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렌터카 서비스 비교"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공유경제의 개념과 등장 배경
2.1. 공유경제의 개념
2.2. 공유경제에 관한 주요 논의 동향
3. 승차공유 서비스의 등장과 발전
3.1. 승차공유 서비스의 출현 배경
3.2. 국내 승차공유 서비스 현황
4. 승차공유 서비스의 사회·법적 쟁점
4.1.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의 확산
4.2. 새로운 수요·공급 시장 형성
4.3. 혁신의 가속화와 법적 규율의 딜레마
5. 타다(TADA) 사례 분석
5.1. 타다 서비스의 성격
5.2. 타다 서비스를 둘러싼 법적 쟁점
6. 승차공유 서비스에 대한 제언
7. 결론
8.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론
4차 산업혁명이라는 패러다임에 접어든 오늘날, 정보통신기술(ICT)의 발달로 인한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소셜미디어, 스마트폰, 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 로봇, 생명과학 등 첨단 기술의 융·복합으로 혁신적인 새로운 기술이 전례 없는 속도로 생산성을 높이면서 사회 전반의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경제위기, 자본주의 심화로 인한 대기업 편중사회, 경기 침체, 저성장, 취업난, 빈익빈 부익부현상, 가계소득 저하, 환경오염 등의 다양한 사회·경제적 문제가 지속됨에 따라 각종 폐해의 해결책 중 하나로 '공유(sharing)', '협력(cooperation)', '사회적 가치창출'과 같은 새로운 가치실현이 일어남으로써 공유경제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가 세계적으로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오늘날 ICT와 스마트폰의 발전으로 모바일 서비스 및 SNS, 디지털 플랫폼 등과 같은 기술과 결합하여 개인 간(Peer to Peer, P2P) 대여, 교환, 거래와 같은 다양한 수요·공급의 연계가 간편해지고 원활해짐에 따라 새로운 형태의 수요·공급 시장경제체제를 끊임없이 창출해내고 있다. 특히 교통영역에서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우버(Uber)와 같은 승차공유 플랫폼 서비스의 등장과 확대는 소비자에게는 개인화된 다양한 거래 형성과 경제적 가치 제고, 자기주도적 일자리 창출 등의 편익을 가져다주는 반면, 기존 법제와 새로운 현상 간에 충돌을 일으키면서 기존의 택시산업 및 여객운송사업의 근간을 흔드는 요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는 현재 이로 인한 다양한 현안과 갈등에 직면하고 있다.
2. 공유경제의 개념과 등장 배경
2.1. 공유경제의 개념
공유경제의 개념은 "특정 서비스의 수요자와 해당서비스를 창출하는 유휴자산을 보유한 공급자간 해당 유휴자산을 이용한 시장거래를 ICT 플랫폼이 중개하는 경제"이다. 로렌스 레식 교수는 '수요와 공급', '소비와 소유방식'을 분리하여 공유경제의 지향성을 밝혔으며, 경제를 '상업경제'와 '공유경제'로 구분하였다. 상업경제는 금전과 노동, 생산과 소비에 따라 작동되는 경제활동이며, 공유경제는 상업경제와 대치되는 개념으로 이미 생산된 물품이나 서비스를 구성원간 공유해서 사용하는 '협업소비'를 기초로 하는 경제라고 정의하였다. 특히 공유경제를 금전적 거래가 아니라 사회적 관계가 규율하는 사회라고 설명하면서 이는 금전적인 대가를 바라고 활동하는 것이 아닌 자원봉사나 재능기부 등 사회공헌활동에 기반 하는 것으로 보았다.
2.2. 공유경제에 관한 주요 논의 동향
공유경제에 관한 주요 논의 동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존 전통산업과의 갈등 문제를 들 수 있다. 공유경제 사업모델이 기존의 사업을 일부 대체하게 됨에 따라 기존 사업자들의 수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면서 다양한 갈등이 일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우버(Uber)나 에어비앤비(Airbnb)와 같은 공유경제 기업의 수익이 증가하면서 유휴자원을 공유한다는 원래의 취지를 넘어선 수익이 발생하고, 이들이 기업의 형태로 커져감에 따라 기존 택시산업 및 숙박업 등과의 갈등경쟁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둘째, 공유경제 모델을 규율할 수 있는 제도적·법적 기반의 미비가 문제되고 있다. 공유경제가 활성화될수록 기존의 사업·경제·사회 구조는 변화될 수밖에 없으며, 이에 따라 이를 규율하는 법제도 또한 변화되어야 한다. 현재 공유경제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는 단계에 있으나, 관련법의 미비·부재와 진입규제 등으로 영업권, 소유권, 접근권, 이용권 등의 혼재를 야기시켜 공급자와 소비자 모두가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공유경제 서비스의 합법성 여부가 아직까지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국내 공유경제 서비스의 70%가 불법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셋째, '공유경제 서비스 공급자(자원 제공자)'의 근로자 해당성 여부 문제이다. 공유경제 서비스에서 서비스 공급자와 공유경제 기업(플랫폼 기업)의 관계를 근로자와 사업주의 관계로 볼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관점으로 보아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 논란이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세계 각 도시에서는 우버 기사의 '임금근로자성'을 둘러싸고 논쟁이 진행 중이다. 많은 공유경제 서비스 기업에서는 서비스 공급자를 '파트너(Partner)'일 뿐 자신들이 고용한 근로자가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근로자로 볼 수 있다는 상반된 의견도 있다.
넷째, 소비자 보호 문제이다. 공유경제 서비스는 개인의 서비스 공급자와 서비스 이용자(소비자)가 공유경제 기업이 제공하는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거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서비스 이용과 관련된 사고의 방지체제나 사고 발생 시의 대응 등에 대해 서비스 이용자의 자기책임의 정도가 비교적 높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승차공유 서비스와 같은 경우는 개인정보 유출 및 오·남용에 따른 소비자 피해 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
종합하면, 공유경제에 관한 주요 논의 동향은 기존 전통산업과의 갈등, 제도적·법적 기반의 미비, 공급자의 근로자 해당성 문제, 소비자 보호 문제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쟁점들은 기술혁신의 가속화와 더불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기존 규제 간의 충돌을 야기하고 있다.
3. 승차공유 서비스의 등장과 발전
3.1. 승차공유 서비스의 출현 배경
자동차의 보편화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버스나 택시와 같은 대중교통을 이동수단으로 이용해왔다. 이후 산업 발달에 따른 소득 증가와 자동차 인프라 확충으로 인해 개인이 자동차를 소유하고자 하는 욕구가 높아졌다. 그러나 자가용 자동차 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도시를 중심으로 교통 혼잡, 교통사고, 자동차 유지비용 증가, 환경오염 문제 등이 대두되면서 자동차 소유에 대한 부담이 증가하게 되었다. 이러한 경향은 최근 공유경제 개념의 확산에 따라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고 공유하는 차량공유...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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