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목적과 필요성
뇌종양의 발생빈도는 증가하는 것으로 보이나 이는 조기진단이 개선되었음을 나타내는 근거이기도 하다. 최근 들어 뇌종양이 있는 경우 과거보다는 좀 더 일찍 발견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고 생존율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양질의 삶을 사는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예전보다 뇌종양 치료에 대한 관심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이유들을 기초로 하여 본 연구는 뇌종양의 종합적인 이해와 뇌종양 대상자에게 필요한 간호과정을 적용하여 뇌종양으로 진단 받은 환자에서 임상양상, 위치, 병태생리 , 치료 , 치료에 대한 결과를 고찰하고자 하였다.
1.2. 뇌종양의 정의 및 분류
뇌종양은 뇌의 모든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양성과 악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뇌종양은 "공간 점유 병소"로 표현되는데, 이는 종양이 정상 뇌조직을 대신하여 공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국소 빈혈과 뇌부종이 발생하여 두개내압이 상승하게 된다.
뇌종양은 1차성 종양과 2차성 종양으로 구분할 수 있다. 1차성 뇌종양은 뇌조직이나 뇌를 지지하는 구조에서 발생한 것을 말하며, 2차성 뇌종양은 신체의 다른 부위에서 뇌로 전이된 종양을 의미한다. 또한 뇌종양은 신경축내 종양과 신경축외 종양으로 나눌 수 있다. 신경축내 종양은 대뇌, 소뇌, 뇌간 내에 발생한 종양이며, 신경축외 종양은 두개골, 뇌막, 뇌신경이 기원인 종양을 말한다.
뇌종양은 조직학적으로 양성과 악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양성 종양은 일반적으로 예후가 좋지만, 종양을 안전하게 제거하거나 치료할 수 없다면 계속 성장하여 다른 뇌조직을 침범하고 뇌부종, 국소적인 신경 결손, 두개내압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양성 종양도 조직학적 변화로 악성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양성 종양에는 청신경종, 수막종, 뇌하수체 선종 등이 있으며, 악성 종양으로는 성상세포종, 희소돌기아교세포종, 신경교종 등이 있다.
2. 뇌종양의 병태생리
2.1. 공간점유 병소
뇌종양은 '공간 점유 병소'로 표현된다. 이는 종양이 정상 뇌조직을 대신하여 공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정상 뇌조직이 눌리게 됨에 따라 혈액의 흐름에 변화가 생겨 국소빈혈이 일어나게 된다. 만약 진단받지 않은 상태로 진행되면 결국 괴사가 발생할 것이다. 종양은 또한 주변 조직을 자극하여 뇌부종을 일으키게 된다. 두개내에는 일부 내용물의 확장에 대한 여유공간이 없기 때문에 종양과 마찬가지로 부종은 두개내압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된다. 그리고 이로 인해 뇌의 탈출증이 유발된다. 이러한 기전들은 비특이적 신경계 결손을 유발하고 종양이 위치한 부위와 관련된 기능장애가 일어나게 된다""이다.
2.2. 1차성 뇌종양과 2차성 뇌종양
원발성 뇌종양과 전이성 뇌종양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원발성 뇌종양은 뇌 조직에서 직접 발생하는 종양이다. 이는 중추신경계 내에서 발생하며 다른 부위로 잘 전이되지 않는다. 주로 신경교세포(glial cell)에서 발생하는 신경교종(glioma)이 대표적이다.
반면 전이성 뇌종양은 다른 장기에서 발생한 암이 뇌로 전이되어 발생하는 것이다. 폐암, 유방암, 신장암 등 다른 장기의 악성종양이 뇌로 전이되어 나타난다. 전이성 뇌종양은 원래의 병소와 상관없이 불규칙적으로 성장하고 침습하며 정상 뇌 조직을 압박한다.
