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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뇌혈관 질환은 우리나라 3대 질병 사망요인이다. 이 중 뇌경색은 전체 사망요인의 8.86%를 차지하고, 뇌혈관 질환의 66.1%를 차지할 만큼 발생빈도가 높은 질환이다. 그러나 서구화된 식생활의 변화, 노령인구의 증가, 심혈관질환 증가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뇌경색 발생빈도가 점차 더 증가하고 있다. 뇌경색은 사망을 유발하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반신마비나, 언어장애 등과 같은 다양한 후유증을 발생시키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기에 적절한 치료와 올바른 추후관리를 통해 합병증을 최소화해야 한다. 이에 문헌고찰과 사례연구를 통해서 뇌경색에 대해 질병의 과정을 이해하고 조기 치료 및 실제 환자에게 질적 간호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제를 선정하게 되었다.
1.2. 문헌고찰
뇌경색은 뇌의 혈류 장애로 인해 중추신경계의 기능 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뇌경색은 혈전(thrombus), 색전(embolus) 또는 출혈(hemorrhage)에 의해 뇌순환의 갑작스런 장애로 인해 초래되는 신경학적 결손이다. 뇌경색의 직접적인 원인으로는 뇌혈관의 동맥경화증과 심혈관계통의 이상으로 인한 색전증을 들 수 있으며, 간접적인 원인으로는 고령, 고혈압, 죽상동맥경화, 고지혈증, 여러 심장질환, 당뇨병, 경구 피임약, 흡연, 음주, 운동부족 등이 있다.
뇌경색의 분류에는 일과성 뇌허혈 발작(TIA, Transient Ischemic Attack)과 뇌경색이 있다. TIA는 정의상 후유증을 남기지 않는 일시적인 신경계 기능 장애이며, 뇌경색은 죽상경화증, 심인성 색전성 뇌졸중, 특발성 뇌졸중으로 구분된다. 죽상경화증 뇌졸중은 혈전증에 의해 발생하며, 심인성 색전성 뇌졸중은 심장질환으로 발생한 색전이 뇌로 가서 막힘으로써 발생한다. 특발성 뇌졸중은 원인이 알려지지 않은 경우이다.
뇌경색의 증상으로는 마비, 감각 장애, 언어 장애 등이 있다. 진단을 위해서는 컴퓨터 단층촬영술(CT), 자기공명영상(MRI), 뇌혈관 조영술 등의 검사가 이용된다. CT는 뇌출혈과 뇌경색을 구분할 수 있고, MRI는 CT보다 민감하게 초기 뇌경색을 발견할 수 있다. 뇌혈관 조영술은 뇌혈관의 상태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뇌경색의 치료는 우선 혈전용해술이 고려되며, 이후에는 보존적 치료가 이루어진다. 보존적 치료로는 항응고제, 항혈소판제, 두개내압 하강제, 항경련제, 혈관확장제 등의 약물 투여와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등의 재활치료가 이루어진다. 또한 경동맥 내막 절제술 등의 외과적 치료도 시행될 수 있다.
2. 뇌경색
2.1. 정의
뇌경색은 뇌의 혈류장애로 인해 중추신경계의 기능장애가 나타나는 것을 모두 말한다. 뇌경색은 혈전(thrombus), 색전(embolus) 또는 출혈(hemorrhage)에 의해 뇌순환의 갑작스런 장애로 인해 초래되는 신경학적 결손이다."
2.2. 원인
뇌경색의 원인은 직접적 원인과 간접적 원인으로 나눌 수 있다.
직접적 원인은 뇌혈관의 동맥경화증과 심혈관계통의 이상으로 인한 색전증이다. 동맥경화증은 혈관벽이 두꺼워지고 경화되어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현상을 말한다. 심혈관계통의 이상으로는 심방세동, 심근경색, 심부전, 심장 판막질환 등이 있다.
간접적 원인으로는 고령, 고혈압, 죽상동맥경화, 고지혈증, 당뇨병, 경구 피임약 복용, 흡연, 음주, 운동부족 등이 있다. 고령은 혈관이 경화되고 약해지는 노화 현상으로 인해 뇌경색의 위험이 높아진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은 동맥경화를 촉진시켜 뇌경색을 유발할 수 있다. 경구 피임약 복용, 흡연, 음주, 운동부족 등은 혈액 응고 능력을 저하시켜 뇌경색의 위험을 높인다.
따라서 뇌경색의 직접적인 원인은 뇌혈관의 동맥경화증과 심혈관계통의 이상이며, 고령,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간접적인 원인들이 동맥경화와 혈액 응고에 악영향을 미쳐 뇌경색을 유발한다고 볼 수 있다.
2.3. 분류
(2.3. 분류)
뇌경색은 크게 일과성 뇌허혈 발작(TIA, Transient Ischemic Attack), 죽상경화성 뇌경색, 심인성 색전성 뇌경색, 특발성 뇌경색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일과성 뇌허혈 발작(TIA)은 정의상 정상 뇌기능이 보통 24시간 이내에 완전히 회복되는 일시적인 국소적 뇌허혈로 인한 신경학적 결손이다. 증상은 손상 받은 뇌의 부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며, 일시적인 마비나 감각 이상, 언어장애 등이 나타난다. 이는 뇌졸중의 전구 증상으로 간주되어, 향후 뇌졸중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다.
죽상경화성 뇌경색은 혈전과 뇌혈관의 좁아짐으로 인해 발생하며, 전체 뇌경색의 약 20%를 차지한다. 죽상경화가 발생한 곳에서 혈전이 형성되어 폐색이 일어나 허혈과 경색을 초래한다. 이는 고혈압, 당뇨 등과 관련이 깊으며, 환자의 30-50%에서 일과성 허혈증이 전구 증상으로 나타난다.
심인성 색전성 뇌경색은 두 번째로 흔한 형태로, 심장질환으로 인해 발생한다. 가장 흔한 관련 심장질환은 심방세동이며, 그 외에도 심근경색, 심내막염, 류마티스성 심질환, 인공판막 대치술 등이 있다. 심장에서 떨어져 나온 혈전 덩어리가 뇌혈관을 막아 뇌졸중이 발생한다.
특발성 뇌졸중은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를 말하며, 전체 뇌졸중의 약 30%를 차지한다. 이러한 경우 손상된 뇌의 좌우반구에 따라 증상이 달라지는데, 좌반구 폐색 시에는 우측의 마비와 허약함, 우반구 폐색 시에는 좌측의 마비나 허약함이 나타난다.
2.4. 증상
뇌경색 환자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
운동장애: 뇌경색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대뇌, 뇌간의 운동신경 경로 장애로 인한 사지 운동마비가 발생한다. 그 중 가장 전형적인 증상이 편마비이다. 이로 인해 한쪽 사지의 근력 저하 및 마비가 나타나 움직임이 어려워진다.
감각장애: 뇌경색 환자는 편측 몸 감각이 무뎌지거나 저리는 증상을 보인다. 특히 마비된 쪽의 감각이 저하되어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언어장애: 뇌경색 환자의 경우 실어증과 구음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