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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1.1. 유방암 선정 이유
유방암 선정 이유"는 성인간호학 시간에 배웠던 내용이고 기말고사 시험 범위에도 해당이 되었던 내용이라서 하고 싶었으며, 유방은 여자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자존감에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여자들이 걸릴 확률이 높고 현재에도 계속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어 중요한 문제라고 판단하였기에 이번 case study를 통해 유방암이라는 질병에 대해 공부하고 연구하고 간호과정을 해보고 싶었다."
2. 유방암 개요
2.1. 정의
유방암은 유방에서 발생한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괴를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유방의 유관과 유엽에서 발생하는 암을 일컫는다. 우리나라의 여성암 중에서 갑상샘암 다음으로 발생 빈도가 높지만 유방암의 5년 생존율은 비교적 높다. 그러나 유방암도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혈류와 림프관을 따라 전신으로 전이하여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2.2. 원인
유방암의 원인은 분명하게 밝혀진 바는 없으나 유전적 소인이나 호르몬과 관련된 요인들이 보고되고 있다"". 유전적 소인의 경우, 유방암 환자의 5~10%는 유방암 발생과 관련된 특이성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HER-2/neu, C-erbB2, BRCA-1 및 BRCA-2 등의 유전자 돌연변이가 유방암 발생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 특히 BRCA 유전자 돌연변이는 유전에 의한 유방암의 10~40%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호르몬 관련 요인으로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과 같은 여성호르몬의 영향이 주목받고 있다. 에스트로겐 대체요법을 받거나 장기간의 구강피임약 사용 등은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 외에도 신체활동 부족, 고지방식이 섭취, 알코올 섭취 등의 생활습관적 요인과 화학약품, 살충제, 방사선 노출 등의 환경적 요인들도 유방암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2.3. 위험요인
2.3.1. 연령
우리나라에서 전체 유방암 환자는 2000년에 여성 인구 10만명당 26.3명이었고, 2015년에는 88.1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2015년 여성 유방암 환자의 연령을 분석하였을 때, 40대가 가장 많이 발생한 연령군이며, 40대>50대>60대>30대>70대 순의 발생 빈도를 보였다. 과거에 비해 전체적으로 발생 연령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며, 2010년부터는 50대 이후에 유방암을 진단받는 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2.3.2. 성별
성별은 유방암 발생의 중요한 위험요인 중 하나이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약 100배 정도 높다. 이는 여성의 호르몬 체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특히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과 같은 여성호르몬이 유방암 발생에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유방은 여성의 가장 대표적인 성징이자 신체 일부로, 여성성과 직결되는 기관이다. 따라서 유방암은 여성의 자아정체성과 심리사회적 측면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유방 절제술 등의 치료과정에서 유방 상실로 인한 신체상의 변화, 여성으로서의 정체성 혼란, 부부관계 및 성생활의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처럼 유방암은 여성 특유의 신체적, 정신적 특성으로 인해 남성보다 큰 영향을 받게 된다.
최근 우리나라 여성 유방암 발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00년 여성 인구 10만 명당 유방암 발병률이 26.3명이었던 것이 2015년에는 88.1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는 서구화된 식생활, 운동 부족, 출산율 감소 등 현대 여성들의 생활 습관 변화가 유방암 발생 위험을 높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유방암 관리 및 예방을 위해서는 여성의 생리적, 심리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 정기검진, 자가검진 교육, 유방암 위험요인 관리 등 예방적 노력과 더불어 유방암 진단 및 치료 과정에서의 환자 중심적 간호 제공이 중요할 것이다.
2.3.3. 가족력
유방암 가족력이 있으면 폐경 전에 유방암이 발병하거나 양측성 유방암이 발생할 확률이 크다. 직계가족(어머니, 자매, 딸 등)의 유방암 병력이 있으면 위험도가 1.5~3배 정도 증가된다. 에스트로겐 호르몬 대체 요법을 받은 경우, 폐경 후 유방암 위험이 증가되는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지속적인 호르몬 대체요법을 받았을 때만 위험이 증가되며,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을 같이 사용하면(복합요법) 에스트로겐만 사용했을 때보다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보고가 있다. 또한 장기간의 구강피임약 사용도 유방암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
2.3.4. 유전적 요인
유전적 요인은 유방암 발생의 중요한 위험 요인 중 하나이다. 유방암 환자의 5~10%는 유방암 발생과 관련된 특이성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유방암 유전인자로는 성장인자 수용체인 HER-2/neu, C-erbB2 종양 억제 유전인자인 p53, BRCA-1 및 BRCA-2 등이 있다.
특히 BRCA 유전자 돌연변이는 유전에 의한 유방암의 10~40%를 차지한다. BRCA-1 또는 BRCA-2가 돌연변이를 일으킨 여성은 예방적인 차원에서 양측성 난소절제술을 시행하여 유방암과 난소암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하지만 이에 앞서 임신능력 여부와 위험요인 등에 대한 유전상담이 필요하다. 또한 가족력과 이전에 조직검사를 받은 병력 등 유방암의 위험이 높은 여성은 예방적으로 양측 유방절제술을 받을 수 있으며, 이 방법으로 약 90% 정도의 위험이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