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DAR 챠팅 소개
DAR 챠팅은 간호기록의 한 방식으로, 간호사가 환자의 상태와 간호활동을 객관적으로 기록하는 것이다. DAR은 Data, Action, Response의 약자로, 간호사가 환자를 사정(D)하고 그에 따른 중재(A)를 수행하여 환자의 반응(R)을 기록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간호사는 환자의 상태 변화를 체계적으로 관찰하고 기록할 수 있으며, 의료진 간의 의사소통 및 환자 관리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DAR 챠팅은 간호 실무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간호사의 전문성을 드러내고 간호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다. 또한 환자의 권리 보장과 법적 증거로도 활용될 수 있어 간호사의 책임감 있는 기록이 요구된다. 따라서 DAR 챠팅은 체계적이고 정확한 간호기록을 통해 환자 중심의 양질의 간호를 제공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1.2. 통증 사정 및 관리
통증은 환자의 예후와 회복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간호사는 환자의 통증을 정확히 사정하고 관리해야 한다. 통증의 위치, 정도, 양상, 지속시간, 발생 시기 등을 파악하여 분석하고 통증 관리를 위한 적절한 중재를 시행해야 한다. 통증 정도를 사정하기 위해 수치평가척도(NRS)를 사용하여 환자의 자가 보고를 수집하며, 표정, 체위, 동작 등의 관찰을 통해 객관적 사정도 병행한다. 진통제 투여 시 통증의 완화 정도와 부작용을 면밀히 관찰하여 약물 용량 및 횟수 조절이 필요할 경우 의사에게 보고한다. 또한 비약물적 중재로 편안한 자세 취하기, 온/냉찜질, 근육 마사지, 심호흡 및 이완요법 등을 제공하여 통증 관리를 돕는다. 환자의 통증 관리에 대한 만족도와 치료 효과를 정기적으로 평가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통증 조절을 위해 다각도의 중재를 통해 환자의 신체적, 심리적 안녕을 도모해야 한다. []
1.3. 발열 관리
발열은 체온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 상승한 상태를 의미한다. 발열은 감염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발열이 있는 환자의 경우 체온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변화 양상을 관찰해야 한다. 고열이 지속되면 체내 대사 과정이 가속화되어 탈수, 전해질 불균형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분 공급과 해열제 투여 등의 적극적인 중재가 필요하다.
특히 노인이나 면역저하 환자의 경우 발열이 명확하지 않거나 감염 증상이 모호할 수 있으므로, 세심한 관찰과 함께 체온 측정, 혈액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발열 원인을 규명해야 한다. 또한 발열 환자의 경우 피부, 호흡기, 소화기 등 다른 증상 발현에 대해서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발열을 동반한 환자에게는 수분 섭취를 충분히 권장하고, 체온 강하를 위해 해열제 투여와 함께 미온수 마사지, 냉찜질 등의 간호중재를 제공한다. 발열 양상 및 증상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신속하게 의사에게 보고하여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1.4. 피부 증상 관리
피부의 통증과 가려움증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등과 배 부분의 발진이 있는 경우 주치의 처방에 따라 트리코트 연고를 도포하고,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수분을 유지한다. 또한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손톱을 짧게 자르는 것이 필요하다.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알레르기성 반응이 있는 경우 올로타딘과 같은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아 복용한다. 비타민 A 함유 식품 섭취를 권장하여 피부 건강을 돕는다.
2. 소화기계 증상 관리
2.1. 변비 관리
변비는 대장 기능의 저하로 인해 배변 횟수가 감소하고 배변이 어려워지는 증상이다. 적절한 관리를 통해 변비를 개선할 수 있다.
먼저,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채소, 과일, 통곡물 등은 장 기능을 돕고 변비를 완화시킬 수 있다. 또한 하루 2-3리터의 물을 꾸준히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운동은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배변을 원활하게 한다. 적절한 운동을 통해 장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하지만 운동이 어려운 노인이나 허약 환자의 경우에는 마사지나 체위 변경 등의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변비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완화제나 자극성 완하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이때 과도한 복용은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치의와 상의하여 적절한 용량과 기간을 결정해야 한다.
배변 시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다. 화장실 이용 시 프라이버시를 보장하고, 배변 시 긴장감이나 불안감이 없도록 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수치심을 느끼지 않도록 간호사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변비 관리를 위해서는 환자의 개인적 특성과 증상을 고려하여 다각도로 접근해야 한다. 식이, 운동, 약물 요법, 환경 조성 등 다양한 방법을 종합적으로 활용하여 변비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2.2. 설사 관리
설사는 배변 횟수가 증가하고 변의 성상이 무르거나 액체 상태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설사의 원인으로는 감염, 약물 부작용, 영양 결핍 등 다양한 요인이 있다. 간호사는 설사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상태를 사정하고 적절한 중재를 제공해야 한다.
우선 환자의 배변 양상을 확인하여 설사 여부와 정도를 파악한다. 또한 설사의 원인이 되는 약물 복용 여부, 영양 섭취 상태, 기저 질환 유무 등을 함께 사정한다. 배변 횟수, 배변 양상, 변색, 혼재물 유무 등을 자세히 관찰하고 기록한다.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물 섭취를 권장한다. 자극적이거나 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하도록 한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필요시 전해질 보충제 투여를 고려할 수 있다.
설사로 인한 탈수 예방을 위해 활력징후와 체중을 주기적으로 확인한다. 설사 지속 시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해질 검사를 시행하고 결과를 확인한다. 필요에 따라 주치의와 상의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