따라서 원발성 뇌종양은 중추신경계 내에서 생기는 것이고, 전이성 뇌종양은 다른 장기의 암이 뇌로 전이되어 발생하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2.3. 양성 종양과 악성 종양
뇌종양은 크게 양성 종양과 악성 종양으로 분류된다. 양성 종양은 일반적으로 결과가 좋지만, 종양을 안전하게 제거하거나 치료할 수 없다면 계속 성장하여 다른 뇌조직을 침범하고, 뇌부종, 국소적인 신경 결손, 두개내압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양성 종양은 조직학적 변화로 악성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양성 종양으로는 청신경종(acoustic neuroma), 수막종(meningioma), 뇌하수체 샘종(pituitary adenoma), 연골종(chondroma), 두개인두종(craniopharyngioma), 혈관아세포종(hemangioblastoma) 등이 있다. 이러한 양성 종양들은 천천히 자라나며 주변 조직을 압박하는 양상을 보인다.
반면 악성 종양은 빠르게 자라나며 침습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성상세포종 2,3,4기[신경교아세포종 다형(glioblastoma multiform)으로 알려짐], 희돌기교세포종(oligodendroglioma), 상의세포종(ependymoma), 신경교종(glioma), 림프종(lymphoma) 등이 대표적인 악성 뇌종양이다. 이러한 악성 종양은 주변 뇌조직을 파괴하며 신속하게 성장하므로 치료가 어려운 편이다.
따라서 뇌종양의 치료 방향은 양성 종양의 경우 안전한 절제술을 통해 증상 완화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며, 악성 종양의 경우 수술, 방사선 요법, 화학 요법 등의 통합적 치료법으로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2.4. 종양의 위치에 따른 구분
뇌종양은 두개골 안에 위치하며 천막상부와 천막하부 영역으로 구분된다.""
천막상부 종양은 주로 대뇌반구 내에 위치하며, 성인에게 더 흔히 나타난다.""
천막상 영역의 종양에는 성상세포종(astrocytoma), 신경교아세포종(glioblastoma), 수막종(meningioma), 신경종(neuroma) 등이 포함된다.""
반면 천막하부 종양은 뇌간, 소뇌, 제4뇌실 등에 위치하며, 주로 소아와 청소년에게 호발한다.""
천막하 영역의 종양에는 수모세포종(medulloblastoma), 뇌실막세포종(ependymoma), 신경교종(glioma) 등이 포함된다.""
또한 원발성 뇌종양의 경우 주로 천막상부에 위치하지만, 전이성 뇌종양은 어느 부위에든 발생할 수 있다.""
2.5. 원발성 종양과 전이성 종양
뇌종양은 크게 원발성 종양과 전이성 종양으로 구분된다. 원발성 종양은 중추신경계 내부에서 발생한 종양이며, 다른 부위로의 전이가 드물게 나타난다. 반면 전이성 종양은 다른 장기의 암이 뇌로 전이된 것이다.
원발성 뇌종양은 뇌조직의 신경교세포(glial cell)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이러한 신경교종(glioma)은 성인에게서 가장 흔한 원발성 뇌종양이다. 그 외에도 수막종, 뇌하수체 선종, 신경종 등이 원발성 뇌종양에 포함된다. 이들 원발성 종양은 대부분 서서히 자라나며,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드문 편이다.
반면 전이성 뇌종양은 폐암, 유방암, 신장암 등 다른 부위의 암이 뇌로 전이된 것으로, 이차성 뇌종양이라고도 한다. 전이성 뇌종양은 다발성으로 나타나며 예후가 좋지 않은 편이다. 이는 원발 부위의 암이 이미 진행된 상태에서 뇌로 전이되기 때문이다.
종양의 유형에 따른 치료방법도 다르다. 원발성 뇌종양은 수술, 방사선 요법, 화학 요법 등을 통해 치료하지만, 전이성 뇌종양의 경우 원발 부위 암의 치료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또한 전이성 뇌종양은 다발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국소적인 치료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뇌종양을 진단할 때는 원발성인지 전이성인지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으며, 환자의 예후를 보다 정확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