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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r abscess케이스"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간농양의 정의
3. 간농양의 종류
3.1. 화농성 간농양
3.2. 기생충성(아메바성) 간농양
4. 간농양의 발생기전
5. 간농양의 증상
5.1. 화농성 간농양에서의 증상
5.2. 아메바성 간농양의 증상
6. 진단
6.1. 문진
6.2. 신체검사
6.3. 혈액검사
6.4. 세균학적 검사
6.5. 영상학적 검사
6.6. 병리학적 소견
7. 치료
7.1. 항생제 치료
7.2. 배액치료
7.3. 수술적 치료
8. 합병증
9. 예후
10. 예방방법
11. 생활 가이드
12. 간호사정
13.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론
간농양은 간실질 내에 고름집을 형성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과거 화농성 간농양의 주원인균은 Eschericia coli였으나 최근에는 Klebsiella pneumoniae가 가장 많이 동정되고 있으며, 이는 화농성 간농양 유발원인의 변화로 인한 것이다. 과거의 보고들에서는 충수돌기염 등에서 유발된 혈전성 정맥염이 간농양의 흔한 원인으로 받아들여졌으나 현재는 담도계 질환이 가장 흔한 유발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1980년대 이전에는 간농양의 주치료로 항생제와 수술이 사용되었고 이러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40%이상의 사망률을 보여 치명률이 높은 질환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1980년대에 들어오면서 경피적 배액술이 보급되기 시작하였고 현재는 간농양의 주 치료로 널리 사용되면서 간농양과 관련된 사망률도 6~31%로 감소를 보였다. 이러한 경피적 배액술 치료에도 불구하고 일부 보고들에서는 간농양과 관련된 사망률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보고되어지고 있다.
2. 간농양의 정의
간농양은 간실질 내에 고름집을 형성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정상인의 간에서는 미생물이 살 수 없지만, 당뇨병 등으로 면역기능이 저하되거나 담도의 악성 종양 등 정상적인 해부학적 구조에 변화가 발생한 경우, 또는 드물게 정상인에서도 세균이 방어를 뚫고 간에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감염이 정상 간세포와 간조직을 파괴시키고 그 자리에 고름이 고이게 되면 간농양이 형성된다. 간농양은 병의 원인에 따라 화농성 간농양과 기생충성(아메바성) 간농양으로 나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간농양은 대부분 화농성 간농양이다.
3. 간농양의 종류
3.1. 화농성 간농양
화농성 간농양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간농양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화농성 간농양은 간에 들어온 세균을 면역 세포들이 초기에 제거하는 데 실패한 경우에 발생하게 되며, 이렇게 면역 기능이 저하된 경우가 간농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화농성 간농양의 가장 흔한 원인은 간에서 생산된 담즙이 배설되는 경로인 담관을 세균이 거꾸로 타고 올라와서 침범하는 경우이다. 따라서 이 부위에 담석증, 간내 결석증, 담도 악성 종양 등 담도계 질환이 발생하거나 간이식 수술 등 이 부분의 구조가 바뀌는 수술을 하는 경우, 정상적으로 세균의 침입을 막던 구조가 손상되어 세균이 침범하고 화농성 간농양이 발생할 수 있다.
한편, 이 부위의 구조적 변화 없이도 당뇨, 만성 콩팥병(만성 신질환), 간경변과 같은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면역 기능이 저하되어 세균의 침입을 막지 못하고 화농성 간농양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화농성 간농양의 임상적 증상과 증후는 염증이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들이 다양하게 발현한다. 발열(90%), 복부 통증 및 압통(55~74%), 오한(38~49%), 식욕부진(38%), 체중감소(25~43%), 메슥거림과 구토(28~43%), 허약감과 권태감(30%), 황달(10~25%)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는 전체 화농성 간농양 환자 10명 중 1명에 불과하다. 이렇게 비특이적 증상만 발생하기 때문에 발열, 오한, 전신 근육통 등의 증상만으로 여러 가지 검사를 하여도 발열의 원인을 찾지 못하다가 간농양으로 진단되는 경우도 있다.
화농성 간농양의 진단에서 복부 초음파 검사, 복부 단층 전산화 촬영검사(CT)가 필수적이다. 영상학적 검사에서 간농양, 간낭종, 간암 등과 감별이 필요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혈액학적 방법, 세균학적 방법, 배액과 조직검사, 암 특이인자 등의 검사를 추가로 시행하기도 한다.
화농성 간농양의 치료는 항생제 치료와 배액 치료가 모두 필요하다. 항생제 치료는 확인된 미생물에 효과적인 특정 항생제를 투여하며, 보통 2-3주간 주사제제로 치료 후 경구 항생제로 바꾸어 총 4-6주간 치료한다. 배액 치료는 경피적 배액술을 우선적으로 시행하며, 배액이 잘 되지 않는 경우 수술적 배액술을 고려하게 된다. 간농양의 개수, 크기, 위치 등을 고려하여 개별적인 치료법이 선택된다.
화농성 간농양의 합병증으로는 호흡기계 합병증(특히 늑막삼출), 급성신부전, 복막염, 농양파열, 창상감염, 간부전, 패혈증 등이 있으며, 이로 인한 사망률은 5-15% 정도로 보고되고 있다. 고령, 다발성 간농양, 담도계 질환 동반, 악성 신생물 동반 등이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에 해당한다.
3.2. 기생충성(아메바성) 간농양
기생충에 의해서 발생하는 간농양이다. 이질 아메바에 이미 감염된 환자의 대변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먹으면 감염된다. 이 기생충이 장염 다음으로 흔하게 일으키는 감염이 간농양으로, 장에서 혈액의 흐름을 따라 간까지 침범하여 감염을 일으키고 고름집을 형성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과거 위생 환경이 좋지 않던 시절에 아메바성 이질과 아메바성 간농양이 종종 발생하였으나, 현재는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멕시코, 남아메리카 일부 등 위생 환경이 좋지 못한 개발도상국에서 살다가 왔거나 이 곳들을 여행한 젊은 사람들에게 주로 발생한다. 아메바성 간농양은 좀 더 추정하기 쉽다. 아메바 만연 지역을 여행한 후 발생한 간농양 환자의 95%가 여행 후 5개월 이내에 발병한 것이며, 발열이 80%, 우상복부 통증도 80%, 우상복부 압통 역시 75%에서 발생한다. 그러므로 최근 6개월 이내에 앞서 언급한 아메바 만연 지역을 여행한 사람에게 발열과 우상복부 통증 혹은 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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