이 축적된 경우 대상자의 배변 습관과 식이, 운동 등을 사정하여 변비를 개선하는 간호중재가 선행되어야 한다.
결과적으로 분변매복 대상자 간호는 장 내 쌓인 분변을 제거하고, 향후 재발을 예방하는 것이 핵심이라 할 수 있다.
1.3. 설사 대상자 간호
1.3.1. 음식 섭취
설사 대상자는 생과일이나 채소 섭취를 피하고 자극이 적은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설사의 원인이 된 음식 섭취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는 자극적이거나 고섬유질의 식품들을 피하여 장을 안정화시키기 위함이다""설사 환자의 경우 수분과 전해질 불균형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보리차, 물, 맑은 국 등으로 수분과 전해질을 지속적으로 보충해주어야 한다"" 특히 영아와 노인의 경우 수분과 전해질 불균형에 더욱 취약하므로 이들 환자의 경우 필요시 비경구적으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주어야 한다""
1.3.2. 수분과 전해질 균형
지속적인 설사는 수분과 전해질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보리차, 물, 맑은 국 등으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주어야 한다. 특히 영아와 노인의 경우 수분과 전해질 불균형에 의한 합병증에 취약하므로 필요 시 비경구적으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주어야 한다. 설사가 심할 경우, 진정제와 함께 항경련제 복용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식품매개 바이러스에 의한 설사일 때는 연동운동을 느리게 하는 것보다 병원체를 제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1.3.3. 투약
설사 대상자 간호에서 투약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투약은 설사의 원인과 증상에 따라 다양한 약물이 사용된다. 지사제(antidiarrheal medication)는 설사를 멈추게 하는 약물로, 주성분에 따라 작용 기전이 다르다. 아편제제는 장의 운동성을 줄이는 작용이 가장 효과적이다. 다이펜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