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실습보고서
1.1. 실습 대상자의 언어적, 비언어적 행동
실습 대상자의 언어적, 비언어적 행동은 다음과 같다:
제 1 일 실습 대상자는 색칠을 하다 말고 "집에 언제 가요?"라고 물어보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문을 두들리며 "문은 언제 열어줘요? 문 열어줘요."라고 요구하는 등 공간에 대한 불안감을 나타냈다. 또한 "아니요. 프로그램 하기 싫어요. 잘래요."라며 프로그램 참여를 거부하고 침대에 누워 주무려 하는 등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도 "언제 끝나요? 밥은 언제 줘요?"와 같이 시간에 대한 문의를 하거나 "몰라요. 언제 나갈 수 있는데요?"라며 퇴원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색칠 안할래요."라고 거부하거나 침묵하다가 "초록색이요."라고 짧게 답하는 등 비언어적으로도 소극적이고 폐쇄적인 모습을 보였다.
1.2. 학생의 반응 및 자가분석
<학생의 반응 및 자가분석>
실습 대상자와의 의사소통 시 학생은 다양한 치료적 의사소통 기술을 사용하려 노력하였다. 먼저 대상자의 요구사항을 경청하고 반복해서 확인함으로써 대상자의 언어적, 비언어적 반응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또한 공감적 태도로 대상자의 감정을 인정하고 이해하려 노력하였다.
제 1일차에는 대상자에게 보이는 비협조적인 태도에 대해 충고하기와 같은 비치료적 기술을 사용하였다. 이는 대상자의 저항을 불러일으켰을 수 있다. 하지만 이후에는 설명을 장려하기, 자기 제공하기, 주도하기, 감정표현 격려하기, 행동계획을 공식화하기, 수용하기 등의 치료적 기술을 활용하여 대상자와의 의사소통을 개선하고자 노력하였다. 특히 대상자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구체적인 행동계획을 세우도록 하는 등 대상자 중심의 의사소통을 하고자 하였다.
제 2일차에는 대상자의 우울한 감정을 공감하고 이해하려 노력하였다. 설명을 장려하기, 공감하기, 질문하기, 협력 제안하기 등의 치료적 기술을 사용하여 대상자의 반응을 이끌어내고자 하였다. 특히 대상자가 자신의 경험을 말로 표현하도록 격려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려 하였다.
제 3일차에는 정보 제공하기, 감정표현 격려하기, 질문하기, 격려하기 등의 치료적 기술을 사용하여 대상자의 불안감을 완화시키고자 노력하였다. 대상자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였으며, 대상자의 감정을 인정하고 격려하는 등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시도하였다.
제 4일차에는 재진술하기, 질문하기, 주도하기, 돌려서 말하기 등의 기술을 사용하였다. 대상자의 호소에 귀 기울이고 이해하려 노력하였으며,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또한 대상자의 긍정적인 변화를 격려하며 향후 계획을 수립하도록 도왔다.
제 5일차에는 설명을 장려하기, 재진술하기, 정보 제공하기 등의 치료적 기술을 활용하였다. 대상자가 호소하는 문제를 파악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대상자가 이해하고 협조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처럼 학생은 실습 기간 동안 다양한 치료적 의사소통 기술을 사용하여 대상자와의 관계 형성과 문제 해결에 노력하였다. 특히 대상자의 반응을 경청하고 공감하는 태도로 접근하였으며, 구체적인 정보 제공과 행동 계획 수립을 통해 협력적인 관계 형성을 시도하였다. 그러나 초기에는 비치료적 기술을 사용하여 대상자의 저항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다. 향후 임상 실무에서는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의사소통 기술을 활용하여 대상자와의 치료적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1.3. 치료적 의사소통 기법 분석
'1.3. 치료적 의사소통 기법 분석'에서는 실습 대상자와의 상호작용 과정에서 학생이 사용한 다양한 치료적 의사소통 기법들을 분석하고 있다""
첫째, 충고하기는 비치료적 기술로 대상자에게 무엇을 하라고 말하는 것을 의미한다"" 학생은 제1일차에 대상자에게 "일단 지금 프로그램 시간이니까 마저 색칠해볼까요?"라고 말하며 대상자의 행동을 직접적으로 지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둘째, 설명을 장려하기는 치료적 기술로 환자가 받아들인 것을 말로 표현하게끔 환자에게 요청하는 것을 의미한다"" 학생은 제1일차에 대상자의 반응에 대해 "이거 색칠 다 하셨는데 이것만 색칠하고 가서 주무세요. 제가 얘기해드릴게요. 옆에 앉아봐요."라고 말하며 대상자에게 자신의 반응을 표현하도록 유도하였다""
셋째, 자기 제공하기는 치료적 기술로 그들에게 존재, 흥미 등을 제공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학생은 제1일차에 대상자가 "색칠 안할래요."라고 말하자 "그러면 제가 색칠해드릴게요. 어떤 색 좋아하세요?"라고 대답하며 자신의 시간과 관심을 제공하였다""
넷째, 주도하기는 치료적 기술로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격려해주는 것을 의미한다"" 학생은 제4일차에 대상자가 허리가 아파 병실로 가야겠다고 하자 "선생님 허리 다 나으시면 명상도 매일매일 출근하고 다른 프로그램들도 많이 참여해서 빨리 퇴원하셔야 돼요."라고 말하며 지속적으로 격려하였다""
다섯째, 감정표현 격려하기는 치료적 기술로 환자가 자신의 경험의 질을 평가하도록 요청하는 것을 의미한다"" 학생은 제3일차에 대상자가 퇴원에 대해 걱정하자 "간호사 선생님이 오늘 퇴원하신대요. 기분 좋으시겠어요."라고 말하며 대상자의 감정을 표현하도록 격려하였다""
여섯째, 행동계획을 공식화하기는 치료적 기술로 미래의 상황에서 대상자가 할 수 있는 행동의 종류를 고려하도록 요청하는 것을 의미한다"" 학생은 제4일차에 대상자가 허리 통증으로 어려움을 겪자 "선생님 허리 다 나으시면 명상도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