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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코올 중독 예방 교육
1.1. 교육 대상자의 특성
교육 대상자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대상자는 만 19세가 넘은 음주를 하는 20대에서 30대 성인이다. 이들은 직장을 다니거나 대학교를 다니면서 술을 쉽게 접할 수 있으며, 기쁘거나 힘들 때 사람들과 어울리거나 혼자 술을 찾는 경향이 있다. 또한 이들은 알코올 중독의 증상인 내성, 금단, 갈망, 강박적 사용 등으로 갈 잠재적 위험성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대상자의 특성을 볼 때 알코올 중독 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
1.2. 교육의 필요성
대한민국의 2007년~2018년까지의 성인의 음주율 추이를 보면 만 19세 이상 성인의 월간음주율(연령표준화)은 2007년 57.3%에서 2018년 60.6%로 3.3%p 증가하였으며, 월간 폭음률(연령표준화)은 2007년 37.1%에서 2018년 38.9%로 1.8%p 증가하였다. 2018년 기준 성인 100명 중 61명이 월 1회 음주를 하며, 39명이 월간 폭음, 15명이 고위험 음주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우리나라의 성인남성 70.5%, 여성은 51.2%가 월간 음주자이며, 이는 남자 성인 중 거의 대부분과 여자 성인의 절반이 매월 음주하는 것을 의미한다. 성인들은 사회생활과 잦은 회식 등으로 지속적인 음주 환경에 처해있어서 폭탄주, 과음 등에 노출되며, 성인(직장인)의 지속적인 과음은 개인과 가족의 건강, 업무 생산성 및 효율성 감소 등 신체, 사회 전반과 관련이 되어있기에 알코올 중독 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1.3. 술의 종류와 특성
술은 알코올이 1% 이상 함유된 음료이다. 술의 종류는 제조 방법에 따라 구분할 수 있는데, 발효주와 증류주로 나뉜다.
발효주는 곡류나 포도, 사과 등의 당분이 있는 것을 발효시켜 만든 술로, 탁주, 약주, 청주, 맥주, 과실주 등이 이에 속한다. 발효주는 알코올 농도가 15%를 넘지 않는다.
증류주는 발효주를 증류를 통해 알코올을 분리하여 고농도의 알코올을 함유시킨 술이다. 소주, 위스키, 브랜디, 일반 증류주 등이 이에 해당한다. 증류주의 알코올 농도는 대부분 20% 이상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소주는 희석식 소주로, 물 등을 첨가하여 알코올 농도를 낮춘 술이다. 소주의 알코올은 에탄올 또는 에틸 알코올로 구성되며, 첨가물을 통해 소주의 맛이 달라진다."
1.4. 보건교육 목표 및 내용
1.4.1. 술의 건강 영향
술은 알코올이 1% 이상 함유된 음료로, 건강에 다양한 영향을 미친다. 술은 칼로리가 높아 과도한 음주 시 비만의 주요 원인이 된다. 술 1g당 약 7kcal의 열량이 있으며, 맥주 1잔(500cc)은 약 185kcal, 소주 1잔(45ml)은 약 63kcal에 달한다. 이는 밥 한 공기(210g, 300kcal) 보다 높은 열량이다. 따라서 과도한 음주는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알코올은 간에 손상을 주어 지방간, 간염, 간경화 등 간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지방간은 알코올에 의한 대사 이상으로 중성 지방이 간세포 속에 축적되는 질환이며, 증상으로는 헛배부름과 피로감이 있다. 알코올성 간염은 지방간 상태에서 음주를 지속할 경우 간세포 주위에 섬유가 증식되며 간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황달과 식욕부진, 혼수, 복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간경화 또는 간경변증은 간세포가 사멸하여 굳은 섬유로 변하며 간의 재생력이 상실되는 질환으로, 식욕부진, 체중감소, 구토, 홍반과 복수, 식도정맥류 등의 합병증이 동반된다. 이러한 간 질환이 악화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1.4.2. 알코올이 뇌에 미치는 영향
알코올이 뇌에 미치는 영향은 심각하다. 알코올은 뇌의 여러 부위에 악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전두엽, 브로카 영역, 변연계, 해마 등이 주요 타깃이 된다.
전두엽에서는 정상적인 학습, 판단력, 논리적 사고에 어려움이 생기고 집중력 저하와 산만함이 나타난다. 브로카 영역이 손상되면 혀가 꼬부라지고 발음이 어려워진다. 변연계에서는 충동성과 공격성이 높아지고 성욕을 제어하지 못하게 되며 성기능 장애가 발생한다. 해마에서는 블랙아웃(필름 끊김)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뇌 손상이 반복되면 알코올성 치매로 발전하게 된다. 알코올성 치매가 되는 과정은 5단계로 나뉘는데, 1) 알코올 과다 섭취 2) 뇌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 손상과 블랙아웃 경험 3) 뇌 손상의 반복 4) 뇌가 쪼그라들며 뇌실이 넓어짐 5) 알코올성 치매로 발전하는 것이다. 알코올성 치매의 초기 증상으로는 피로감, 불안, 우울, 구토, 기억상실, 작화, 감각이상 등이 나타난다.
이처럼 알코올은 뇌의 여러 부위와 기능을 크게 손상시키고 궁극적으로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알코올 중독 예방과 절주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
1.4.3. 알코올이 간에 미치는 영향
지방간은 알코올에 의한 대사 이상으로 중성 지방이 간세포 속에 축적되는 질환이다. 지방간의 증상에는 헛배부름과 약간의 피로감이 있다. 알코올성 간염은 지방간 상태에서 음주를 지속할 경우에 간세포 주위에 섬유가 증식되며 간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증상으로는 황달과 식욕부진, 혼수, 복수 등이 있다. 간경화 또는 간경변증은 쉽게 말하면 간이 딱딱하게 굳는 질환으로 간세포가 사멸하여 굳은 섬유로 변하며 간의 재생력이 상실이 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의 증상은 식욕부진, 체중감소, 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